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뚠뚠이의 일상/내가 만든 요리 이야기

샐러리와 컬리플라워를 곁들인 들깨크림파스타 만들기(기버터 넣은 거 안비밀)

by 맛집을 찾는 뚠뚠이 2021. 8. 2.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제가 직접 만든 요리인 들깨크림파스타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만들었던 들깨크림파스타에 좀 차별점이 있다면 기버터, 샐러리, 컬리플라워를 사용했다는 점이에요. 필수재료는 아니니 참고만 하시면 됩니다ㅎ

 

 

면을 삶을 냄비와 팬을 한번에 올릴 수 없는 좁은 주방이라서 면을 먼저 삶았어요. 끓는물에 소금을 넣고 면 1인분 정도를 넣어준 후 약 5분 정도 삶아줬습니다. 

 

 

면이 달라붙지 않게 올리브유를 살짝 뿌려준 뒤 골고루 묻을 수 있도록 섞어줬어요.

 

 

그리고 몸에 좋다는 기버터를 넣고

 

 

베이컨을 구워줍니다ㅎ 저는 베이컨을 좀 바싹 구운 걸 좋아해서 색이 잘 나도록 구워줬어요.

 

 

다진마늘과 다진 양파를 투하!

 

 

그 이후에는 느타리버섯을 적당한 크기로 찢어서 넣어줬어요.

 

 

얼마전에 클램차우더를 만들었었는데요. 그때 사용하려고 사두었던 컬리플라워와 샐러리가 남아서 여기에 넣어줬습니다ㅎ 이 두가지 재료들을 사용하니 색감도 좀 더 살고 식감이 좋은 재료들이 많이 들어가다보니 좀 더 풍성해진 느낌이에요. 그리고 건강에도 당연히 더 좋고요ㅎ

 

적당히 볶아주고 난 뒤에

 

 

버리지 않고 남겨두었던 면수를 한 국자 부어줬어요.

 

 

그리고 생크림을 250ml 부어줬습니다. 저는 클램차우더를 만드느라 생크림을 500ml 짜리로 구매했었고 클램차우더에 250ml를 사용해서 250ml가 딱 남아있던 상태였어요ㅎㅎ 생크림 대신에 휘핑크림을 사용하셔도 되고요. 맛은 좀 덜하겠지만 그냥 우유를 사용하셔도 간만 잘 맞추면 맛있게 만들 수 있어요.

 

 

면수와 생크림을 넣은 후 끓기 시작하면 미리 삶아 두었던 면을 넣어주세요. 제가 아까 5분정도만 면을 삶았던 이유는 여기서 면을 알맞게 좀 더 익히면서 크림의 농도를 잡으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면을 잘 섞어준 후에 소금으로 간을 하고

 

 

간이 다 됐다 싶으면 이때 들깨가루를 넣어주시면 돼요. 그리고 섞어준 뒤 바로 불을 끕니다.

 

 

들깨가루 때문에 농도가 마지막에 확 잡혀버렸어요ㅎ

 

 

이쁜 파스타 접시에 들깨크림파스타를 돌돌 말아 부어주면 완성입니다ㅎㅎ 이 파스타볼은 오덴세 아틀리에 노드 파스타볼입니다.

2021.07.16 - [다양한 리뷰노트/여러가지 제품리뷰] - 오덴세 레고트 머그, 오덴세 아틀리에 노드 파스타볼 내돈내산 실사용 후기

 

오덴세 레고트 머그, 오덴세 아틀리에 노드 파스타볼 내돈내산 실사용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덴세 그릇 내돈내산 실사용 후기에 대해 가감없이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예전에 윤스테이에 오덴세 그릇이 방송을 타면서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저도 그

gordonoliver.tistory.com

 

 

소스의 농도도 적당히 잡혔고요.

 

 

컬리플라워와 샐러리가 들어가서 색감도 좀 살고 무엇보다 건강한 맛이었어요. 

 

 

오늘따라 면이 유난히 잘 말려서 확대샷 한번 찍어봤습니다ㅎㅋㅋㅋㅋㅋㅋㅋㅋ

 

 

재료들을 많이 사용해서 마지막에 면을 부족하고 들깨크림과 재료들이 좀 남았는데요. 숟가락으로 퍼먹으니 완전 JMT더라고요 ㅎ 들깨가루 덕분에 고소하면서 크림의 크리미한 맛까지. 그리고 느타리버섯을 넣어주었기 때문에 크림도 한층 더 고급스럽고 깊은 맛이 났어요. 샐러리가 좀 많이 들어가서 밸런스를 방해하긴 했지만 판매하는 음식이 아니라 제가 먹을 음식이다보니 냉파느낌으로 만들어봤습니다ㅎ 일반적인 크림파스타를 만들 때 마지막에 들깨가루만 넣으면 된다고 생각하시면 되기 때문에 난이도는 아주 낮은 요리에요. 만들기 쉽지만 들깨가루만 있다면 좀 더 특별한 크림파스타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가족이나 친구한테 만들어주면 정말 좋아할 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도전해보세요^^

하트모양 공감버튼 한 번씩만 눌러주세요.

로그인 안 하셔도 누르실 수 있어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