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뚠뚠이의 일상/뚠뚠이의 여행 이야기

인제 자작나무숲, 새하얀 눈과 새하얀 자작나무의 멋진 겨울 풍경

by 맛집을 찾는 뚠뚠이 2022. 2. 7.

인제 자작나무숲에 다녀왔어요. 정확히는 '속삭이는 자작나무숲'인데요. 인스타에서 우연히 봤는데 너무 이쁘고 겨울에 가야 하얀 눈과 하얀 자작나무를 볼 수 있어 좋겠더라고요. 바로 171km 여행을 떠났어요 ㅎㅎ 

인제 자작나무숲에 가실 계획이 있다면 꼭 알아두셔야 할 정보에 대해서도 말씀드릴게요!

 

 

인제 자작나무숲

  • 입장료 : 무료
  • 입장시간 : 동절기는 오전 9시 ~ 오후 2시(퇴장시간이 오후 2시는 아닙니다.), 하절기는 오전 9시 ~오후 3시
  • 휴무일 : 월요일, 화요일은 휴무입니다.
  • 주소 및 주차 : 내비에 '속삭이는 자작나무숲 소형 주차장'을 찍고 가시면 되는데요. 제가 갔을 때는 대형주차장에도 일반 승용차를 주차할 수 있게 되어있더라고요. 평일에 방문했는데 사람들이 꽤 많아서 주차장에 차가 엄청 많았어요.
  • 옷차림 : 옷을 따뜻하게 입고 가셔야 합니다. 계속 걸으면서 움직이면 몸이 데워져서 안 추울 법한데 바람이 자꾸 불어서 춥더라고요. 목도리를 하시는 것도 좋겠네요.

  • 준비물 : 아이젠. 눈길에서 미끄럼 방지 역할을 해주는 아이젠을 착용하셔야 하는데요. 필수품은 아니지만 착용하시는 걸 저는 추천드립니다. 자작나무숲이라고 해서 경사가 많지 않을 줄 알았지만 그냥 산이더라고요. 햇빛이 잘 들지 않는 곳은 지금도 꽁꽁 얼어있어서 굉장히 미끄러워요. 주차장에서 입구로 걸어가는 길에 아이젠을 파는 사람들이 있어요. 무시하려다가 속는 셈 치고 구매했는데 구매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젠 없이 갔다 오는 사람들도 많긴 한데 넘어지는 사람 6명인가 봤습니다. 아이젠을 1개당 5,000원에 판매하고 있는데 입장료다 생각하시고 구매하시면 기분이 괜찮으실 겁니다 ㅎ 
  • 소요시간 :입구부터 자작나무숲까지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자작나무숲에서 사진 찍고 잠시 쉬며 머무르는 시간 30분 정도와 내려오는 시간까지 고려하면 3~4시간 정도 걸린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안내소로부터 3.2km 정도 걸어가시면 자작나무 숲이 나오는데요. 가는 길에도 자작나무가 많이 보이지만 자작나무 숲까지 가면 좀 더 빽빽하고 훤칠한 수령이 20년 이상된 자작나무들이 보여요 ㅎㅎ 눈과 자작나무의 수피가 모두 흰색이기 때문에 너무 이쁘더라고요 ㅎㅎ 

 

다른 블로그에서 여름에 방문한 사진도 봤는데 그것도 이쁘지만 저는 겨울에 가보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합니다ㅎㅎ

자작나무숲까지 올라가는 길이 경사가 심하지만 중간중간에 경치가 정말 끝내주기 때문에 참을만합니다. 자작나무숲에서는 자작나무로 만든 나무집? 앞에서 꼭 사진 찍고 오세요. 줄 서서 사진을 찍는 포토존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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