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뚠뚠이의 일상/솔직한 맛집 탐방 이야기

야당역 제이콥 카페 : 전망도 좋고 분위기도 괜찮네요

by 맛집을 찾는 뚠뚠이 2019. 5. 28.

안녕하세요?

오늘은 야당역 주변에 위치한

에펠타워 10층짜리 건물에 있는

카페 한 곳을 리뷰하려고 해요.

바로 9층에 있는

제이콥(JACOB)입니다.

 

차타고 대로변을 지날 때면

맨 위에 GREY 인도레스토랑이 보이고

그 밑에 JACOB이라고 보여요.

사실 제이콥보다 GREY라는

인도 레스토랑이 궁금해서 

인터넷 검색하다가 

전망이 좋다는 것을 알게 됐구요.

그래서 전망이 좋은 제이콥을

방문하게 되었네요.

 

마침 친구가 야당역 근처에 볼 일이

있다고 해서 제이콥에서 

만나자고 했습니다.

 

TMI이긴한데 1층에 공실이 많네요.

어찌보면 당연해 보이기도 해요.

야당역과도 조금 거리가 있고 

항상 느끼지만 생각보다 이

대도로변의 유동인구가 적은 것 

같아요.

여기서부터 야당역까지 대부분의

상가들이 1층이 공실이 많아요.

메인 도로인데다가 1층이라서 

임대료는 비쌀텐데 

막상 집객요소가 없어서

그렇겠죠.

 

9층에 내려서 오른쪽 편에 

카페가 있어요.

화이트한 인테리어구요.

넓고 깨끗한 느낌이에요.

처음에 딱 봤을 때

고급진 느낌이 확 나요.

카페 들어가는 문 오른쪽 길로 가면

화장실이 있는데

그 근처에는 디저트 카페&베이킹 클래스

라고 쓰여있어요.

수업하는 곳인거 같아요.

카페 안에 보면 마카롱 등 다양한

디저트들을 판매하는데요.

뭐 이런 것들 만드는 수업을 

돈받고 해주는 것 같네요.

들어가기 전에 보니

요일마다 세트할인이 되는 메뉴가

있네요.

일요일은 쉬는 날이네요.

엘리베이터에서 내려서 오른쪽이 아닌

왼쪽으로 가시면 야외 테라스가 있어요.

고층 테라스라서 느낌이 있네요.

지금은 약간 역광이라서

조금 별로인데 

밤되서 조명이 빛추면

상당히 이쁠 것 같아요.

야외테라스의 전망은 야당역이 보이고

노천을 따라 길이 이쁘게 나있네요.

다만 왼쪽에 큰 건물이 시야를 가려서 

조금 아쉽네요.

저는 플레인 요거트를 주문했어요.

마카롱꼬끄가 올라간 플레인 요거트인데

색감이 좋네요.

달달한 플레인 요거트 였고

마카롱꼬끄도 맛있었는데

꼬끄가루 때문인지

약간 텁텁한 맛도 살짝 났어요.

가격은 6,500원이었구요.

다소 비싼 가격이지만 모든음료가

다 비싼 건 아니라서 

아메리카노 시켜먹으면 

부담이 적을 것 같네요.

카페 내부에서는 창가 자리에 앉으면

운정 호수공원 전망이 보여요.

생각보다 이뻐서 제이콥에 들어간 거였는데

사진찍는 걸 깜빡했어요 ㅠㅠ

뭐 한편으로는 궁금증을 유발해야

나중에 직접 봤을 때 감동?이 크실테니

괜찮죠?

라고 합리화를 해봅니다 ㅋㅋ

안에 케이크나 마카롱도 팔던데

먹어보진 않았지만

케이크 종류를 비싸기만 하고

막 엄청 맛있을 것 같진 않았어요.

마카롱은 그래서 기본 이상은

할 것 같았습니다.

마카롱 10개 사면 아메리카노 한 잔은

무료라네요.

 

근처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전망 때문이라도 한 번쯤 방문해볼만한

곳인 것 같아요.

저는 호수공원 근처에 살아서

전망으로 호수공원이

보여봤자 별로 안 이쁠 것 같은데

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로 보니

좀 많이 이쁘더라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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