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원샤브샤브뷔페 일산점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일산 백석역 5번 출구에서 600m쯤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는데요. 저는 파주에 살기 때문에 차를 타고 가서 식당 앞쪽에 주차를 했었습니다. 이 식당은 지인이 정말 맛있게 먹었다고 추천을 해줘서 방문하게 되었어요.
초원샤브샤브뷔페 일산점 리뷰
식당 간판은 훠궈식당 답게 빨간색 바탕으로 되어있었고 한자로 쓰여있어서 뭔가 더 현지 맛을 잘 낼 것 같은 전문성도 있어 보였습니다.
이곳 초원샤브샤브뷔페의 무한리필 훠궈 가격은 2인 이상일 경우 17,000원이며, 1인은 19,000원입니다. 보통 훠궈 집은 무조건 2인 이상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곳은 1인도 식사가 가능하다는 점이 좋네요. 저는 아는 형과 함께 방문해서 2인 이상의 가격인 17,000원에 식사를 했어요.
초원샤브샤브뷔페는 다른 훠궈 집보다 식재료 종류가 더 많은 편인 것 같아요. 50가지 이상의 식재료로 준비되어 있거든요. 소지지, 단호박, 팽이버섯, 느타리버섯, 장위완, 머위완, 떡, 맛살 등이 있고요.
각종 해산물류도 게, 새우, 쭈꾸미, 솔방울 오징어 등 다양합니다. 제가 엄청 좋아하는 옥수수면도 있네요 ㅎ
콩나물, 숙주나물, 부추, 배추, 쑥갓, 청경채 등의 야채들도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어요. 게다가 고기는 소고기, 양고기, 돼지고기까지 해서 총 3종류를 취급하는데 이점도 마음에 듭니다. 고기 보관 냉장고에 만두도 있습니다.
훠궈 재료들을 찍어먹을 마장소스는 각자 만들어서 먹어야 하는데 벽면에 붙어있는 마장소스 맛있게 먹는 방법을 따라 만들면 됩니다. 다진 고수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다만 식재료 준비된 것들 중에서 가장 아쉬웠던 것은 고수 부분이었어요. 고수가 많은 양이 준비되어 있지 않고 소스를 만드는 칸에만 다진 걸로 조금씩 준비가 되어있어서 훠궈랑 고수랑 같이 많이 먹기가 힘듭니다.
준비된 훠궈 홍탕, 백탕에 먼저 국물 맛을 좋게 하기 위해 게를 1개씩 넣어줬어요.
제가 가져온 각종 야채들이에요. 일단 처음에 국물 맛과 함께 초원샤브샤브뷔페의 훠궈 맛을 느껴보려고 일단은 많이 안 가져왔습니다. 먹어보고 나서 맛있어서 엄청나게 더 가져와서 먹었습니다 ㅋㅋㅋㅋ
소고기, 양고기를 가져왔어요ㅎㅎ 가끔 훠궈무한리필이라고 해놓고 고기는 무한리필이 아닌 경우도 있는데 이곳은 고기까지 무한리필입니다.
고기를 훠궈 국물에 빠뜨려서 살짝 익힌 후에
미리 만들어둔 마장소스에 찍어서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ㅎㅎ
홍탕, 백탕의 국물도 먹어봤는데요. 백탕은 역시나 무난 무난하게 누구나 호불호 없이 잘 먹을 수 있는 순한 맛이었고요. 홍탕에서는 이곳만의 독특한 국물 맛이 있었어요. 시판용 마라룽샤소스가 가미된 듯한 맛도 났는데 그 맛이 중독성 있는 맛이라서 계속 국물이 들어가더라고요 ㅎ
제가 정말 좋아하는 무한리필 훠궈집 복다다에 대해 포스팅을 한 적이 있었는데요.
이곳의 홍탕은 진짜 엄청 매콤 얼얼해서 완전 제대로 된 현지 맛을 맛볼 순 있지만 아무나 좋아하긴 힘든 맛이거든요. 개인적으로는 복다다도 좋고 초원샤브샤브뷔페도 좋지만 훠궈 입문하시는 분한테는 초원샤브샤브뷔페가 더 입맛에 맞을 것 같습니다.
한 줄 평 : 가성비 좋게 무한리필 훠궈를 맛볼 수 있는 곳이며, 식재료 종류가 정말 다양해서 좋다.
이 글은 제 돈 주고 훠궈 사 먹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하트 모양 공감 버튼 한 번씩만 눌러주세요.
로그인 안 하셔도 누르실 수 있어요^^
'뚠뚠이의 일상 > 솔직한 맛집 탐방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작자작식당, 인제 자작나무숲 근처 두부능이전골 맛집 (32) | 2022.02.08 |
---|---|
본죽&비빔밥Cafe 파주산내마을점, 본나물비빔밥 먹은 솔직한 후기 (10) | 2022.02.07 |
파주 운정 커피마인플러스, 음료 포장 시 리유저블 텀블러로 주네요ㅎ (36) | 2022.02.05 |
파주 레드파이프, 일몰 맛집 베이커리 카페 (26) | 2022.02.04 |
미루꾸커피 밤리단길본점, 플랫코코와 플랫너티 진짜 맛있어요 (26) | 2022.02.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