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파주 평화로에 위치한 카페, 헤이헤이라는 곳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한번 갔던 곳은 다시 잘 안 가는 스타일인데요. 블로그의 포스팅 소재를 만들기 위함도 있지만 많은 걸 새롭게 경험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어요. 그래서 또 폭풍 검색을 해봤습니다. 검색을 통해 적당히 멀면서 괜찮아보이는 곳, 헤이헤이라는 카페를 발견했어요.
헤이헤이 외관이에요. 고급스러워 보이지는 않지만 과하지 않게 잘 꾸며놓은 듯해 마음에 들었어요.
주차는 가게 앞에 8~9대 정도 주차할 수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가게 입구 옆에는 이렇게 귀여운 의자도 있네요ㅋㅋㅋㅋ
이곳에는 반려견도 데려갈 수 있는 곳이에요. 실내에서 풀어놓는 것은 안되지만 잘 데리고 있는다면 환영이라고 합니다. 안에 들어가니 한 손님이 반려견을 데려왔더라고요. 엄청 얌전하고 말 잘 듣는 아이였어요ㅎ 너무 이쁘고 애교도 많이 부려서 한번 안아보고 싶었는데 구경만 실컷했네요ㅋㅋ
카페 안은 꽤 넓어요. 그리고 테이블간격도 어느정도 거리가 있기 때문에 요즘같은 시기에 참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테이블의 종류들이 각양각색인데요. 다른형태와 색을 갖고 있음에도 전체적으로 잘 어울리더라고요. 테이블 위에 위치한 전등의 모양과 색만해도 파랑, 노랑, 하양, 회색 등 다양했어요. 중앙 단체석 위에 위치한 전등은 라탄느낌으로 되어있구요.
이곳은 입구에서 왼쪽에 위치한 테이블들인데요. 이공간까지가 카페 테이블 전부입니다. 사람들이 아주 적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붐비는 곳도 아니어서 좋았어요.
칼로리가 낮은 시럽을 사용한다고 강조하고 있어요ㅎ 바닐라라떼, 카라멜라떼 1잔 기준으로 2.5kcal라고 하니 살찔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네요ㅋㅋ
파블로바라는게 있는데 과일도 많이 올라간게 맛있어보여요ㅎ 가격은 안 쓰여있어서 모르겠네요. 집에와서 사진을 보니 가격이 궁금해졌어요ㅋㅋ 크로플류는 다 5천원이더라고요.
음료는 커피, NON-커피, 차, 에이드, 스무디 등으로 굉장히 다양합니다. 저는 핫 아메리카노 1잔과 대만밀크티 1잔을 주문했어요.
크로플로 팔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점심 이후에 방문했더니 다 팔린 빵도 있었고 쿠키류는 남아있었어요.
크로플 등 메뉴의 이미지를 볼 수 있게 메뉴판도 비치되어있어요.
디저트 드실 분들은 이미지가 있는 메뉴판 참고하시는 것도 좋겠네요.
이곳이 음료를 만드는 곳이고 카운터이기도 합니다. 과하지 않게 알록달록 하면서도 깔끔해서 좋더라고요.
단체석도 있는데 요즘 같은 시국에는 앉기 힘들겠죠?
뻐꾸기시계도 있네요ㅋㅋ 느낌있는 거울과 스탠드, 선인장이 있어서 분위기가 사는 것 같아요ㅎ
전등, 털뭉치, 촛불 모두다 뭔가 어울리네요ㅋㅋㅋ 인테리어를 잘 모르는 저는 그저 감탄할뿐이에요.
여기는 제가 앉은 테이블에서 보이는 곳이에요. 테이블들이 전체적으로 옆으로 있다기보다 앞뒤로 있어서 거리두기에 그나마 효과적일 듯 합니다ㅋㅋ
야외공간도 있어요. 제가 앉은 테이블 바로 옆이 여기에요! 나름 명당인듯합니다ㅋㅋㅋㅋㅋ 바깥에 있는 식물들은 다 조화지만 그래도 뭔가 피서를 온 느낌이라 기분이 좋았어요. 장식 소품들도 파레트를 가져다 놓고 위에 나무 조각으로 장식해서 저렴하지만 이쁜 장식이었어요.
남들은 이런 감성샷 잘 찍던데 제가 찍으니까 어색하네요ㅋㅋ
아메리카노는 무난하게 만족할 수 있는 맛이었고요. 대만밀크티는 당연히 달달했고 맛있었어요. 홍차를 잘 우려낸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만 얼음이 한 가득이라 양이 부족했어요ㅋㅋ
제가 카페나 식당에 가면 항상 의식적으로 확인해보게 되는 것이 몇가지가 있는데요. 바로 낮은 높이에 위치한 전등의 먼지 유무입니다. 합격입니다. 주기적으로 잘 닦아주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ㅎ
물은 카운터 오른쪽에 위치해있어요.
입구에서도 강조했던 시럽의 칼로리가 여기에도 나와있네요ㅋㅋㅋ
헤이헤이에서 음악을 담당하고 있는 녀석입니다. 이곳의 음악은 너무 시끄럽지도 않고 산만한 느낌도 아니어서 좋았어요. 예전에 방문했던 다른 카페는 다 좋은데 음악이 참 산만하더라고요ㅋㅋ
추울 때 덮을 수 있는 담요까지 비치되어있으니 이정도면 센스 5점! 물론 5점만점에요ㅋㅋㅋ 저는 헤이헤이가 넓직하고 분위기가 산만하지 않고 개성있는 인테리어로 되어있어서 마음에 들었어요. 앉아서 책읽기에도 참 좋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랑 같이 공부하러 나돌아 댕기는 누나가 한명있는데 다음에 이곳으로 방문해봐야겠어요. 며칠전 나가서 공부하자고 졸라서 데리고 나왔는데 그날 방문했던 곳이 너무 춥고 분위기도 산만해서 미안했어요. 조만간 헤이헤이를 또 방문할 생각입니다. 도로변에 위치해 있어서 사람들이 몰려들 것 같지도 않아요ㅋㅋ
한줄평 : 분위기가 좋고 야외공간도 있으니 조용히 얘기를 나누기에도 혼자 책 읽기에도 반려견과 함께 방문하기에도 너무 좋은 곳 같아요.
이 글은 제 돈주고 커피 사먹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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