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향한우마을은 일산에서 갈비탕하면 바로 떠오르는 곳이에요. 양이 엄청나게 많아서 뚝배기에 들어있는 갈빗대를 보면서 놀랄 수 있는 곳입니다ㅎ
지난번에도 리뷰한 적이 있는 곳이에요!
2019.06.23 - [뚠뚠이의 일상/솔직한 맛집 탐방 이야기] - 지향한우마을 갈비탕_갈비를 산처럼 쌓아놓고 11,000원?ㄷㄷ
다만 가격이 많이 올랐더라고요ㅠㅠ
건물도 크고 주차장도 넓은 곳이에요. 차타고 가지 않으면 접근하기 힘든 위치입니다. 차를 타고 가더라도 처음 가보면 이런데 식당이 있나? 싶은 위치에 있어요ㅎ
갈비탕, 우거지갈비탕, 특갈비탕, 왕갈비탕으로 총 4가지의 갈비탕이 있고요. 여기서 갈비탕 이외의 메뉴들도 3개정도 먹어봤는데 다 맛있더라고요ㅎㅎ 이번에는 특갈비탕(16,000원)과 한우육회새싹비빔밥(10,000원)을 주문했어요.
제가 2년 전에 처음 방문했을 때는 특갈비탕이 11,000원이었는데 13,000원, 14,000원 이렇게 오르더니 결국 16,000원까지 올랐네요ㅠㅠ 정말 양도 많고 맛있는 갈비탕이라 11,000원이면 미쳤다는 생각이 들만큼 가성비 좋은 곳이었는데 13,000원도 이해해줄 수 있는 가격이었는데 16,000원은 제돈 다주고 그냥 먹는 느낌이긴 합니다.
한끼식사로 많이 부담되는 가격이기도 하고요.
한우는 그래도 다른 식당에 비해 좀 저렴한 편이라 생각돼요. 식당 입구 들어오자마자 고기들을 구경할 수 있는데요. 그것만 봐도 한우가 이정도면 먹을만한데? 싶은 가격이에요ㅎ
반찬은 깍두기, 배추김치, 콩나물무침입니다. 김치를 제외한 반찬 1개는 자주 바껴요.
지향한우마을의 시그니쳐 메뉴인 특갈비탕(16,000원)입니다. 갈빗대가 정말 많이 들어있긴 하죠?ㅎㅎ
국물맛도 깔끔하고 진짜 끝내줍니다ㅎ 저는 특갈비탕이랑 밥 한공기를 다 못먹어요. 밥은 거의 다 남기고 갈비만 먹다올 때가 많아요ㅋㅋ
한우육회 새싹비빔밥(10,000원)입니다. 새싹과 콩나물, 무생채, 상추, 김, 육회까지 세팅돼서 나오는데요. 아주 살짝 일부러 얼린듯한 느낌의 육회였어요. 저는 말랑말랑한 육회가 더 좋은데 누구는 위의 사진 같은 육회가 더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육회에도 개인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ㅋㅋ 그래도 고추장까지 넣어서 비벼서 먹으니 육회비빔밥도 엄청 맛있었어요ㅎㅎ
지향한우마을에서 이제까지 실패했다 싶은 메뉴는 없었어요. 웬만한 메뉴들이 다 맛은 보장된 것 같아요. 다만 2년전에는 미쳤다 싶을만큼 가성비가 엄청난 식당이었다면 이제는 맛있는 음식을 그냥 제값 다 주고 먹는 느낌으로 바꼈습니다. 가성비가 좋다가 가격이 오르니 상대적 박탈감이 좀 들긴하네요ㅋㅋ
한줄평 : 가성비는 사라졌지만 여전히 맛있는 곳ㅎㅎ
이글은 제 돈주고 갈비탕 사먹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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