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뚠뚠이의 일상/솔직한 맛집 탐방 이야기

배떡 로제떡볶이에 분모자만으로 먹은 후기(못난이감자 리뷰이벤트)

by 맛집을 찾는 뚠뚠이 2021. 7. 27.

안녕하세요?

오늘은 배떡 로제떡볶이에서 로제떡볶이를 먹어본 후기에 대해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요즘 로제떡볶이가 정말 유행이죠? 배떡 이외에도 여러 가게에서 로제떡볶이를 팔고 있어요. 배달의 민족 어플을 보니 배떡이 분식류에서 1등을 하고 있길래 주문해봤어요. 사실 지난번에도 여기서 로제떡볶이를 먹은 적이 있었는데요. 사진을 찾지 못해 다시 한번 먹어봤습니다ㅋㅋㅋ 그당시에는 9천원짜리 1~2인분 로제떡볶이를 주문해서 다양한 종류의 떡이 들어있었는데요. 사람들이 분모자가 그렇게 맛있다고 추천을 하길래 2천원을 추가하고 '분모자만'을 선택해서 주문했어요. 그래서 최종가격은 11,000원입니다. 참고로 저는 배떡 로제떡볶이 운정동패점에서 주문을 했어요.

로제떡볶이분모자만(11,000원). 생각해보니 500원 더 주고 계란 1개 추가했네요ㅋㅋㅋㅋㅋㅋ 총 11,500원입니다. 리뷰이벤트로 다양한 것들을 고를 수 있는데 저는 못난이감자30개를 골랐어요.

오덴세 아틀리에 노드 파스타볼에 담아봤어요ㅋㅋㅋㅋㅋㅋ 엄청 이쁘죠?ㅎㅎ 파스타만 담으란 법 없죠ㅎ

분모자만 넣어서 주문을 하니 다른 밀떡들은 보이지 않고 분모자만 들어잇어요. 메추리알, 소시지, 베이컨 등이 들어있습니다.

제가 추가한 계란도 1개 있고요.

베이컨

이게 분모자입니다. 길다랗고 씹는 식감이 다른 떡들과는 달라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 같아요. 다른 곳에서 분모자를 넣은 떡볶이를 먹어본 적이 있는데 이렇게 분모자만 넣고도 주문할 수 있는 곳은 처음 봤어요. 분모자는 많이 길어서 여러번에 걸쳐서 끊어 먹어야 해요. 엄청 쫀득하고 바깥쪽과 안쪽의 식감이 살짝 차이가 있어서 더 매력적인 식감인 것 같아요. 분모자 겉면에는 주름이 있어서 로제소스도 잘 묻어있고 그렇기에 분모자를 먹었을 때 간도 적당하니 잘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배떡 로제떡볶이는 소스가 진해서 마음에 듭니다. 소스 양도 많이 주고요. 이거 건더기 다먹고 배고프면 파스타면만 삶아서 섞어먹어도 될 것 같고 남은 로제소스를 이용해서 리조또를 만들어먹어도 될 듯 합니다. 그런데 저한테는 파스타 로제소스와는 굉장히 거리감이 있다고 느꼈고요(아마 다른분들도 당연히 그렇게 느끼실듯). 소스에서 카레가루, 치즈가루가 상당히 많이 들어갔구나 느꼈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일반적인 빨간 떡볶이에도 카레가루가 상당히 많이 들어갑니다. 나중에 심심하면 배떡의 로제소스 맛을 재현해보고 기회가 된다면 레시피 공개를 해볼게요ㅎ 

리뷰이벤트로 준 못난이감자도 로제소스에 찍어먹으니 맛있었습니다ㅎ

 

한줄평 : 로제떡볶이를 배떡 이외의 곳에서는 안 먹어봤지만 배떡이 압도적으로 장사가 잘 되는 이유는 알 것 같아요.

이 글은 제 돈주고 로제떡볶이 사먹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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