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뚠뚠이의 일상/솔직한 맛집 탐방 이야기

60년 전통의 매운탕 맛집, 털랭이매운탕고향집 본점에서 맛있는 매운탕 먹은 후기

by 맛집을 찾는 뚠뚠이 2021. 1. 20.

안녕하세요?

오늘은 일산의 매운탕 맛집인 털랭이매운탕고향집 본점을 리뷰할거에요.

제가 어렸을 때부터 김포의 남강메기매운탕을 엄청 자주 갔었는데요. 아무래도 멀다보니 가까운 곳으로 자주 가게 되더라구요. 털랭이매운탕고향집도 그래서 엄청 자주 갔었어요 ㅎ

동국대 병원 후문쪽에 사리현동 넘어가는 길목에 있는 곳인데요. 유성 골프장과 같이 있어요. 주차장도 같이 사용하기에 상당히 넓습니다. 길목 지나다가 자칫하면 입구를 놓칠 수 있으니 주의해야 돼요.

참게는 모든 매운탕에 들어가고요. 거기에 메기, 미꾸라지, 빠가 등을 넣어서 가격대별로 메뉴가 구성되어 있어요. 향어를 넣은 향어매운탕도 있네요. 백숙, 닭도리탕, 어죽칼국수에 이어 용봉탕도 있네요ㅋㅋㅋ 한 번도 먹는 걸 본적은 없어요. 참게+자라+장어+전복+오골계가 들어간 음식인데 3일전에 예약을 하는게 필수네요. 23만원짜린데 몸보신이 안 될 수가 없겠어요ㅋㅋㅋㅋ

밑반찬은 마카로니샐러드, 깍두기, 백김치,

김치전, 건새우고추볶음인데 다 맛있어요. 특히 김치전이 맛있더군요 ㅎ

털랭이매운탕이에요. 저는 참게+메기로 주문했어요. 먹느라 정신없어서 더 이상의 사진이 없지만 안에 수제비, 소면이 있어요. 소면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 있는데 국물하고 같이 먹으면 너무 맛있습니다. 국물은 좀 자극적이긴 해요. 메기는 잡내가 없고 엄청 부드러워요.

볶음밥에는 김가루까지 들어가서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제가 주로 가는 매운탕 집이 김포에 남강메기매운탕, 식사동에 한탄강매운탕, 그리고 바로 여기입니다. 3곳이 다 맛있긴 한데 맛이 다 개성이 있어서 꼭 어느 집이 제일 맛있다라고 하기가 좀 애매한 부분이 있어요. 개성이 있는만큼 매운탕을 먹자고 할 때 그날 입맛에 따라 어느 식당이 더 구미가 당기는지 매번 다릅니다.ㅋㅋㅋㅋ

 

안에 소면, 메기, 수제비, 볶음밥 등 사진이 더 많았으면 좋았을텐더 저날은 먹기 바빠서 사진이 몇개 없네요ㅠ

 

한줄평 : 얼큰하고 감칠맛나는 국물에 소면, 수제비의 쫄깃함, 부드러운 메기의 조합이 좋은 아주 맛있는 매운탕입니다.

 

이 글은 제 돈 주고 사먹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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