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뚠뚠이의 일상/솔직한 맛집 탐방 이야기

파주 오후네시의가게, 와인 고르기 정말 좋아요.

by 맛집을 찾는 뚠뚠이 2022. 2. 9.

오후네시의가게 와인샵에 다녀왔어요. 와동동에 1호점이 있는데 멀지 않은 위치인 상지석동에 2호점이 생겼습니다. 설문 IC 갈 때마다 오후네시의가게가 눈에 띄어서 한번 다녀와봤습니다. 이곳은 와인샵인데 전문점이다 보니 이마트, 홈플러스 같은 대형마트보다 와인 종류도 많고 설명도 더 자세히 들을 수 있습니다.

 

 

오후네시의가게 와인샵 2호점

가게 앞에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를 하고 들어갔습니다.

 

오후네시의가게-와인샵-2호점

 

"만일 네가 오후 네시에 온다면 나는 세시부터 행복해질 거야."라는 글씨도 보입니다. 와인샵 안에 들어가서 QR코드를 찍고 구경하면 되는데요. 직원들이 친절하게 설명까지 해줍니다. 직원이 따라다니는 게 부담스러우시면 그냥 구경한다고 하면 안 따라다녀요. 가끔 그냥 구경한다는데도 쫄쫄 따라다니는 가게들도 있는데 이곳은 기본적으로 편안한 분위기인 것 같아요. 

 

프랑스-스페인-와인

 

가격대가 높은 프리미엄 와인들을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이 나라 별로 나뉘어져 있어요. 포도 품종과 어느 나라 어느 지방에서 재배했냐에 따라 와인맛이 많이 달라지기 때문에 구분을 나라 별로 했더라고요. 프랑스, 스페인,

 

아르헨티나-이탈리아-와인

 

아르헨티나, 이탈리아, 

 

미국-호주-와인

 

미국, 호주 등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막 구경하던 중에 직원분께 추천해달라고 요청했어요. 

 

너무 드라이하지 않고 탄닌감이 적으면서 너무 달지도 않은 밸런스 좋은 와인을 추천해달라고 했는데요. 기본적인 와인들은 직원들이 시음을 많이 해봤더라고요. 맛에 대해서도 잘 설명해주셨고 원하는 가격대까지 말하니 부담 없는 선에서 여러 가지를 추천해주셨어요. 

 

샤또-르-포즈

 

저는 결국 '샤또 르 포즈'라는 와인을 선택했습니다. 탄닌감이 부드럽고 균형감이 좋은 와인인데요. 

 

와인-안주

 

이곳에서 구매한 땅콩과 콤보스 치즈과자를 와인 안주 삼아 먹어봤는데 정말 균형 잡힌 맛이고 괜찮더라고요. 와인이 비싸다고 맛있는 건 아니고 사람마다 취향이 있는 거라서 이런 곳에서 설명 잘 들어보고 추천받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ㅎ

 

이날 와인에 대해 평소 궁금했던 것들을 사장님께 다 여쭤봤는데요. 개인적으로 엄청 재밌었습니다 ㅎ

 

와인병 바닥을 보시면 홈이 파여있는데요. "맨 밑의 홈이 깊게 파여있을수록 비싼 와인이다"라는 말을 어디선가 들어본 적이 있거든요. 와인병을 만드는 국제적인 규칙들이 있으면 몰라도 그렇지 않으면 아무나 다 깊게 파인 형태로 와인병을 만들 것 같아서 사실이 아닐 것 같긴 했는데요. 실제로도 사실은 아니었습니다. 그건 와인 만드는 곳마다 다 다른데 예전에 대체적으로 비싼 와인들이 홈이 깊게 파인 것들이 많아서 생겨난 속설 같아요.

 

오후네시의가게에서 가장 비싼 와인을 한번 구경해봤는데요. 밑을 확인해보니 많이 파여있지 않더라고요 ㅋㅋㅋ

떨어뜨릴까봐 살짝 쫄리긴 했는데 좋은 구경했네요 ㅎ

 

참고로, 2월 10일(목) ~ 13일(일)에 할인행사를 한다고 하는데 45%까지 된다고 하네요. 데일리 와인부터 부르고와인까지 할인이 적용되고 파주페이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샤또 르 포즈 와인을 구매하면서 번호 등록을 해두니 이런 이벤트 문자도 오네요 ㅎ 저는 아직 와인이 많이 남아서 안 가려고요 ㅋㅋ

이 글은 제 돈 주고 와인 사 먹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하트 모양 공감 버튼 한 번씩만 눌러주세요.

로그인 안 하셔도 누르실 수 있어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