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뚠뚠이의 일상/솔직한 맛집 탐방 이야기

파주 김가네칼국수 운정점, 바지락수제비의 깔끔 쫄깃한 맛과 해물파전

by 맛집을 찾는 뚠뚠이 2022. 2. 11.

파주 운정 가람마을에 위치한 김가네칼국수 운정점에 다녀왔어요. 김가네칼국수는 중산점도 있는데 중산점이 본점입니다. 이곳은 23년째 운영하는 칼국수 맛집 중 하나인데요. 저는 분점인 김가네칼국수 운정점에 방문했어요.

 

 

김가네칼국수 운정점

김가네칼국수의 분점인 운정점이 생긴 지 꽤 지났는데요. 지나다니면서만 보고 방문하게 된 건 최근입니다. 

 

 

바지락칼국수, 바지락수제비, 해물파전, 왕만두, 열무보리밥, 팥칼국수를 팔고 있는데요. 저는 아는 형과 2명이서 방문해 바지락수제비(9,000원) 2인분과 해물파전(13,000원)을 주문했어요.

 

 

밑반찬으로 김치와 열무김치 그리고 보리밥을 조금 주는데요. 열무보리밥은 7,000원짜리 단품 메뉴도 있지만 누구한테나 적은 양의 열무보리밥을 맛볼 수 있게끔 이렇게 기본 제공을 하고 있어요.

 

 

보리밥에 열무김치를 조금 넣고 테이블마다 비치되어 있는 고추장을 조금만 넣고 비벼먹으면 되는데요. 엄청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고소하고 맛있더라고요. 소박하지만 꽤 맛있는 맛이었어요 ㅎ

 

 

 

바지락수제비(9,000원) 2인분입니다. 수제비가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서 양이 만족스럽더라고요 ㅎㅎ 그리고 저는 바지락수제비를 2인분 주문하긴 했지만 1인분만도 주문 가능하다는 게 너무 좋았어요. 수제비는 보통 2인분부터 주문 가능한 식당들도 많아서 먹고 싶은데 못 먹은 적이 많았거든요. 

바지락도 넉넉하게 들어가 있는데 해감도 잘 되어 있어서 모래씹히는 것도 없이 너무 잘 먹었어요 ㅎ

바지락수제비 국물이 깔끔하고 맛있으면서도 자극적이지는 않아서 너무 좋았어요. 

 

 

해물파전(13,000원)은 양파와 청양고추가 썰려 들어간 맛간장과 함께 같이 나오는데요. 해물파전에 양파나 청양고추를 하나씩 올려먹으면 맛있더라고요. 해물파전인데 해물이 그렇게 많지는 않아서 살짝 아쉬웠어요. 다른 식당에 비해 해물파전에 조금 저렴한 편이라고 생각되는데 그만큼 퀄리티도 좀 떨어지더라고요. 

 

전체적으로 보면 해물파전은 좀 아쉬웠지만 바지락수제비랑 기본 제공되는 열무보리밥은 정말 맛있었어요. 엄청 특별한 맛을 내는 맛집이라기보다는 깔끔하게 맛있고 양도 넉넉하게 주는 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한 줄 평 : 바지락수제비 정말 깔끔하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이 글은 제 돈 주고 수제비 사 먹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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