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자작나무숲에 갔다 오면서 카페 하추리 들렸어요. 카페 하추리는 속삭이는 자작나무 숲에서 차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는데요. 서리태 크림이 들어가는 메뉴인 하추커피와 하추크림라떼가 유명한 카페예요.
인제 카페 하추리
이곳은 강이 보이는 뷰가 있다거나 대형 카페도 아니지만 이곳만의 분위기가 확실한 곳이에요. 장작불 가마솥 밥짓기 프로그램도 있고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곳 같아 보여요. 그래서 카페 주변에는 그런 문화체험을 할 만한 공간들이 있는데요. 여름에 오면 카페 주변이 초록 초록한 풀밭과 야외 자리가 있어 너무나도 이쁠 것 같습니다. 겨울에 방문한 저는 바깥 공간의 아름다움을 볼 수는 없었지만 맛있는 음료는 맛볼 수 있었어요.
하추커피(5,500원)는 서리태 크림이 올라가는 아인슈페너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하추크림라떼(5,500원)는 라떼 위에 서태리 태크림이 올라가는 메뉴입니다. 이 두 가지가 카페 하추리의 시그니쳐 메뉴입니다.
이 외에도 인제 특산품 같은 것들을 팔기도 해요. 곡물들도 종류별로 있고 간식도 팝니다 ㅎㅎ
한쪽에는 책꽂이가 있는데 정말 다양한 종류의 책들이 있더라고요. 제가 읽어본 책들도 많이 보였어요. 따스한 햇살이 들어오는 창가 자리도 있어요.
왼쪽이 하추크림라떼(5,500원), 오른쪽이 하추커피(5,500원)입니다. 둘 다 서리태 크림이 들어가는 게 포인트예요 ㅎㅎ
서리태 크림은 엄청 부드럽고 달달 고소한데요. 크림에 까만 점들이 많이 보이는데 이건 서리태 가루들입니다 ㅎ 하추크림라떼는 아이스만 주문되기 때문에 아이스로 주문했는데요. 그래서 서리태 크림을 끝까지 잘 즐길 수 있었어요. 하지만 하추커피는 뜨거운 걸로 주문하니까 서리태 크림이 시간이 지나면서 녹더라고요. 녹아서 섞여 들어간 맛도 맛있지만 커피층과 크림층이 살아있을 때 먹는 게 가장 맛있어서 1분 만에 바로 클리어했습니다 ㅎㅎ
자작나무 숲에 다녀와서 은근 힘들었는데 달달한 음료를 먹으니까 당충전되고 힘이 나더라고요. 하추커피 덕분에 집까지 2시간 30분동안 쉬지않고 운전했는데 하나도 안 졸립게 잘 도착할 수 있었어요 ㅎㅎ 자작나무숲 들리시는 분들 카페 하추리 완전 추천입니다.
한 줄 평 : 자작나무 숲 다녀온 다음 필수코스입니다 ㅎㅎ
이 글은 제 돈 주고 커피 사 먹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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