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파주 야당에 위치한 일품마라탕이라는 마라탕 맛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저는 여기 완전 단골인데요ㅎ 소고기마라샹궈도 포장해먹고 홀에 가서 마라탕, 꿔바로우도 먹어보고 했었어요. 그리고 최근 일품마라탕 리뷰에서 마라탕 1인분 포장이 5,000원이고 마라탕 3인분 포장이 10,000원인데 나중에 포장 후기를 남기겠다고 했었죠. 오늘이 바로 그날입니다!!!ㅋㅋㅋㅋㅋ 참고로 이렇게 저렴한 마라탕 포장은 반조리 상태에요. 밀키트라고 보시면 되는데 집에가서 마라탕 국물에 야채들을 넣고 끓여주기만 하면 바로 완성입니다.
2021.07.24 - [뚠뚠이의 일상/솔직한 맛집 탐방 이야기] - 파주 야당 일품마라탕, 소고기마라탕과 꿔바로우 핵존맛 후기(feat. 마라볶음면, 계란볶음밥)
2021.06.07 - [뚠뚠이의 일상/솔직한 맛집 탐방 이야기] - 파주 야당 일품마라탕에서 소고기마라샹궈 먹은 후기ㅎㅎ(마라탕 포장, 꿔바로우 맛집)
저는 마라탕 1인분 밀키트(5,000원)에 소고기 100g(3,000원)을 추가했어요. 물론 양고기(소고기와 가격 동일) 추가도 가능합니다. 마라탕 1인분 구성은 위의 사진에서 소고기만 제외하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신선한 야채들과 마라탕 국물이 깔끔하게 포장되어있어요.
배추, 숙주나물, 햄, 떡, 청경채, 포두부, 목이버섯, 당면 등이 골고루 들어가 있어요. 재료관리를 정말 잘 하시는지 야채의 상태가 정말 만족스러웠어요ㅎ
마라탕 국물을 냄비에 부어주고요.
야채를 넣고 끓여주시면돼요. 재료들의 숨이 살짝 죽을 정도만 끓여주시면 됩니다. 너무 오래 사골 우리듯이 끓이면 마라탕의 맛이 변해요. 주의하세요!ㅋㅋ
소고기 100g 추가를 한건데요. 의심이 많은 저는 이것이 과연 100g이 될지 안 될지가 궁금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죄송합니다. 무려 약 14%를 더 넣어주셨네요. 포장비닐의 무게는 무시할만한 수준이니까요. 절대로 기준보다는 적게 넣지 않겠다는 사장님의 의지가 보이는 듯하네요ㅎㅎㅎ bb~
소고기를 넣어주고요. 다 익지 않아도 뒤적뒤적 섞어준 다음에 그릇에 마라탕을 담았어요. 고기는 오래 익히면 질겨지기에 마치 샤브샤브먹을 때 국물에 고기를 살짝 데치는 듯하게 해줬습니다ㅎ
그리고 그릇에 담으니 양이 엄청났어요. 끓일 때는 잘 몰랐는데 막상 그릇에 부어놓고 보니 완전 혜자스럽더라고요ㅎ
건더기가 많다는 건 그만큼 입이 행복할 수 있다는 거겠죠?ㅎㅎ
고구마 무스가 들어간 떡도 있고요.
일반 떡과 포두부, 그리고 완벽한 국물맛까지 완전 끝내줬어요ㅎㅎ
매장에서 바로 먹을 때도 엄청 맛있긴 했는데 이렇게 포장해와서 직접 끓여먹어도 부족함 없이 맛있더라고요ㅎ
소고기도 오래 익히지 않아서 그런지 완전 제 스타일대로 야들야들하게 잘 익었습니다ㅋㅋㅋㅋㅋ1인분도 이렇게 푸짐한테 3인분짜리 포장해가지고 가족끼리 먹으면 완전 대박이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ㅎㅎ 1인분 포장 가격이 5,000원인데 3인분 포장 가격이 10,000원이다보니 마치 2+1인 느낌이에요ㅋㅋ 그리고 참고로 제가 밀키트를 원래 많이 좋아하지는 않는데요. 마켓컬리나 편의점에서 밀키트로 몇개를 주문해서 만들어서 먹어봤는데요. 비닐, 플라스틱 쓰레기가 너무 많이 나올 뿐더러 그 비닐과 플라스틱에 다 양념이 묻는 것이 대부분이었어요. 그래서 처리할 때도 일일이 씻고 분리배출하기도 너무 귀찮았는데요. 여기서 포장한 밀키트는 그냥 플라스틱 딱 2개에 비닐 1개다 보니 먹고나서 처리하기도 간편했고 무엇보다 플라스틱에 양념이 묻는게 아니다 보니 설거지를 할 필요가 없어서 너무 좋았어요ㅎ
개인적으로 밀키트 먹고 나서 뒷처리에 대해 스트레스 안 받기가 처음입니다ㅋㅋㅋ
일품마라탕의 맛 자체는 지난번에 했던 여러 포스팅을 통해 이미 만족스러운 건 당연하고요. 오늘은 밀키트 포장에도 완전 반해버려서 이래도 되는건가 싶습니다ㅋㅋ 참고로 이 남은 국물 남겨뒀다가 다음날 라면사리 1개 넣어서 끓여먹은거 안 비밀이에요ㅎ (이날 포장한 이후로 2번 더 포장한 것도 안 비밀......ㅋㅋㅋ)
한줄평 : 가성비 뿐만 아니라 맛까지 두마리 토끼 다 잡은 식당입니다.
이 글은 제 돈주고 마라탕 사먹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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