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뚠뚠이의 일상/솔직한 맛집 탐방 이야기

피스피스 성석동점, 분위기 있는 파이 맛집(야외테이블+반려견동반가능)

by 맛집을 찾는 뚠뚠이 2021. 4. 29.

안녕하세요?

오늘은 성석동에 위치한 피스피스 2호점(피스피스 성석동점)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원래 피스피스 1호점(피스피스 일산점)은 일산 풍산역 근처인 밤리단길에 위치해 있어요. 제가 알기로는 밤리단길이라는 이름이 붙기 전부터 이 위치에서 장사를 시작했던 걸로 알고있어요. 제가 방문한 곳은 성석동에 위치한 2호점이고 작년 쯤인가 3호점이 파주 운정에 생겼어요. 피스피스 3호점(피스피스 파주점)의 위치는 제가 예전에 리뷰했던 카페제이 바로 옆입니다.

2021.01.29 - [뚠뚠이의 일상/솔직한 맛집 탐방 이야기] - 파주 카페제이(카페J)에서 톰과제리치즈케이크+아인슈페너

 

파주 카페제이(카페J)에서 톰과제리치즈케이크+아인슈페너

안녕하세요? 오늘은 파주 동패동에 위치한 카페제이(카페J)라는 곳을 리뷰하려고 합니다. 일주인 전쯤 점심식사를 한 후 카페를 알아보는데 피스피스라는 타르트로 유명한 카페가 동패동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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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피스피스 2호점(피스피스 성석점)이에요.

주차장은 꽤 넓은 편이에요. 주차를 하면 이렇게 이쁘게 조명을 비추는 카페가 있어요. 벌써부터 분위기 있죠?ㅎㅎ

카페 옆에는 이렇게 야외 테이블까지 마련되어 있어서 날씨 좋을 때는 이곳도 붐비더라고요.

낮에는 애들도 뛰어놀고 반려견들도 뛰어다녀요ㅋㅋㅋ

카페 구조는 이렇습니다. 맞은편에는 별관도 있는데 별관은 이용해본 적이 한번도 없어요. 반려견들이 카페 내부에서는 마음대로 못 돌아다니지만 보호자가 안고 돌아다닐 수는 있어서 반려동물 키우시는 분들은 좋을 것 같아요.

이쪽이 입구인데요. 거울 옆쪽으로 가시면 화장실이에요.

입구에는 종이로 만든 장식품들이 있어요. 카페 외관을 닮은 것 같습니다ㅎㅎ

머그컵은 8,000원에 판매하고 있네요.

커피, 음료, 차가 있는데요. 신기한건 퍼푸치노라고 해서 반려견들에게 먹일 수 있는 음료도 팔고 있어요ㅋㅋㅋ신기합니다.

퍼푸치노에는 반려견들이 소화할 수 있게 락토프리 우유를 사용하네요.

여기서 가장 유명한 파이는 펌킨파이입니다. 가격은 6,500원으로 가격대가 좀 있어요. 

차는 STEVEN SMITH TEAMAKER를 사용하고 있어요.

스미스티가 생분해성 소재의 티백을 사용하고 있다네요.

늦은 밤에 가면 쇼케이스가 이렇습니다....... 이쁘게 가득 들어차있는 쇼케이스를 기대했는데 거의 다 털렸어요.

이쪽도 잘 털렸네요ㅋㅋㅋ

이곳에서 주문하면 되는데요. 저는 피스피스의 가장 대표하는 메뉴인 펌킨파이와 차로는 레드넥타를 주문했어요.

펌킨파이(6,500원)+레드넥타(5,800원). 금색의 포크도 뭔가 되게 이뻐요. 트레이가 흰색이기 때문일까요?ㅎ

생긴 것도 정말 이쁘게 생겼어요ㅎㅎ 단호박맛이 많이 나는 부드러운 부분과 단단한 식감의 파이지까지 너무 맛있는 파이였습니다.

