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연남동에 위치한
홍대입구 3번출구에서 가까운
토키야라는
식당을 리뷰하려고 해요.
연남동은 평지인데다가
골목골목마다 다양한 가게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죠.
참 좋은 상권인 것 같아요.
주변을 둘러보다 식사시간이
되어 맛집을 찾아봤습니다.
오늘은 카츠를 먹을 거에요.
이 집은 친구의 추천도 있었어요.
식당은 반지하에 위치해 있어서
계단 몇칸을 내려가야해요.
연남동의 상권 특징이
이렇게 반지하부터 시작하는
건물이 많다는 점이에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반지하더라도
간판이 잘보이는 위치에 있고
계단도 조금만 내려가면 되니까
사람들이 지하 1층 식당에 비해
더 많이 드나들 것 같아요.
게다가 2층이 실제로 1.5층이다보니
계단을 얼마 안 올라가도 되고
더 가깝게 느껴져서 실제 2층인 식당보다
접근성이 더 높을 것 같구요.
식당 안에 테이블은 4개 정도 였던 것
같고요.
다찌형태의 자리가 조금 있었던 것
같네요.
메뉴는 로츠카츠, 히레카츠, 치즈카츠,
감자크림우동이 있어요.
이 집이 감자크림우동이 유명하던데
저는 메뉴 한 개만 주문할 거여서 그냥
토마토카레덮밥을 주문했어요.
토마토카레덮밥입니다.
미소된장국, 양배추샐러드, 양배추무침?,
매실이었나 무였나 기억이 안나는데
장아찌처럼 되어서 나오고 깍두기까지
있었어요.
양배추무침이 부드럽고 과하지않은
땅콩맛 소스에 무쳐져서 맛있었고
제일 맛있었던 것은 샐러드 소스에요.
저 병에 든건 처음에 음료수인 줄 알았는데요.
사과랑 요구르트랑 섞어서 만든
샐러드 소스에요.
소스 색깔이 좋은 걸로 봐서
미리 대량으로 만들어 놓은게 아니라
소량으로 만들어 놓고 담아서 서빙하는
것 같아요.
저는 일본카레에 토마토소스를
섞어서 토마토카레를 만드는 줄
알았는데 따로따로 더라구요;;
먼저 밥이 깔려있구요.
카레에는 고기, 감자, 호박, 토마토가
들어있어요.
감자, 호박이 맨위에 3~4개씩
플레이팅 되어있는 걸로 봐서
숫자를 세서 올리는 것 같더라고요.
보기에는 이쁜데 재료가 좀 적습니다.
토마토는 방울토마토를 데쳐서 껍질을
다 제거했더라고요.
신맛이 나는 토마토가 아니라서 카레랑
굉장히 잘 어울렸어요.
카레 자체는 정말 딱 일본카레 느낌이었구요.
이 메뉴는 주문할 때의 생각처럼 카레와
토마토소스가 섞여있는 게 아니라서
딱 예측가능한 맛이긴 하지만
밸런스가 좋고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카츠가 엄청 두꺼운 것은 아닌데요.
튀김옷도 깨끗하고 너무 좋았고
고기의 육즙도 느껴졌어요.
제가 여태껏 먹어본 카츠 중에서는
가장 퀄리티가 높은 카츠였습니다.
카츠를 맛보니 일단 로츠카츠, 히레카츠,
치즈카츠는 무조건 맛있을 것 같단
신뢰가 생겼어요 ㅎㅎ
한줄평 : 카츠가 굉장히 맛있는 집이기에
감자크림우동은 못먹어 봤지만
카츠가 포함된 메뉴는 일단
믿고 드셔도 될 것 같습니다.
홍대입구 3번출구에서 연남파출소까지
걸어가신 후에
사선으로된 오른쪽 길로
가서 3번째 골목입니다.
이 글은 제 돈 주고 사먹은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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