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뚠뚠이의 일상/내가 만든 요리 이야기

바질페스토통밀파스타 만드는 법(feat. 오덴세 아틀리에노드 파스타볼)

by 맛집을 찾는 뚠뚠이 2021. 7. 15.

안녕하세요?

오늘은 바질페스토통밀파스타를 만드는 법에 대해 포스팅을 할건데요. 참고로 말씀드리면 제가 얼마전 이사를 했습니다. 원래 살던 곳보다 살짝 넓고 그나마 집에서 요리를 하기 좋은 곳으로 옮겼는데요. 집을 옮기면서 건강식으로 좀 챙겨먹으려는 마음이 많이 생겼어요. 먹는 음식의 메뉴에 대해 크게 제한을 두지 않고 먹되 재료를 좀 건강에 좋은 것으로 먹기로 했는데요. 항상 지킬 수는 없지만 노력은 해보기로 했습니다ㅋㅋㅋㅋ그래서 일반 파스타면이 아닌 통밀파스타면을 이용해서 파스타를 만들어 봤어요. 글루텐프리이기 때문이죠ㅎ 통밀파스타를 알단테로 삶기 위한 시간, 바질페스토를 이용해 간단히 통밀파스타를 만드는 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마켓컬리에서 4천원대에 구매한 데체코(DECECCO) 통밀파스타면이에요. 내용량은 500g이고요. 알단테로 삶기 위해서는 10분을 삶으라고 되어있네요.

정확한 제품명은 통밀 스파게티 인테그랄레. 원재료명은 듀럼통밀세몰리나 100%로 추가적인 첨가물없이 만들어졌어요.

그렇군요. 다들 이해하셨죠?ㅎ

1886년부터 만들어졌다니 13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고품질 파스타면. 아니 근데 오른쪽 차에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탔네요ㅋㅋㅋㅋㅋ몇인승일까요?

파스타면 500g을 한번에 삶으려면 6L의 물이 필요하고 소금으로 간을 해준 뒤 알단테는 10분을 삶아야해요.

통밀파스타를 알단테로 삶기위한 시간은 10분!!!!

안타깝게도 가스레인지가 좁아서 팬이나 냄비를 한번에 2개 올리는 건 무리가 있네요. 물을 넉넉히 1.5~2L정도 부어준 뒤 물이 끓으면 통밀파스타면을 1인분 정도 넣어줍니다. 소금도 넣어주세요. 면에도 간이 배어야 파스타를 먹었을 때 맛있습니다.

전남 무안 마늘을 아는 분께 엄청나게 선물받았어요ㅎㅎ 껍질도 그대로 있어서 마늘향도 더 좋습니다. 다만 마늘 껍질까는게 조금 귀찮을뿐이죠ㅋㅋㅋ 면을 삶는 동안 부재료들을 준비해봤어요.

방울토마토 5알, 마늘 5알, 다이아몬드 새우 3개를 준비했고요. 

마켓컬리에서 3,900원에 구매한 바질페스토도 준비했습니다. 총 내용량이 180g짜리인데요. 많이 봤던 제품이라 이걸로 선택했어요.

바질, 해바라기유, 치즈, 캐슈넛, 정제소금, 감자, 잣, 엑스트라버진올리브유, 설탕, 글루코노델타락톤, 건조파슬리, 마늘 등이 함유되어있어요.

병을 개봉하면 그때로 부터 3~4일 안에 다 먹어야하고 그동안 보관은 냉장보관을 해야한다고 하네요. 일단 개봉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먹어야해서 살짝 당황.......ㅋㅋㅋㅋㅋㅋ 일주일은 먹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살짝 아쉽네요.

