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뚠뚠이의 일상/솔직한 맛집 탐방 이야기

파주 심슨더스파이스에서 다양한 동남아 요리 맛보기(쏨땀, 미고랭, 분보싸오)

by 맛집을 찾는 뚠뚠이 2021. 1. 30.

안녕하세요?

오늘은 파주 야당역 뒷편에 위치한 심슨더스파이스라는 동남아요리 식당을 리뷰하려고 합니다.

직장다니느라 해외여행할 시간도 없고 코로나 때문도 그렇고 여행갈 기회가 없다보니 자꾸 옛 여행 때 먹었던 동남아 요리가 요즘 많이 생각나더라고요. 그래서 파주나 일산에 잘하는 식당없나 찾아보다가 우연히 심슨더스파이스라는 곳을 발견하게 되었어요. 식당이름에 심슨이 들어가다니 뭔가 특이했어요.

아마도 2016년에 오픈한 것 같은데 위치가 야당역 앞도 아니고 뒤라서 처음 가본 동네였어요. 빌라, 원룸들이 잔뜩 들어선 동네더라고요.

그래서 가까운데 이런 동네도 있었구나 하면서 찾아갔습니다.

몇년 전에 포스팅한 다른 블로그를 보면 입구의 색깔이 이쁘던데 세월이 지나간 흔적을 알려주듯 색이 바랬어요ㅋㅋㅋ

테이블에는 그릇과 뒤집어 놓은 컵, 수저가 미리 세팅되어있어요.

쌀국수를 맛있게 먹는 법이 수저위생종이에 쓰여있네요.

식당 내부는 이렇습니다. 한쪽 벽에는 동남아 관련된 무언가가 영상으로 나오고 있었어요.

한쪽 벽에는 잡다한 장식품들이 진열되어 있었어요. 코코넛 밀크나 티도 있고요. 오른쪽 윗편에는 심슨도 있네요.ㅋㅋㅋㅋ 사장님이 심슨을 좋아하셔서 심슨이 식당이름에 들어가는 건가 싶어요.

셀프바도 있는데 전 사용 안 했어요. 제가 시킨 메뉴에는 필요없는 그릇들이더라고요.

메뉴판을 보시면 음식이름 옆에 나라 국기가 그려져 있어요. 이게 태국음식인지, 베트남음식인지, 인도네시아음식인지 등을 알 수 있습니다. 단순히 태국음식만 파는 식당이 아니라는 점도 좋았어요.

월남쌀, 뿌 팟 봉 커리, 똠얌꿍, 까이 팟 멧 마무엉, 싸오 헤오 등이 있고요.

베트남 쌀국수, 팟 타이, 분 보 싸오, 미고랭, 분짜 등도 있습니다. 미고랭은 인도네시아 음식인데 소이소스가 들어간 맛있는 볶음면이에요. 미고랭을 주문했습니다. 

나시고랭도 인도네시아 음식으로 소이소스가 들어간 음식인데 면요리가 아닌 볶음밥요리에요.

쏨땀과 얌운센은 식사 전에 샐러드처럼 먹기 좋은 음식인데 같이 먹어도 물론 맛이 좋아요. 저는 태국의 김치라 불리는 쏨땀도 주문했어요. 쏨땀에는 그린 파파야도 들어가 있는데 이런 식재료를 얼마만에 접해보는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메뉴판 뒷면에는 동남아 길거리와 시장에서 볼 수 있는 식재료 사진들로 가득 차 있어요. 사진들을 보니 마치 정말 동남아에 간 기분이에요.

카운터에도 뜨개질로 만든 심슨 케릭터가 있어요.

천장에는 국기도 달려있습니다 ㅎ

쏨땀(9,500원)이에요. 피클하고 같이 줬는데요. 그린코코넛, 오이, 당근, 토마토, 새우, 피쉬소스가 들어간 매콤, 새콤, 짭쪼름한 태국식 샐러드에요.

눈으로 볼 때는 양이 매우 적어보이는데요. 면처럼 후루룩 먹고 몇번 씹고 삼키는 게 아니라 그린파파야를 많이 씹어야해서 양이 꽤 많더라고요. 그린파파야가 꼬득꼬득 씹히는게 식감이 너무 좋았고 설명대로 매콤, 새콤, 짭쪼름한게 식욕을 돋우더라고요.

양파처럼 보이지만 양파는 하나도 안 들어가 있어요ㅋㅋㅋ 부순땅콩도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미고랭(10,000원)입니다. 소이소스에 볶은 면요리인데요. 예전에 소이소스를 사서 나시고랭을 해먹은 적이 있는데 정말 맛있었기에 굉장히 기대가 되던 메뉴였어요. 그리고 나시고랭이 CNN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 순위 2위를 기록한 만큼 미고랭도 기대를 안 할 수가 없었죠 ㅎ

볶은 닭고기와 새우, 숙주나물, 쪽파 등이 들어가 있어요.

이 넓적한 면이 식감도 좋고 맛있더라고요. 정말 맛있었는데 좀 아쉬웠던 점은 제 기준에서 많이 달았어요. 좀만 덜 달게 했더라면 진짜 완벽했을 것 같아요.

분보싸오(10,000원)입니다. 피시소스가 들어가는 베트남식 소고기 비빔쌀국수에요.

고기도 크지않아서 비벼먹기 딱 좋았어요.

부순땅콩도 정말 빠져서는 안되는 재료죠. 새콤달콤한 비빔쌀국수에 고소함을 더해줘요.

파인애플도 들어가고 전체적으로 야채가 많아요.

쌀국수인데요. 제가 끝부분을 들어올려서 국수의 절단면이 많이 보이네요ㅋㅋㅋㅋㅋ

비비면 이렇게 됩니다. 분보싸오도 새콤달콤하니 엄청 맛있었지만 이것 또한 아쉬운 점은 단맛이었어요. 덜 달게 했으면 진짜 좋았을 것 같아요. 원래 새콤달콤한 음식이긴 하지만 예전에 포스팅도 했었던 금촌시장 괴흐엉관에서 먹은 비빔쌀국수는 딱 알맞은 맛이었거든요.

마지막으로 벽에 걸린 심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요 이곳은 심슨더스파이스입니다.

 

한줄평 : 적당한 가격에 동남아 음식을 종류별로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참고로 다른 리뷰들을 종합해본 결과 베트남쌀국수는 국물의 깊이가 거의 없는 편인 것 같아요. 방문 시 참고하세요.)

 

식당 앞에 주차 공간 있습니다.

이 글은 제 돈 주고 동남아음식 사먹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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