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뚠뚠이의 일상/솔직한 맛집 탐방 이야기

파주 카페 락가든, 건물 외관이 멋진 신상 카페에서 아포가토 맛보다

by 맛집을 찾는 뚠뚠이 2022. 1. 30.

파주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락가든이란 카페를 다녀왔어요. 이곳은 외관이 매우 인상적인 카페인데요. 아마 인상적인 외관 때문에 지나가다가 카페에 들르시는 분들도 더러 있을 것 같아요.



락가든

좀 더 멀리서 찍어야 카페의 이쁜 외관이 다 담길 텐데요. 저는 멀리서 찍지 못했어요ㅠ


둥글게 건물이 휘어져있는 게 보이시나요? 락가든은 낮보다 밤에 더 이쁜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낮에 방문했지만 6시쯤 카페에서 나오면서 사진을 찍었어요.


카페는 필로티 구조로 지어져 있어서 지상 1층에 기둥식 주차장이 있어요. 그리고 바깥에는 약간의 테이블이 있는데요. 요즘 같은 추운 날씨만 아니면 사람들이 야회 테이블도 종종 이용할 것 같습니다.


저는 보통 아메리카노를 마시는데요. 여자친구가 커피도 먹고 싶어하고 달달한 것도 먹고 싶어 해서 같이 먹으려고 아포가토(7,000원)를 하나 주문했고요. 장미차(6,000원)도 한 잔 주문했어요.


빵과 케이크도 판매하고 있고요. 군고구마도 팔고 있어요ㅎㅎ 군고구마도 맛있을 것 같아요. 이번 겨울에는 군고구마를 한 번도 못 먹어봤네요.


카페의 내부는 생각보다 넓지 않았어요. 인스타그램 사진이 너무 멋있게 찍혀서 엄청 큰 카페일 거라고 생각을 했었거든요. 테이블은 10자리 이상 있습니다.


장미차(6,000원)와 아포가토(7,000원)가 나왔어요.


장미가 엄청 이쁘고 많이 들어있었어요. 컵도 독특하게 생겼습니다. 뚜껑을 열고 중간에 있는 유리로 된 차 망을 천천히 들어 올리면 빠져요. 이걸 뚜껑 위에다 올리고 차를 마시면 됩니다. 장미차가 향기가 정말 좋더라고요. 큰 기대를 안 했는데 티백이 아니라 장미를 듬뿍 넣어줘서 장미차 맛이 너무 좋았어요.


아포가토의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초코시럽과 피칸이 뿌려져 있었는데요. 에스프레소를 붓기 전에 아이스크림을 먼저 먹어봤는데 고급 아이스크림이더라고요. 왠지 나뚜루일 것 같은 느낌입니다ㅎ. 아이스크림도 쫀득하고 맛있었는데 피칸도 중간에 씹히니까 조합이 정말 좋았어요.
에스프레소는 크레마도 완전 듬뿍이고 향이 엄청 좋았습니다.


아이스크림 위에 에스프레소를 뿌리는데 작은 폭포같이 이쁘더라고요.


아이스크림도 맛있고 에스프레소도 맛있다 보니 아포가토도 정말 맛있었어요.

카페도 이쁘고 인테리어도 정말 깔끔했고요. 외관도 멋진 곳으로 세련된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와이파이가 불안정한 것 빼고는 딱히 불편한 점은 없었어요.
파주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과 가까운 위치에 있다 보니 쇼핑 끝나고 방문하기도 정말 좋은 카페 같아요.

한 줄 평 : 외관도 멋있고 카페도 깔끔하고 음료도 맛있는 집입니다.

이 글은 제 돈 주고 커피 사 먹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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