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라페스타에 위치한
브롱스라는 수제맥주집을
리뷰할거에요.
수제맥주가 싸고 맛있다고 해서
궁금했어요.
생긴지 꽤 됐다고 들었는데
제가 라페스타를 자주 안가다보니
이런 곳이 있는지도 몰랐어요ㅋㅋ
아는 형님께서 사주신다고 해서
기분좋게 다녀왔습니다 ㅎㅎ
브롱스는 2층에 위치해 있어요.
백종원대표님도 왔다가신거
보이쥬?
그리고 개그맨들이 사인을 해놓고
가셨는데
송영길 개그맨님 사인이 본인
닮았네요 ㅎㅎㅋㅋㅋㅋㅋㅋ
대표님이 약간 윙크하시는거 같기도....ㅋㅋ
메뉴판입니다.
맥주는 총 12종류가 있어요.
DOUBLE IPA
더블 아이피에이
IPA
아이피에이
HOPPY LAGER
호피 라거
PALE ALE
페일 에일
STOUT
스타우트
STRONG WHEAT BEER
스트롱 위트 비어
DARK LAGER
다크 라거
GOLDEN ALE
골든 에일
WHEAT BEER
위트 비어
AMERICAN LAGER FRESH
아메리칸 라거 프레쉬
GOOSE IPA
구스 아이피에이
JEJU WIT ALE
제주 위트 에일
브롱스에서 판매하는 수제맥주는
2019년 대한민국 주류대상
크래프트비어 2관왕을 차지했대요.
대상은 HOPPY LAGER,
DARK LAGER가 받았대요.
JEJU WIT ALE의 WIT는
WHEAT를 잘못쓴게 아닌가 싶네요.
여러분들~
IPA가
Isopropyl Alcohol의
약자인거 알고 계셨나요?
ㅈㅅ
가격은 수제맥주치고 정말 저렴하지
않나요?
브롱스의 수제맥주는 30년 이상의
맥주 전문가의 손으로 직접 양조한다네요.
냉장배송으로 신선함을 관리하고요.
세트 메뉴입니다.
패밀리 세트,
브롱스 학센 세트
슈바인 학센을 판다니 입맛 땡기네요.
체코 프라하에서 유명한 곳에 들어가
먹어봤는데 진짜 맛있었어요.
피자와 샐러드가 같이 나오는
세트메뉴에요.
패스츄리 피자 세트,
심플 세트
브롱스에서는 도우도 정할 수 있어요.
맥주 도우, 패스츄리 도우
총 2종류가 있습니다.
하지만 도우를 정할 수 있다고 해서
무작정 막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니고요.
맥주 도우에 맞는 메뉴와
패스츄리 도우에 맞는 메뉴가 따로
있어요.
맥주 도우의 메뉴로는
클래식 치즈 피자,
페퍼로니 피자,
하와이안 피자,
더블 베이컨 피자가 있습니다.
반반이나 트리플을 선택하면
한 판 안에 2가지 맛 또는
3가지 맛을 한 번에
맛볼 수도 있어요.
패스츄리 도우의 메뉴로는
더블 치즈 피자,
콤비네이션 피자,
고르곤졸라 피자가 있습니다.
저는 더블 치즈 피자를 주문했어요.
맥주 도우는 뭔가 예상이 되는 반면
패스츄리 도우가 매우 궁금했거든요.
브롱스 스페셜에는
브롱스 학센,
하우스푸드,
스파이시 치킨봉봉이
있습니다.
스낵 시리즈에는
육포&치즈
모둠 스낵
마른 안주 세트가
있습니다.
감자스페셜에는
모둠 감자
오지 치즈 & 뉴욕 나쵸가 있고
핑거 푸드에는
바삭 먹태가 있어요.
샐러드 & 화채에는
통새우살 샐러드,
아이스 화채가 있습니다.
저는 다크 라거를 주문하고
형은 아메리칸 라거 프레쉬를
주문했습니다.
앞에 있는 게 다크라거
뒤에 있는게
아메리칸 라거 프레쉬에요.
둘다 맛있었는데 뭔가 맥주 맛을
표현할 수가 없네요
ㅋㅋㅋㅋㅋㅋ
왜 맥주로 유명한지는 알겠는
맛이에요.
이 가격에 다른 곳에서는
먹을 수 없는 맛인것 같아요.
패스츄리 도우 베이스의
더블 치즈 피자입니다.
제쪽에 있는 피자의 크기가
훨씬 크네요.
먹을 땐 몰랐는데 리뷰할 때 보니
개이득이었네요 ㅎㅎ
제가 생각하던 비주얼은 아니었어요.
저는 치즈가 두 종류가 마구 섞여있고
굉장히 기름지고 치즈가 엄청
많을 줄 알았거든요.
신기해서 메뉴판을 다시보니
브롱스만의 눈꽃치즈를 이용했대요.
눈꽃치즈라 해서 치즈의 이름을
알 수는 없지만 어쨌든
치즈의 식감은 다른 피자에 비해
확연히 다르네요.
패스츄리 도우 진짜 신기해요.
먹기 전에는 이게 뭐지?
잘 어울릴까 했는데
정말 부드럽고 패스츄리의 버터
풍미가 입안에 퍼져서 굉장히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피자를 칼로 누르니까 크림치즈
같은게 위로 올라와요 ㅎ
패스츄리도 부드러운데 치즈도
이렇게 크리미한 거라서
입안에서 피자가
녹더라고요.
굉장히 독특했고 매력있는
피자였어요.
이 피자를 먹고나니 다른 피자
맛도 매우 궁금해집니다.ㅎ
다른 피자들은 나중에 기회되면
리뷰를 다시 하도록 할게요 ㅎ
추가로 주문을 할때는
한 눈에 들어오는 메뉴판으로
바꿔서 주시더라고요.
맥주도 몇잔 추가해서 마셨고
하우스푸드를 주문했어요.
감자튀김과 소시지, 마늘빵이
나오는데요.
감자튀김은 그냥 그랬고
소시지는 맛있지만 수준급이 아니었어요.
그래도 통통하고 짭짤한게
꽤 맛있는 소시지이긴 합니다.
마늘빵은 좀더 소스를 골고루
발라야 되는데
여기 저기 발라진 정도가 다른게 아쉬웠고
빵이 부드러운 수준은 아니어서
크게 추천할만한 맛은 아닙니다.
맥주 나오는 구멍인데
멋있네요 ㅎㅎ
떼다가 집에 붙여놓고 싶어요.
맥주는 안 나오더라도 인테리어로도
멋있을 것 같아요.
한줄평 : 패스츄리 도우에 나오는
피자는 먹어본 적이 없는 새로운 맛과
식감이라서 재밌고 맛있었다.
수제맥주도 저렴하고 맛있어서
피맥하려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이 글은 제 돈주고 아니..... 아는 형님이
사주신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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