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뚠뚠이의 일상/내가 만든 요리 이야기

클래식 비네그레트 드레싱 만들기(만능 샐러드 소스)

by 맛집을 찾는 뚠뚠이 2021. 8. 4.

안녕하세요?

오늘은 샐러드랑 잘 어울리는 무난하지만 엄청 유명한 만능 드레싱, 클래식 비네그레트 드레싱(비네그레트 소스)을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준비재료는 올리브오일, 화이트와인비니거, 디종머스타드입니다. 

마켓컬리에서 구매한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이에요. 

이것도 마켓컬리에서 구매한 [레오나르디] 모데나산 콘디멘토 화이트 발사믹입니다. 화이트와인비니거에요.

저렴한 화이트와인비니거와는 달리 원재료도 딱 2가지로 간단하고요. 화이트와인식초 55%, 포도농축액 45%입니다.

딱 봐도 비싸게 생겼죠?ㅋㅋㅋㅋㅋㅋㅋ 19,200원에 구매했어요. 화이트와인비니거가 없다면 마트에서 파는 레몬즙을 이용하셔도 됩니다.

product of ITALY. ㅎㅎ 

이건 디종 머스타드에요. 저는 르네디종 제품을 사용했는데요. 흔히들 홀그레인 머스타드와 디종 머스타드를 구분하지 않고 생각하시는데 들어가는 재료들과 맛이 다릅니다. 디종머스타드는 홀그레인 머스타드처럼 겨자씨가 거칠게 들어가 있지 않아요. 그래서 부드럽고 고운 질감을 가질 뿐더러 향신료가 들어가지 않아요. 그런데 홀그레인머스타드의 경우에는 계피, 후추, 고수, 호로파, 강황, 회향, 샐러리 등의 다양한 향신료가 들어갑니다. 겨자씨가 씹히면서 톡톡 터지는 식감을 갖기에 이것 또한 제가 좋아하는 것들 중 하나에요ㅎ 이상 디종머스타드와 홀그레인머스타드의 차이점이었습니다ㅎ

비네그레트 드레싱을 만드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올리브유 5(150ml) : 화이트와인비니거 1(30ml)의 비율로 넣어주었어요. 올리브유는 엑스트라버진으로만 5를 다 채우게 되면 특유의 쓴맛이 올라올 수 있어요. 때문에 퓨어 올리브오일이 있으시다면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와 반반씩 넣어주면 더 좋습니다. 하지만 저는 퓨어올리브오일이 없기 때문에 그냥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로만 5를 다 채웠어요. 그리고 제가 구매한 화이트와인비니거는 화이트와인식초 함량이 55%나 되기에 올리브유와의 비율을 5:1로 정했는데요. 만약 화이트와인식초 함량이 비교적 낮은, 쏘는 맛이 약한 화이트와인니기거를 이용하신다면 올리브유와의 비율을 4:1, 3:1 등 다양하게 조정하셔도 좋습니다. 위의 사진처럼 이 두가지를 넣었을 때 섞이지 않는데요. 이제 마구마구 흔들어주시면

이렇게 색이 바뀌게 돼요ㅎㅎ

여기에 디종머스타드를 젓가락으로 살짝 떠서 넣는 둥 마는 둥한 정도의 양을 첨가해주면 되는데요.

디종머스타드를 넣고 잘 섞어주면 비네그레트 드레싱 완성입니다. 이건 아주 무난하고도 무난한 비네그레트 드레싱이라서 클래식 비네그레트 드레싱이라고도 해요. 올리브유와 화이트와인비니거만 섞었을 때는 식초의 쏘는 맛이 꽤 세게 치고 올라오지만 디종머스타드를 첨가해주면 쏘는 맛이 살짝 잡히면서 무게감도 더해주어 좀 더 고급스러워 지는 것 같습니다. 이제 야채만 씻어놓고 이 드레싱 소스를 적당량 뿌려주면 맛있는 샐러드를 먹을 수 있어요ㅎㅎ 참고로 이 드레싱 안에 허브를 첨가하기도 하는데요. 저는 고수를 좋아해서 고수잎을 첨가해주었어요. 사진을 없지만 고수잎을 첨가하니 또 색다른 맛이나서 만족스러웠습니다ㅎ

재료만 있으면 너무나도 만들기 쉬운 소스니 샐러드를 즐겨드신다거나 앞으로 샐러드를 즐겨드실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클래식 비네그레트 드레싱을 한번 만들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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