딱 봐도 단호박 맛이 정말 진할 것 같죠?ㅎ 위의 동그란 건 아이스크림이 아닌 생크림이에요. 이것도 당연히 생크림이니까 너무 맛있었어요ㅎㅎ 너무 맛있었던 탓일까요......6,500원이 먹자마자 증발해버렸어요......

그래서 블루베리나이츠파이(6,500원)을 바로 또 주문해버렸습니다ㅋㅋㅋㅋㅋ이 위에 올라가 있는건 생크림이 아닌 아이스크림이에요. 1,000원만 추가하면 위에 올릴 수 있다고 해서 총 7,500원에 결제했어요. 모든 파이에 아이스크림을 올릴 수 있는 건 아니고 몇가지 정해진 파이 위에만 1,000원 내고 아이스크림을 올릴 수 있다고 합니다.

아이스크림 퀄리티가 투게더는 아니고 나뚜루 정도인 것 같았어요. 이 파이는 달달한 블루베리 잼 같은게 엄청 들어가 있는 파이라서 꾸덕한 식감이 있어요. 이것도 맛있게 먹었는데 펌킨파이가 적당히 달면서 단호박 본연의 맛이 진하게 잘 느껴져서 더 좋았습니다ㅋㅋㅋ 펌킨파이가 더 제 스타일이에요ㅎ

1949년 이라는 표시를 보니까 뭔가 더 맛있는 느낌ㅋㅋㅋㅋㅋㅋ레드넥타가 루이보스에 허니부쉬가 섞인 거라서 그런지 일반 루이보스 차랑은 맛이 다르더라고요. 루이보스 맛도 확실히 느껴지는데 고급진 과일향과 살짝 단맛도 느껴졌던 것 같아요. 뭔가 고급 루이보스 차를 마시는 기분이었습니다. 

머그잔이 크진 않지만 심플하고 이뻐서 탐났어요ㅎ 참고로 글자로 알 수 있듯이 peace piece입니다ㅋㅋㅋ

천장이 특이했어요. 피스피스의 외관을 조명으로 잘 꾸며놔서 그냥 이쁘다고만 생각했는데 들어와서 천장을 보니 여기가 사실 예전에 돈사나 우사가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래 돼지랑 소를 키우던 곳인데 이렇게 하얗게 칠해서 이쁘게 인테리어를 한게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ㅋㅋㅋㅋㅋㅋㅋ

분위기도 좋고 파이랑 차도 맛있어서 이 이후에도 몇번 갔다왔는데 커피 종류는 맛이 무난했어요. 맛 없거나 엄청 맛있는 건 아니고 중간정도? 가격도 저렴한 편은 아니라서 그냥저냥 했던 것 같아요. 그래도 파이랑 차가 맛있으니 가끔 또 방문하게 될 것 같아요ㅎㅎ

피스피스 2호점(피스피스성석점)의 위치는 예전에 포스팅했던 한탄강매운탕과 굉장히 가깝습니다.

2020.12.12 - [뚠뚠이의 일상/솔직한 맛집 탐방 이야기] - 성석동 한탄강매운탕, 깔끔하고 진한 국물 맛이 일품!!

 

 

성석동 한탄강매운탕, 깔끔하고 진한 국물 맛이 일품!!

안녕하세요? 오늘은 성석동에 위치한 한탄강매운탕을 리뷰해볼거에요. 원래 저는 20년 넘게 단골인 메기매운탕 집이 있어요ㅎ 바로 김포에 있는 남강메기매운탕이죠. 남강메기매운탕은 지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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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피스피스 2호점을 총 4번정도 방문했던 것 같은데 밤에 방문하시면 깜깜한 골목으로 들어가서 깜깜한 주차장에 주차하고 카페만 빛나고 있어서 뭔가 나만 아는 맛집을 방문하는 기분이 들고요ㅎ 낮에 방문하시면 야외테이블도 즐길 수 있어서 날씨 좋은 날 즐기기 좋은 것 같아요.

 

한줄평 : 좀 비싼 곳이지만 맛은 보장된 곳이라 파이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

이 글은 제 돈 주고 파이 사먹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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