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옥얼큰순대국 동패점에서 오징어순대와 시래기순대국 먹은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고향옥얼큰순대국 동패점에서 오징어순대와 시래기순대국을 먹은 후기에 대해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지난번에는 고향옥얼큰순대국 야당점을 방문해서 먹었었는데 얼큰순대국이 너무 짜고 자극적이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야당점도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궁금하신 분은 야당점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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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옥얼큰순대국 야당점, 얼큰순대국 먹은 후기

고향옥얼큰순대국 동패점은 예전에 리뷰했던 고기카페라는 소고기 무한리필 식당 옆에 위치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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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단작성과 QR코드를 찍는 곳이 입구쪽에 있고요.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점심과 저녁시간 중간에 방문해서 사람들이 거의 없었어요.

순대국으로는 얼큰순대국, 순대국, 콩비지순대국, 해물순대국, 시래기순대국이 있어요. 저는 얼큰순대국과 순대국을 먹어봤기에 이번에는 새롭게 시래기순대국을 주문했습니다.

저랑 같이 방문했던 근육돼지는 얼큰순대국을 먹었고 저는 시래기순대국을 먹었는데요. 오징어순대도 같이 사이드로 주문했어요.

밑반찬으로는 김치랑, 고추, 양파 등이 있어요. 국수사리는 셀프바에서 가져오는건데 무한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테이블 옆에는 양념통이 있어요. 새우젓, 다데기, 들깨가루 등이 있습니다.

이건 메뉴판과 같이 꼽혀 있던 대파얼장에 관한 종이인데요. 순대국에 넣어먹는 장을 새로 개발했다고 하네요. 2년간의 준비기간 동안 20여가지의 재료를 넣고 200회 이상의 장맛 테스트를 통해 나오게 된 대파얼장이라고 합니다. 

대파얼장도 셀프바에서 가져오면 됩니다. 많이 매워요.

음식을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한쪽 벽면을 보니 육수를 국내산 알사골과 황칠나무, 한약재를 이용해서 12시간 이상 우려낸 진한 육수라고 쓰여있습니다. 저는 12시간이상인 거 안 믿습니다ㅋㅋㅋㅋ ㅂㅇㄴ 나주곰탕의 경우 어머니의 정성으로 24시간 끓여낸다고 되어있는데 실제로 알고 보면 그냥 본사에서 보내주는 스프를 물에 타면 끝. 이런거 말해도 되나 모르겠네요ㅋㅋ

시래기순대국(8,000원)입니다. 

일반 순대국처럼 고기도 당연히 들어가는 줄 알았는데 그렇진 않네요. 저는 일반 순대국보다 적은 양의 고기와 시래기가 들어가있을 것으로 예상했거든요.

순대. 

시래기순대국은 고소한 맛과 시래기 본연의 맛이 느껴지는 순대국이었습니다. 순대가 들어가서 순대국이지만 그냥 시래기국밥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시래기와 함께 마른 나뭇잎은 서비스

이건 오징어순대(16,000원)입니다. 다리는 없는 통오징어 몸통 안에 당면, 야채같은 소를 넣고 자른 후에 달걀물을 입혀 후라이팬으로 부쳐서 나오는 거에요.

순대내용물이 도망치려하고 있어요.

노릇노릇하게 잘 부쳐져서 나왔습니다.

오징어머리도 나와요.

무말랭이무침도 나옵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초장 찍어먹어도 맛있어요.

오징어 순대 두께에요.

오징어 안에는 거의 대부분이 당면입니다.

TV로는 생생정보통에 고향옥얼큰순대국 본점의 오징어순대에 대해 무한재생 중인데 야채가 골고루 들어간걸 막 TV로 보여주면서 실제로는 당면만.....

제가 먹은 오징어순대랑 내용물이 완전 다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용물이 완전 달랐어도 솔직히 맛은 엄청 있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가격이 좀 너무 비싼 것 같아서 나중에 집에서 만들어 먹어봐야겠습니다.

 

여기까지 고향옥얼큰순대국 동패점에 관한 솔직한 리뷰였습니다.

 

한줄평 : 비싸긴 해도 방송이미지랑은 다르긴 해도 맛있는 오징어순대ㅎ

식당 앞에 주차장 넓어요.

이 글은 제 돈 주고 오징어순대 사먹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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