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뚠뚠이의 일상/솔직한 맛집 탐방 이야기

파주 헤이리마을 블루메미술관 카페 블루메(BMOCA), 야외 정원의 꽃들도 이뻐요

by 맛집을 찾는 뚠뚠이 2021. 8. 27.

안녕하세요?

오늘은 파주 헤이리예술마을 안에 있는 블루메라는 카페를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이곳은 블루메미술관과 연결되어 있는 카페에요.

 


카페가 블루메미술관과 같이 연결되어 있어서 그런가 굉장히 크고 느낌있게 생겼어요ㅎ 외관을 보시면 BMOCA라고 쓰여있는데요. 저도 처음에는 왜 BLUME라고 안 쓰여있고 BMOCA라고 쓰여있지? 했는데 알고 보니 BMOCA는 Blume Musium of Contemporary Art의 약자더라고요. 건물은 미술관답게 정말 이쁘게 잘 지은 것 같아요ㅎ 그리고 카페 앞에는 야외 테이블도 있고 화분과 꽃밭이 조금 있어요.

 

 

카페에 들어가기 전에 앞에 있는 꽃들부터 구경 좀 해봤습니다ㅎㅎ 이전에 카페에 방문하지 않더라도 밖에 있는 꽃들을 구경하면서 지나쳤었는데요. 그때에 비하면 좀 정리정돈이 안되어 있었어요ㅋㅋㅋㅋㅋ

날씨도 덥고 잡초도 많이 자라서 손이 많이 가서 그런지 예전에 비해 방치된 느낌이 좀 있더라고요~

 

 

물론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오고 있기에 좀 더 그런 느낌이 드는 걸 수도 있습니다.

 

 

꽃이 참 이쁘죠? ㅎㅎ 이꽃의 밑에

 

 

잎을 보시면 잎이 톱처럼 생겼어요. 그래서 이름에 '톱'이 들어갔는데 지금은 이름이 생각 안 나네요~ㅋㅋㅋㅋㅋ

이름 얘기해줄줄 알았죠?ㅎㅎ

 

 

참 꽃들이 다양했어요~

 

 

너는 왜 초점이 나갔니? 이건 꽃 사진검색해보니 '꽃범의 꼬리'일 확률이 99%래요. 

 

 

이건 도라지꽃이에요!!ㅋㅋㅋㅋㅋㅋ 밑에 조그마하게 숨어있는걸 발견했어요!

 

 

벽쪽에 있는 동글동글한 건 수국인데요. 수국은 색깔이 다양해요~그리고 색깔마다 꽃말이 다 다르다고 해요. 지금 보이는 노란수국의 꽃말은 짝사랑이래요.

 

 

 

미국쑥부쟁이일 확률이 40%라는 꽃ㅎㅎ

 

 

예전 카페 이름이 블루메였다는 것을 알 수 있는 blume 메뉴판입니다ㅎ

 

 

저는 따뜻한 아메리카노, 어머니는 말차라떼(hot)로 주문했어요.

 

 

예전에 이곳에서 애프터눈티세트를 팔았었는데 혹시 지금도 팔고 있냐고 여쭤봤어요. 안타깝게도 이제 디저트류를 팔지 않으면서 애프터눈티세트가 없어졌다고 하더라고요. 서울 유명호텔에서 볼 수 있는 그런 고급진 애프터눈티세트는 아니었지만 스콘을 포함한 디저트들이 나름 괜찮았어요. 정말 인상적이었던 것은 마리아쥬프레르 마르코 폴로라는 홍차의 풍미였는데요. 아직도 그 맛을 잊을 수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고(몇년이 지났기에......ㅎㅎ) 그때 느꼈던 홍차의 풍미에 대한 감동은 잊을 수가 없네요ㅎ 그래서 마리아쥬프레르 마르코 폴로가 얼마인가 찾아봤는데 가장 저렴하게 산다고 해도 100g이었나? 한통에 해외배송비까지 4만원이 넘더라고요. 게다가 저는 티포트도 없기 때문에 그것까지 살 생각을 하니 은근 돈이 들어가서......또....... 같이 마실 사람도 없고요^^ 그래서 일단은 안 샀는데 나중에 큰 집으로 이사가면 꼭 살거에요ㅎㅎ

