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파주의 한옥 카페로 유명한 아티장베이커스라는 곳은 리뷰하려고 합니다. 저는 작년 여름(9월 16일)에 방문을 했는데 기억에 좋게 남는 곳이라 시간이 지났음에도 포스팅을 해보려고 해요.
이렇게 한옥으로 지어진 멋진 카페에요. 카페 바로 앞에 주차공간도 있어서 멀리서부터 많은 사람들이 몰려가더라고요.
카페 입구로 들어와 왼쪽으로 돌면 이렇게 나무테이블과 의자들이 있어요. 기둥마저 너무 고급지고 이쁘지 않나요? 한옥이라 너무 이쁜 것 같아요.
입구로 들어와 오른쪽에는 빵들이 종류별로 진열되어 있어요. 빵의 가격이 생각보다 사악하지 않아 좋았어요.
커피, 에이드, 스무디, 프라푸치노, 과일차, 티, 브런치메뉴 등이 있어요. 음료가격은 사악하네요ㅋㅋㅋㅋㅋㅋㅋ
카운터 옆쪽 벽면에는 아티장베이커스의 신문기사가 있어요. 한옥 배경과 툇마루도 사진에 담았네요.
저는 이곳이 파주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원래는 아티장베이커스 한남동점이 본점이더라고요. 이외에도 역삼동점, 서래마을점, 북촌점이 있는데(2020년 5월 기준) 검색해보니 파주점 이외에는 한옥건물이 아니었어요. 아티장베이커스 파주점에서만 한옥의 분위기를 즐기실 수 있어요. 이곳은 좋은 재료를 사용하고 인공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아 맛있는 빵을 즐길 수 있어요. 아티장Artisan의 의미가 공장에서 대량 생산하는 방식이 아닌, 전통적인 제빵법을 바탕으로 모든 빵을 베이커리 현장에서 숙련된 전문 베이커들이 직접 만드는 것을 뜻한대요. 그런만큼 정말 재료들 하나 하나가 맛 좋게 느껴지는 빵이더라고요.
카페 뒷편에는 이런 큰 뒷마당이 있어요. 때문에 아이들이 뛰어놀고 재밌는 시간을 보내더라고요. 소나무의 수영도 너무 멋지게 잘 잡혀있어요. 한옥의 뒷편으로 보이는 산마저도 정말 아름답게 느껴지더라고요. 가끔 이런 이쁜 카페가 공장단지 안에 박혀있는 곳도 있는데 그런 곳은 사진보고 이뻐서 찾아가면 막상 별로더라고요. 이곳은 사진으로 봤던 만큼이나 정말 이쁜 공간들이 많았어요.
정자도 있어서 사람들이 빵과 커피를 즐길 수 있어요.
원래 이 한옥카페는 툇마루에 앉아서 먹어야 제맛인데 툇마루는 인기 자리라서 이미 꽉 찼더라고요. 점심 직후에 도착한 것 같은데 이미 사람들이 꽉 차 있는 것으로 보아 이미 인기가 많은 카페구나 했어요.
드디어 툇마루 자리가 났어요 ㅎㅎㅎㅎㅎㅎ 낌새가 나타나자마자 바로 앞으로 가서 기다렸어요ㅋㅋㅋ
이렇게 방석들이 몇개 있고 조그마한 나무테이블이 있어요. 툇마루 자리는 10개 좀 넘게 있었던 것 같아요. 날씨가 좋은 날이면 카페 안보다 툇마루가 인기 많으니 참고하세요ㅎ
툇마루에서 보이는 천장을 찍어봤습니다. 한옥은 해체해서 그대로 다른 곳에 똑같이 지을 수 있다는데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 굉장히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기술들이 필요한 건축물같아요.
저는 뜨거운 캐모마일티와 몽블랑, 바질토마토라는 빵을 주문했어요. 캐모마일티는 당연히 어디서나 맛볼 수 있는 맛이었고요. 몽블랑은 결대로 찢어서 먹으면 버터의 향과 맛이 고스란히 느껴지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너무 부드럽고 맛있는 몽블랑이었어요. 제가 먹어봤던 몽블랑 중에서는 가장 맛있었어요. 바질토마토는 치아바타 빵에 바질과 토마토가 들어간건데 토마토가 진짜 맛있었어요. 원래 캠핑가서 바베큐그릴에 방울토마토 구워먹으면 진짜 맛있거든요. 그런 구운 토마토의 단맛이 담겨있는 치아바타여서 완전 강추입니다. 빵은 둘 다 너무 만족스러워서 다른 빵도 무조건 맛있을 것 같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주문할 때 계산하고 나서 기다리던 중에 몇사람은 식빵이나 다른 빵들을 많이 포장해가던데 이해가 가더라고요.
2020년 9월 16일 방문 영수증이에요. 캐모마일티는 6,000원, 몽블랑 5,000원, 바질토마토 3,500원이에요.
한줄평 : 한옥 카페이기에 자연을 즐길 수 있어서 좋은데 이런 장소뿐만이 아닌 빵도 수준급이어서 너무 좋았어요.
이 글은 제 돈주고 커피 사먹은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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