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버거앤프라이즈의 오리지널 싱글버거에 대한 리뷰를 할거에요.
작년 3월 19일에 오픈했는데 저는 두달 이후쯤 방문했어요.
알고보니 버거앤프라이즈가 김포, 송도, 안양, 분당, 서울 등 엄청나게 많더라고요.
제가 방문한 곳은 버거앤프라이즈 정발산점인데요. 거의 배달 위주라서 매장은 작습니다. 테이블 1~2개 정도만 있어요.
메뉴판은 이렇습니다. 클래식버거로는 오리지널 싱글버거, 시그니처 싱글버거, 치킨모스터버거, 다이어트버거, 슈림프버거, 불고기버거 이렇게 6가지 종류가 있고요. 베이컨더블치즈버거, 불고기더블치즈버거, 시그니쳐 더블버거도 있고요.
스페셜버거로는 오리지널 더블버거, 핫슈피뇨버거, 하와이안 BBQ버거가 있어요.
감자튀김 종류도 굉장히 다양해요. 치즈프라이, 레드 핫칠리 프라이, 어니언 크림 프라이, 프렌치프라이, 케이준프라이가 있는데 특이하게 고구마튀김도 있어요ㅋㅋㅋㅋㅋ
치킨도 있어서 세트메뉴 구성으로는 버거+치킨의 조합도 있네요.
저는 원래 처음 방문한 식당에서는 BEST나 추천을 많이 선택하곤 하는데요. 메뉴판보니까 다이어트버거에 BEST를 적어놓은거 보고 좀 의아해서 그냥 오리지널 싱글버거를 주문했어요. 가장 기본적인 스타일의 버거일 것이고 이것으로 버거앤프라이즈의 버거 스타일과 맛을 알 수 있을 것 같았거든요.
수제 패티로 매일아침 신선한 재료를 준비한답니다.
근처 학원 다니는 아이들이 와서 먹을 만한 테이블도 있어요.
원산지표시.
쇠고기는 미국산, 새우는 베트남산, 닭고기는 브라질산과 국내산, 돼지고기는 미국산과 국내산입니다.
오리지널 싱글버거(5,500원)를 포장해왔습니다.
이렇게 네모난 종이그릇안에 버거를 담아줘요.
버거의 크기가 5,500원짜리치고 작다는 생각이 듭니다.
버거의 빵 사이에 들어간 재료들은 슬라이스 토마토, 양상추, 패티, 치즈, 양파이고요. 사이 사이에 소스가 들어가 있어요.
먹어봤는데 맛이 없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특별할 것도 없는 버거였습니다. 그리고 소스가 엄청 묽어서 다 흘러내리는 건 보완해야되는 게 아닌가 싶어요. 버거가 작아도 정말 밸런스 좋고 맛이 좋으면 5,500원이라는 가격이 괜찮다고 느껴질 수도 있었겠지만 먹으면서 저는 비싸다 비싸다 이런 생각만 많이 들었어요.
제가 부천의 크라이치즈버거라는 곳에서 이런 비주얼의 버거를 먹어봐서 더 비교됐을 수도 있어요. 크라이치즈버거에서는 버거의 종류가 딱 3가지로 햄버거, 치즈버거, 더블치즈버거에요. 가격은 각각 2,700원, 3,200원, 4,400원으로 엄청 저렴해요. 제가 크라이치즈버거를 먹으면서 느낀 게 이 정도의 가격으로도 이런 맛을 낼 수 있구나하고 놀랐었습니다.
최종적으로 버거앤프라이즈의 5,500원짜리가 크라이치즈버거 3,200원짜리 보다 못하다입니다.
관련링크
2019/06/28 - [뚠뚠이의 일상/솔직한 맛집 탐방 이야기] - 부천 크라이치즈버거 심곡점 더블치즈버거세트 조지기(무료주차꿀팁)
한줄평 : 가격을 내리거나 더 맛있게 만들어줬으면 싶은 버거였습니다.
이 글은 제 돈 주고 사먹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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