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우연히 처음 본
패스트푸드점인데요.
원래 아이스크림으로 유명한
데어리퀸그릴앤칠(Grill&chill)이라는
곳을 다녀왔어요.
위치는 홍대입구역 9번 출구에서
가까운 곳에 있어요.
이 브랜드는 원래 미국의 디저트,
패스트푸드 브랜드래요.
그런데 저는 아예 처음 들어봤어요.
무엇보다 눈이 가는 곳이
버거보다 아이스크림이었어요.
매장 바깥에도 아이스크림을
내세우면서 광고를 하더라고요.
이름이 무중력 아이스크림이라던데
도대체 무중력이 뭘까? 싶었습니다.
알고보니 이 아이스크림은
뒤집어도 안 떨어진다고 하더라고요.
알고나니 하나도 안 신기했는데
그냥 맛이 궁금해서 먹어봤습니다.
맛은 생각보다 다양했고요.
12개 정도였던 것 같아요.
저는 그 중에 리세스맛을 선택했어요.
리세스가 땅콩버터맛도 나면서
단짠의 조합이 맛있잖아요 ㅎㅎ
예전에 맥도날드에 이벤트성으로
출시됐는 리세스맛 토네이도가
생각났어요.
그래서 이걸로 주문했습니다.
애매한 시간이라서 사람들이
거의 없었는데
그래도 꾸준히 조금씩은 들어오더라고요.
벽에 붙어있는 건데요.
확실히 아이스크림을 뒤집어도
안 떨어진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이런 이벤트를 하는 것 같네요.
근데 사실 먹기도 전에 궁금했던 것이
안 떨어지면 뭐???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안 떨어진다고 해서 꼭 더 맛있는 것도 아닐텐데...
아이스크림이 하겐다즈처럼 좀
하드한 타입인가? 싶기도 했어요.
1분 후에 아이스크림을 받았어요.
진짜로 아이스크림을 주시는 분이
뒤집어서 안 떨어진다는 걸 보여주시면서
건네주시더라고요.
하나도 안 신기해서 네~하고 받아왔어요ㅋㅋ
보시는 것처럼 하겐다즈같은
하드한 타입의 아이스크림은 아니고
소프트아이스크림에 가까워요.
맛은 그렇게 특별할 게 없는 것 같아요.
리세스 맛이든 무슨 맛이든 다
같은 맛 베이스의 아이스크림에
각각의 재료를 섞은 것일텐데
당연히 아이스크림이니 맛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오~진짜 맛있다. 미국에서도
진짜 인기이겠는걸?"
이런 생각은 안 들더라고요.
리세스 맛도 그리 강하지는 않았어요.
저는 그 단짠단짠한 맛이 강했으면
싶은데 그 맛은 가끔가다가 나오고
그냥 초콜릿만 많이 씹히더라고요.
여기는 아이스크림 사이즈가
M, S, R, L 로 총 4개에요.
저는 S 사이즈로 먹었는데
가격은 4,100원 이었어요.
호기심 해소하실 분들은 가보시는 것도
좋지만 그래도 그냥 길거리 아이스크림
사드시는 게 더 경제적이고 양도 많을
것 같네요 ㅎㅎ
한줄평 : 호기심을 채우기 위해
한 번 정도 먹어보는 것만
권합니다.
이 글은 제 돈 주고 사먹은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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