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뚠뚠이의 일상/솔직한 맛집 탐방 이야기

헤이리 엄마가 좋아(바느질공방 + 커피)

by 맛집을 찾는 뚠뚠이 2019. 5. 27.

안녕하세요?

오늘은 맛집이라고 하기엔

좀 뭐하고요.

사실 커피맛도 맛보진 못했지만

이쁜 공방겸 카페가 있어서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바로 엄마가좋아라는 곳이에요.

 

지난번에 헤이링의 크레타를

리뷰하면서 주차장 근처 1층에

엄마가좋아라는 곳이 있다고

했었죠?

그때는 앞에 식물도 키우고 있고 

안에는 이쁘게 꾸며놓은

소품들과

테이블들이 있어서

정확히 뭐하는 곳인지는 모르고

그냥 카페인가?

이랬어요.

물론 커피와 허브티를 팔고 있고요.

종류는 각 1개씩 총 2가지 음료가

끝이에요.

카페 중심적으로 운영하신다기 보다는

바느질 공방이었어요.

공방 앞에 키우는 화분들은 그냥

취미로 하시는 거더라구요.

엄마가 좋아 간판도 이쁘죠?ㅎ

앞에는 이렇게 이쁜 화분들에

식물들이 자라고 있어요.

꽃이 피었다가 지금은 진 상태구요.

또 좀있으면 핀다고 그러시네요.

여기도 직접 아보카도 씨앗 심으셔서

키운 화분도 있고 애플민트같은 허브들도

키우고 계세요.

여기 이쁜 컵들도 있고요.

이 공간에서 커피를 만들어주시는

것 같아요.

화분말고도 나무소품이나 그릇들도

엄청 이쁘지 않나요?

그리고 키우고 계신 화분 안에

제라늄은 10년도 더 된 것 같아요.

목대가 엄청 굵은데 제가

여태까지 본 제라늄 목대 중에서

가장 굵었어요.ㅎ

집에서 키우고 계신 거는 정말 오래되서

집밖으로 들고 오기가

힘든 크기라고 하시네요.

공방 안에는 직접 만드신 옷과

에코백 같은 것들이 곳곳에 있어요.

다 사장님 작품이기 때문에 가까이서

사진찍는 것은 안된다고 하시고

그냥 실내 분위기를 보듯이 멀리서

찍는 건 괜찮다고 하시네요.

 

이 토분은 전통토분인데요.

made in Italy

라고 하시네요.

원래 직접 다 사용하신거라

안 팔았는데

얼마전부터 하나에 15,000원에

판매하신다고 해요.

가까이서 찍진 못했지만

공장에서 찍어내는 토분보다

훨씬 이쁘고 표면도 곡선도

다 마음에 들었어요.

결국 2개 샀어요ㅎㅎ

이 안에 원목 식탁들도 많아요.

넓은 식탁을 여러 개 가져다 놓으신게

아마도 수업을 이런데 위에서

하시지 않을까 싶네요.

제가 배울 건 아니라 

수업에 대해 여쭤보진 않아서

가격은 모르겠지만

사장님이 엄청 친절하셔서

배울 맛 날 것 같아요 ㅎㅎ

꼭 바늘질(수잉) 수업을 들으러 가는 것이

아니더라도

소품들도 구경하고 분위기도 즐기면서

차 한 잔하기 좋은 장소인 것 같네요.

 

직접 커피나 허브티를 마셔보진 못해서

맛 평가는 생략할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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