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헤이리에 제가 정말 좋아하는 피자집인 피제리아스텔라레에 다녀왔어요. 이곳은 제가 자주 가기도 했지만 블로그에 자주 리뷰를 하기도 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피자들과 파스타를 먹어봤는데요. 거의 항상 새로운 메뉴로 많이 도전을 하듯이 먹고 있어요. 이탈리아에서 제대로 요리 공부를 하신 사장님의 식당답게 이곳만의 독특하고 스타일과 맛이 있거든요.
이전 포스팅들도 구경하고 싶은 분들은 한 번씩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피제리아스텔라레
이곳은 인테리어도 그렇고 정말 분위기도 좋은데요. 평일 저녁에 방문해서 사람들이 많지 않았어요. 근데 평일도 평일 나름이라 사람들이 많을 때는 엄청 많더라고요. 그리고 평일이어도 점심때는 항상 손님들이 많아 보였습니다.
조명도 이쁘고 테이블의 방향도 제각각인 것도 독특합니다.
이날 주문했던 스파게티 알라 까르보나라(17,000원)와 프로슈토 루꼴라(22,900원)입니다. 스파게티 알라 까르보나라는 이태리 현지 스타일의 파스타이기 때문에 크림을 사용하지 않고 만든 오리지날 까르보나라 스파게티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프로슈토 루꼴라는 지난번에 여기서 먹었던 적이 있지만 여자친구가 먹고 싶어 하기도 하고 저도 정말 맛있게 먹었던 피자 중 하나라 다시 주문하게 됐어요.
식전 빵입니다. 피자 도우랑 같은 반죽으로 만든 아주 쫄깃한 빵인데요. 저는 바질 페스토와 리코타치즈 소스도 맛있지만 매콤한 크러쉬드페퍼 올리브유 소스를 더 좋아합니다. 저는 항상 피자 끝의 빵 부분을 찍어 먹기 위해 크러쉬드페퍼 올리브유는 따로 빼놓고 모자라면 리필 요청도 합니다.
스파게티 알라 까르보나라(17,000원)와 프로슈토 루꼴라(22,900원)가 나왔습니다.
프로슈토 루꼴라(22,900원)는 프로슈토 생햄과 루꼴라가 올라간 피자인데요. 프로슈토의 짭짤한 맛과 루꼴라 특유의 쌉싸름함과 맛있는 피자치즈가 어우러진 맛은 정말 정말 맛있습니다.
루꼴라가 아낌없이 들어가서 너무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ㅎㅎ
스파게티 알라 까르보나라(17,000원)는 크림이 들어가지 않는 정통 까르보나라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제가 예상했던 것보다 소스가 많이 없어서 당황했는데 그렇다고 뻑뻑하지는 않았어요. 이탈리아 현지에서 먹으면 이것보다 훨씬 더 짜긴 하지만 피제리아스텔라레의 전통 까르보나라도 일반적인 파스타보다는 좀 더 짭짤했어요. 저는 그래도 맛있게 먹었는데 여자친구는 맛있다고 하면서도 간이 세서 많이는 못 먹더라고요.
그래도 정말 잘 만들어서 시간이 지나도 소스가 굳어서 뻑뻑해지거나 하지 않아 너무 좋았어요. 파스타랑 피자랑 같이 먹으니까 잘 어울리기도 했습니다.
한 줄 평 : 헤이리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고 맛있어하는 피자집입니다.
이 글은 제 돈 주고 피자 사 먹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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