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롱타임노씨 야당점에서 피자와 맥주를 포장해본 후기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지난달에 포장해와서 먹은 것 같은데 지금에서야 포스팅을 하게 됐네요ㅋㅋㅋ
이렇게 곰표밀맥주와 500ml와 피자 한판을 포장해왔어요ㅎㅎ 사실 피자는 아는 형이 쿠폰 10개 다 찍은 걸 저한테 선물해줘서 공짜로 먹은 셈입니다ㅋㅋㅋㅋㅋ
하프앤하프로 포장을 해왔는데요. 박스에 붙은 스티커에도 토마토시금치피자와 핫베이컨피자가 반반인걸 써주셨어요. 핫베이컨피자는 롱타임노씨 야당점 여사장님이 추천해주신 메뉴라서 오래전부터 먹어보고 싶었고요. 토마토시금치피자의 다른 이름은 롱타임노씨피자입니다. 피자 이름에 '롱타임노씨'가 들어가 있다는 것은 대표메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죠ㅎㅎ 예전에 루꼴라가 올라간 피자를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서 시금치도 나름 기대가 되기도 했어요.
피클과 갈릭소스도 포장해주셨습니다. 피클은 본사에서 가져다주는 것일 수도 있고 직접 만든 걸 수도 있는데 꽤 괜찮은 피클이에요ㅎ 아삭한 식감도 잘 살아있고 맛도 좋아요.
자~그럼 토마토시금치&핫베이컨피자 하프앤하프피자를 볼까요?ㅎ
아직이에요ㅋㅋㅋㅋ남은 피자 다시 데워서 맛있게 먹는 방법은 한 조각씩 호일로 싸서 냉동고에 보관, 피자에 랩을 씌워 전자레인지에 1~2분 데우기+달궈진 후라이팬에 구워먹어도 맛있다네요ㅎ
토마토시금치&핫베이컨피자 하프앤하프피자!!!!!아 너무 맛있게 생겼어요ㅋㅋㅋㅋㅋ흑미도우라서 그런지 더 쫀득하고 부드러운 도우에요. 도우도 상당히 맛있는 편입니다. 예전에 밤에 롱타임노씨 야당점에 방문한 적이 있는데 피자를 팔 수가 없다는거에요........준비한 물량은 다 나간 상황인데 도우를 숙성 중이라고 하더라고요. 솔직히 롱타임노씨는 피맥을 즐기는 집인데 피자를 피크타임에 품절시켰다는 것은 그만큼 준비되고 100%의 맛을 낼 수 없다면 팔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인데요. 눈 앞의 매출에 현혹되었다면 지금의 롱타임노씨 야당점이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ㅋㅋㅋㅋㅋ^^ 사업에 임하는 자세 후한 점수를 드리고 싶어요.
롱타임노씨피자(토마토시금치피자)쪽이에요. 시금치 위에는 다양한 소스가 뿌려져 있어요. 소스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시금치의 맛이 잘 느껴져서 맛있었고 치즈 밑에는 바질페스토까지 있어서 조합이 마음에 들었어요.
바질페스토 맛있는 편이에요ㅎㅎ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올리브도 넉넉히 들어가서 더 맛있게 먹은 것 같습니다ㅎ
이건 핫베이컨피자 쪽이에요. 할라피뇨도 진짜 많이 들어가 있고 크러쉬드레드페퍼도 막 뿌려져 있어요ㅎㅎ 물론 베이컨도 넉넉합니다ㅋㅋㅋㅋ맛있게 매운 맛이었고요. 매운 재료들이 넉넉한 것 치고는 엄청 맵거나 하진 않아서 맵찔이들도 눈물 글썽글썽거리면서 먹기 좋아요ㅋㅋㅋㅋㅋ
곰표밀맥주는 500ml짜리 포장해왔는데요. 이게 따르는 과정에서 거품도 생기고 포장과정에서 넘칠 수도 있어서 500ml보다는 조금 덜 들어갑니다. 500ml짜리 맥주를 포장하겠다고 했는데 500 보다 더 들어가면 손해아니냐고 잘못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팔찌로 태그해서 실제로 맥주를 따른 만큼 결제하는 것이기 때문에 정확하게 계산됩니다^^
500ml 보다 살짝 덜 들어간 것 보이시죠?
500ml 잔에서도 살짝 모자란 모습입니다.
피자는 무조건 치즈크러스트죠ㅎㅎ 치즈크러스트에 들어가는 치즈도 업체마다 종류가 다른데요. 되게 싱겁고 치즈향만 나는게 있고요. 생각보다 부드럽지 않은 치즈도 있어요. 롱타임노씨의 치즈크러스트는 간도 알맞고 정말 부드러운 맛있는 치즈입니다ㅎ 그리고 이렇게 치즈크러스트 부분을 보니까 흑미 도우인 것도 더 잘 보이네요ㅎ
어쨌든 너무 맛있게 먹었고 피자하면 자꾸만 생각나는 롱타임노씨 피자입니다ㅎㅎ 다음번에는 안 먹어본 맛을 또 도전해봐야겠어요ㅎㅎ
참고로 오후 6시 이전에는 피자 20% 할인이에요!
2020.11.05 - [뚠뚠이의 일상/솔직한 맛집 탐방 이야기] - 롱타임노씨 야당점, 피맥맛집으로 강력 추천(맛있는 치즈피자와 맥주 골라마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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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 한번도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을 맛집
이 글은 제 돈 주고 피자 사먹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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