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뚠뚠이의 일상/솔직한 맛집 탐방 이야기

운정 이정빙수에서 망고 하나가 통째로 들어간 통망고팥빙수와 초코빙수 먹은 후기

by 맛집을 찾는 뚠뚠이 2019. 8. 26.

안녕하세요?

오늘은 운정 이정빙수를 다시 한 번

리뷰해볼거에요.

지난번에는 이정팥빙수와 인절미팥빙수를

먹고 극찬을 했었는데요.

추가로 다른 메뉴도 먹게 되어서

리뷰를 또 한 번 하게 됐어요.

망고 하나가 통째로 들어간다는

통망고팥빙수 1개와 초코빙수 1개를

주문했어요.

통망고팥빙수의 가격은 9,000원이고

초코빙수의 가격은 6,500원이에요.

통망고팥빙수입니다.

보통 팥이 들어간 빙수는 항상

맨 위에 올려져서 나왔는데

통망고팥빙수는 망고로 둘러싸야되기

때문에 팥이 안에 들어있어요.

이렇게 망고 하나가 길다랗게 잘라져서

빙 둘러있어요.

그 위에는 약간의 망고시럽이

뿌려져 있네요.

망고를 엄청 가지런한게 잘 

올려놓았어요 ㅎ

이렇게 앞에 반, 뒤에 반해서

총 1개의 망고가 다 들어간답니다.

밑에는 우유로 만들어진 얼음이 있고

안에 팥이 들어있어요.

저는 여태까지 냉동망고는 다 큐브로

썰어져서 얼려진 것만 봐왔기 때문에

이렇게 길다랗게 생긴 망고는 

냉동이 아닐줄 알았어요.

근데 냉동이더라고요.

생망고를 차갑게 한다고 굳이 얼리는

행동을 했을리는 없고 이렇게 통으로

나오는 냉동망고도 있나봐요.

냉동이기에 엄청 차갑고 

빙수가 나오자마자 바로 망고를 씹어

먹으면 얼어서 좀 단단한 부분도 있어요.

때문에 정수기 위에 있는 종이컵을 

가져와서 종이컵 안에 망고를 담고

좀 녹을 동안 우유빙수와 팥을 

먹었어요.

나중에 좀 녹은 망고를 먹으니까

훨씬 맛있었어요.

망고는 엄청 달지는 않고 새콤한 맛도

나는 망고였어요.

그래서 달달한 맛이 주를 이룬다기보다

상큼한 망고향이 입안에 퍼지는

그런 맛으로 먹었어요.

많지는 않지만 위에 뿌려졌던 망고시럽도

우유빙수와 섞여져서 한 숟갈 먹을

때마다 향기로웠어요.

통망고팥빙수는 맛있긴 하지만 

너무 차가워서 얼은 망고를 좋아할 것

같지 않은 사람들은 패스하시길

추천합니다ㅎ

초코빙수입니다.

우유빙수의 중간층에 초코파우더가

들어가있고요.

그 위에는 초코시럽, 초코크런치, 시리얼,

초코파우더, 오레오가 올라가있어요.

보기만 해도 달달하죠?ㅋㅋㅋㅋㅋ

초코빙수에는 팥이 없지만

다양한 달달한 재료들이 많이 있어서

아이들이 많이 주문해 먹더라고요.

저도 맛있게는 먹었지만 

너무 달아서 또 시켜먹을 것 같진

않아요.ㅋㅋㅋㅋ

저는 이정빙수를 10~20번 정도

방문했는데요.

거의 인절미팥빙수만 계속

시켜먹었어요.

그만큼 제일 무난하고 

적당히 달면서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실제로 이정빙수에 방문할 때마다

다른 테이블에서 뭘 먹는지 지켜보면

인절미팥빙수를 먹는 테이블이

압도적으로 많아요.

 

더운 여름날

이정빙수에 오후 8시쯤 방문하면 

번호표가 대략 170정도 됐어요.

오후 10시 마감 전까지도 사람들이

조금씩 있고 포장해가는 사람도

있을테니 아마 하루에 200번 정도까지

주문을 받을텐데 빙수를 하나 시키는

사람도 있고 여러개 시키는 사람도 

있을테니 대략 번호표 1개당 아주 

낮게 평균잡아 8,000원이라고만해도

하루매출 1,600,000원이네요.

한여름에는 한달 매출이 대충

5천만원 정도 왔다갔다 할 것 같은데

겨울에는 이정도로 장사되기 힘들테니

여름에 정말 바짝 돈 잘 버시는거 

같아요 ㅋㅋㅋ

이 주변에 카페들은 다 사람들이 

없고 텅텅 비었는데 이정빙수만

항상 사람이 바글바글 합니다 ㅎ

 

다 저렴한 가격에 넉넉한 양과 

맛있는 맛 때문이겠죠 ㅎ

 

부럽습니다 ㅋㅋ

 

한줄평 : 역시 빙수는 인절미팥빙수

 

가게 앞에 주차공간 4대 있고 

나머지는 주변에 요령껏 주차하시면

됩니다.

 

이 글은 제 돈 주고 빙수 사 먹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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