재료 손질하고 바질페스토를 사진찍는 동안 통밀파스타면이 알단테 상태로 잘 익었습니다. 시간도 대략 10분 삶은 것 같아요. 참고로 중간에 면이 얼마나 익었는지 2번정도 확인해봤는데요. 일반 파스타면에 비해서 툭툭 끊기는 경향이 있어요. 그리고 먹어보면 안쪽이 확실히 더 빨리 안 익더라고요. 대신 일반 파스타면은 이렇게 그릇에 빼두면 오일을 좀 뿌려서 서로 달라붙지 않게 해줘야하는데요. 통밀파스타는 그냥 그릇에 건져놔도 서로 붙으려는 성질이 거의 없어요.

예열한 스텐팬(쿠자팬)에 편으로 썰어놓은 마늘을 볶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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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이 살짝 노릇노릇해지기 시작하면 토마토와 해동해둔 새우를 넣어주세요. 새우는 너무 많이 익히면 질길 수 있고 토마토는 아예 물러터져버릴 수 있으니 적당히 익어간다 싶을 때

바질페스토를 한 숟갈 넣어줬어요. 소금도 넣어줬습니다.

바질페스토를 다 골고루 흩어지게 해놓고 바로 통밀파스타를 넣어주고 2차 소금간을 해주었습니다. 간이 맞는지 확인해준 후 바로 빼주면 완성.

새로 구매한 오덴세 아틀리에 노드 파스타볼에 바질페스토통밀파스타를 담아줬어요. 예전에는 만들어서 냉면그릇에다가 담았는데 이제 드디어 큰 맘 먹고 파스타접시를 구매했습니다ㅋㅋㅋㅋ동양적인 느낌이 많이 나고 가격에 비해 크게 특별한 것 없이 깔끔하기만한 디자인인데요. 옆에서 보면 굉장히 이쁩니다. 근데 먹을 때는 그릇을 옆에서 쳐다보지 않는다는게 문제죠ㅋㅋㅋㅋㅋ 나중에 오덴세 그릇에 대한 구매 후기에 대해서도 포스팅할게요ㅎ

마지막으로 고다치즈를 그레이터로 갈아서 뿌려줬습니다. 파스타 전체 간을 세게하지 않았었는데요. 치즈를 마지막으로 뿌려줄 것을 생각해서였어요. 치즈까지 뿌려주면 바질페스토통밀파스타 완벽하게 완성!!

이건 그냥 각종 채소에 방울토마토를 넣고 올리브유를 뿌려준 뒤 고다치즈만 그레이터로 갈아서 뿌려줬어요. 샐러드소스를 별로 좋아하지 않고 달달한 맛도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요즘 샐러드를 이렇게 자주 먹고 있습니다.

이렇게해서 오로지 저만을 위한 바질페스토통밀파스타와 샐러드가 완성됐네요. 

통밀파스타면으로는 처음 만들어봤는데요. 확실히 일반 파스타면보다는 맛이 떨어지고 식감도 떨어져요. 그래도 건강을 위해 가끔은 이렇게 먹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마늘, 새우, 방울토마토 등으로 인해서 전체적인 맛은 나름 괜찮았거든요. 간만 잘 맞춰주면 크게 실패하지 않을 파스타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채소만 초식동물처럼 먹는 것도 잘 먹고 심지어 좋아하기도 하는데요. 이렇게 올리브유 뿌리고 고다치즈까지 뿌려주면 치즈의 짭짤한 맛으로 인해 간도 잘 되고 올리브유의 풍미가 좋아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하지만 샐러드소스에 익숙하신 분은 그닥 좋아할만한 맛은 아닐 겁니다ㅋㅋㅋㅋㅋㅋ

꼭 살을 빼기 위해서가 아닌 가끔 건강 관리를 위한 식단으로 저처럼 바질페스토통밀파스타와 샐러드 어떠신가요? 만드는 방법은 정말 쉬워서 난이도 중하 정도라고 생각됩니다. 하가 아닌 중하라고 한 것은 초보들의 경우에 시판용 파스타소스를 이용해 별다른 간을 하지 않아도 되는데 위의 방법처럼 만들면 자신이 직접 맛보고 간을 해야되기 때문이에요. 그것만 빼면 별 특별한 어려움없이 누구나 잘 만드실 수 있다고 생각되네요.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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