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파주 설문동에 위치한 솔밭오리라는 곳에서 오리찰흙구이(오리진흙구이)를 포장한 후기에 대해 포스팅해보려고 해요ㅎㅎ 제가 지난번에 솔밭오리에 방문해서 먹었던 먹리뷰 포스팅도 했었는데요.
2021.05.28 - [뚠뚠이의 일상/솔직한 맛집 탐방 이야기] - 설문동 솔밭오리, 30년이상 된 오리진흙구이(오리찰흙구이)맛집
위의 포스팅에서 이곳 정말 맛있고 오리 안에 들어있는 찰밥이 정말 맛있다고 극찬을 했었어요ㅎㅎ 형이 같이 먹자고 포장해와서 포장으로도 먹을 수 있는 기회가 됐어요ㅎㅎ
오리찰흙구이가 알루미늄호일에 잘 감싸져서 포장이 되어있었어요. 근데 엄청 뜨거워서 그릇에 놓기 힘들긴 합니다ㅋㅋㅋㅋ 보온 겁나 잘돼서 도착했어요ㅎㅎ
혼신의 힘을 다해 뜨겁지만 인내심을 갖고 뒤집으면 제가 극찬했던 찰밥이 보여요ㅎㅎ 찰밥은 진짜 진짜 맛있어요ㅎㅎ 이 찰밥 안에도 견과류, 마늘, 밤, 인삼 등 아낌없이 들어가 있어서 맛뿐만 아니라 향도 너무 좋아요ㅎ
그냥 계란인지 오리알인지 궁금한 정체의 알도 같이 포장되어왔어요ㅋㅋㅋㅋㅋ
제가 솔밭오리의 포장이 정성스럽다고 제목에서부터 언급한 이유는 이제부터 나옵니다ㅎㅎ 보통 식당에서 포장하면 밑반찬은 포장을 안 해주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해준다고 해도 핵심 반찬만 1~2가지 해주는 경우가 있는데요. 솔밭오리에서는 반찬을 싹 다 포장해주더라고요ㅎㅎㅎ 겉절이 김치, 청포묵무침,
마늘장아찌, 쌈무, 만두,
도라지무침, 훈제오리를 정성스럽게 포장해주셨어요. 그리고 포장된 반찬의 양도 꽤 푸짐하죠?ㅎㅎ 보통 작은 일회용 용기에 조금씩 담아주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여긴 진짜 아낌없이 다 포장해주신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리고 사진은 못 찍었지만 고기랑 같이 먹는 양배추와 소스까지도 다 포장해주셨어요. 손에 오리 기름이 많이 묻어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는데 이정도만 보셔도 홀손님과 포장손님을 대하는 자세가 같다라는 것을 충분히 느끼셨을 것 같아요ㅎ 저는 진짜 감동을 받았습니다.
한줄평 : 이제까지 식당에서 음식 포장하고 이 정도로 감동받기는 처음입니다ㅎ
이 글은 제 돈주고 오리찰흙구이 사먹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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