 

 

 

탄산음료들과 사과주스, 오렌지와 망고 주스~

 

 

그리고 이곳은 빙수가 맛있나봐요. 저는 집 근처에 있는 이정빙수같은 가성비 빙수를 선호하기 때문에 다른 곳에서 빙수를 잘 사먹지 않는데요. 평을 보면 BMOCA의 빙수도 맛있다고 하더라고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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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메옥상정원에서 직접 유기농재배한 블루베리로 만든 블루베리 빙수래요ㅎㅎ 일반 팥빙수는 전남 장성의 수제팥 100%로 만들었다네요ㅎㅎ 일단 식재료는 마음에 듭니다!ㅋㅋ

 

 

직접 로스팅한 핸드드립 커피도 맛볼 수 있는 곳인데요.

 

 

원두의 종류는 여기서 볼 수 있어요. hot은 8,000원, ice는 9,000원이네요.

 

 

바로 왼쪽에서 원두마다 향을 맡을 수 있어요~

 

 

이건 장식품인줄 알았는데 판매 중인 상품들이더라고요ㅎ

 

 

이곳은 블루메의 야외 정원을 볼 수 있는 곳이에요. 여기와 반대쪽으로 가면 블루메미술관 입구가 나옵니다. 

 

 

카페 내부는 넓직하고 테이블간 거리가 길어서 좋았어요ㅎ

 

 

테이블 중간에 놓은 이건 수국이겠죠? 아마도 말린 수국인 것 같아요!

 

 

이렇게 낮은 테이블도 창가쪽에 있어요. 그리고 창문 너머로 '수비'라는 식당 보이시나요? 저곳이 라멘을 파는 곳인데 저곳에서 식사를 하고 BMOCA에서 커피를 마시면 10% 할인을 해준다고 합니다. 후기들 보니까 수비라는 라멘집도 맛있는 것 같은데 언제 한번 가봐야겠어요ㅎ

 

 

 

이게 가게에서 직접 로스팅한다는 로스팅기계인가 봅니다ㅎ 생각보다 작지만 제 할일은 다 하는 아이인가봅니다~

 

 

주문한 말차라떼(6,000원)와 아메리카노(5,000원)이 나왔어요.

 

 

말차라떼는 살짝 달달하면서 말차의 진한 맛이 몰려와서 너무 맛있었어요ㅎ 아메리카노도 꽤 만족스럽게 마셨어요! 살짝 비가 왔던 날이기도 하고 평일 낮의 애매한 시간에 방문한 덕인지 사람이 많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여기 사람 많을 때는 무지 많은 곳이거든요~

 

 

컵받침도 바느질 모양을 보니 다 직접 손으로 만든 컵받침이었어요! 바느질하니까 초등학생 때 있었던 일이 생각나요~ 숙제로 바느질을 해갖고 가는게 있었는데요. 방법을 몰라서 어머니께 여쭤봤었고 처음 3cm정도만 해주셨어요. 나머지는 제가 그 3cm를 보고 똑같이 따라해서 숙제를 제출했는데요. 제가 미싱으로 박은 것처럼 정말 정교하게 잘 한 것을 보고 선생님이 저더러 "너가 한게 아니네?"하시면서 낮은 점수를 줬던 걸로 기억해요 ㅠ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그 점수가 지금의 저에게 무슨 영향을 미쳤겠냐만은 억울해서 그런지 아직까지도 기억이 나네요ㅋㅋ

 

한줄평 : 넓직하고 깔끔해서 좋은 헤이리 카페, 나중에는 미술관도 가봐야지~

이 글은 제 돈주고 커피 사먹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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