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서울역 12번 출구에서
갈 수 있는 후암동 커보드에 대해
리뷰해볼거에요.
이 곳은 프렌치 캐주얼 다이닝레스토랑이에요.
프랑스 요리를 맛볼 수 있다고해서
다녀와봤습니다.
골목길 안쪽이 아닌 메인 길가에 있는데
다 그냥 오래된 상가들 뿐인데
이 곳만 엄청 이쁘게 벽돌집이에요.
갑자기 눈을 사로잡는 곳이죠 ㅎㅎ
점심에는 스프 + 파스타 + 커피나
스프 + 리조또 + 커피구성으로
16,000원 평일런치 행사하고 있어요.
식당 안의 분위기 정말 고급스럽죠?
인테리어가 너무 마음에 들어요.
별장을 꾸민다면 이렇게 꾸며보고 싶네요ㅋㅋ
이곳이 서래마을 식당 윤에서 오신
김문석셰프님이 계신 곳이라는데
저 안에 3명 중에 1명이 셰프님이시겠죠?ㅎ
어니언 수프가 맛이 굉장히 궁금했어요.
양파를 5시간동안 캐러멜라이징했다고 하니
색깔도 궁금했고 맛과 풍미도 궁금했어요.
그래도 에피타이져치고 너무 비싸서 포기하고
관자크림파스타를 주문했습니다.
커피, 티, 주스, 탄산음료, 맥주도 있어요.
풀코스로 하면 할인도 있어요.
아까 식당 밖에서 본 평인 런치 행사에요.
프랑스 요리는 이름이 좀 힘드니까
시각적으로도 알 수 있게 사진을
준비해두셨네요.
제가 먹을 관자크림파스타도 있네요.
빠께리는 면의 종류에요.
가운데가 텅빈 원통형모양으로 생긴
파스타면이에요.
저기 파블로바는 수플레팬케이크랑
비슷한 거 같은데 다른 곳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네요 ㅎㅎ
와인도 있어서 음식과 페어링해서
먹을 수도 있어요.
와인에 대한 특징과 맛을 적어놓으셔서
이해하기 쉬워요.
초도 켜주셔서 분위기가 한 층 더 업됐어요.
저녁식사였다면 더 이뻤을 것 같네요 ㅎ
무피클
드디어 관자크림파스타에요.
크림소스에 캐러멜라이징된 양파의 풍미가
깊게 녹아있어요.
크림소스 풍미, 맛 둘다 장난 아닙니다.
제가 양파라는 재료를 상당히 좋아하는데요.
그 이유가 쓰임새와 맛이 정말 다양하기
때문이에요.
연어샐러드와 같이 먹을 땐 느끼한 맛도
잡아주고 카레만들 때 캐러멜라이징하면
정말 깊은 풍미를 내주고 간짜장먹을 땐
그 아삭함 ㅎ
가운데가 뻥 뚫려있는 빠께리면(paccheri)은
사실 처음 먹어보는데요.
특이한 경험이었어요.
파스타면을 칼로 잘라서 먹게 되거든요 ㅎ
관자스테이크랑 파스타면 둘다
나이프로 잘라서 먹었어요.
관자스테이크는 입에서 녹듯이 부드럽고요.
참소라가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어서
마지막까지 계속 참소라와 빠께리와
같이 먹을 수 있었어요.
소스가 정말 정성이 들어가고 풍미가 좋다보니
너무 맛있었어요.
관자, 참소라라는 좋은 재료도 한 몫했고요.
굳이 단점을 뽑자면 개인취향이겠지만
빠께리면이 일반 면에 비해 씹는 식감이
강하기 때문에 호불호가
있을 거라는 점이에요.
빠께리면의 단면을 보시면 보시기에도
씹는 식감이 꽤 상당할거같죠?ㅎ
인스타그램으로 인증하면 스프라이트가
무료에요.
아무래도 크림파스타를 먹어서 느끼함을
없애주기위해 인증했습니다.
스프라이트 뚱캔 조지고 입 안
깔끔하게 헹궜습니다 ㅎㅎ
한줄평 : 가격은 비싸지만 인테리어가 좋고
음식에 조미료 없이 고급진 재료와
정성들여 만든 맛있는 음식을 맛보고 싶다면,
애인과 특별한 날을 보내고 싶다면
커보드 추천합니다.
이 글은 제 돈 주고 사먹은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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