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뚠뚠이의 일상/솔직한 맛집 탐방 이야기

커피공장103 헤이리점, 커피 맛이 구수한 정말 제대로 된 커피 맛집

by 맛집을 찾는 뚠뚠이 2022. 1. 28.

파주 헤이리마을에 위치한 커피공장103 헤이리점에 다녀왔어요. 이곳은 커피가 맛있기로 유명한 곳인데요. 헤이리를 엄청 많이 다녀가곤 했는데 커피공장103에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이에요. 생긴지 꽤 오래된 곳으로 알고 있어요. 이곳이 잘 돼서 지금은 분점도 경희궁자이점, 이촌점, 대동리점으로 총 3곳이 더 있어요.

 

 

커피공장103 헤이리점

커피공장103 헤이리점은 본점입니다. 저는 외관을 사진으로 남기지 못했지만 총 3층으로 된 건물로 크고 멋있습니다. 참고로 건물 옆, 뒤에 주차공간이 있어요.

 

 

카페 안으로 들어가면 머그컵, 원두 그라인더, 드립 커피 용품, 드립 커피 등 다양한 것들을 판매하고 있어요.

 

 

이곳은 베이커리 카페이기도 한데요. 다양한 빵, 쿠키들이 진열되어 있어요. 빵 가격이 비싼 편은 아니어서 괜찮았어요.

 

 

케이크도 판매하고 브런치 메뉴들도 있더라고요. 저 파니니 엄청 좋아하는데 다음에 방문하면 파니니 샌드위치 한번 먹어봐야겠어요ㅎ

 

 

여자친구는 아주 건강해 보이는 음료는 두유 호두 바나나 주스(5,500원)를 주문했고요. 저는 아메리카노(3,000원)을 주문했어요. 

커피공장103이라는 매우 커피에 대해 진심일 것 같은 카페 이름답게 커피의 종류가 엄청나게 다양했어요. 커피 메뉴가 나온 메뉴판을 사진에 담진 못했지만 드립 커피도 다른 카페들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에 먹을 수 있어 좋아 보였습니다. 커피 맛이 좋은 곳이다 보니 다음에 방문할 땐 드립 커피도 한 번 마셔봐야겠어요.

 

 

주문 및 계산을 하고 카페 안쪽으로 더 들어왔는데요. 테이블 자리로 가기 위해서는 저기 보이는 작은 계단을 내려와야 해요.

 

 

카페는 총 3층으로 이루어진 건물인데요. 1, 2층이 카페고 3층은 영화관으로 사용된다고 들었어요. 영화관에 대한 정보는 하나도 아는 것이 없지만 나중에 한 번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두유호두바나나주스(5,500원), 아메리카노(3,000원), 크림빵(2,000원)이 나왔습니다. 일단 제가 주문한 아메리카노(3,000원)부터 맛을 보았는데요. 커피 맛이 되게 독특했어요. 바디감이 좀 있는 편이었는데 맛이 굉장히 구수했어요. 구수한 맛의 커피들도 이제까지 많이 맛보았지만 커피공장103만의 새롭고 독특한 맛이 느껴져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은 커피공장103 아메리카노 완전 추천드려요ㅎ

 

 

여자친구의 두유호두바나나주스(5,500원)는 무설탕 무가당이어서 바나나의 단맛 정도만 느껴지는 아주 건강한 맛이었습니다. 여자친구가 집에서 아몬드브리즈, 견과류, 바나나를 넣고 주스를 자주 만들어 먹곤 하는데요. 자주 먹던 아몬드브리즈가 무가당인 아닌 오리지널이어서 그런지 커피공장103의 두유호두바나나주스보다는 더 달았거든요. 여기는 안 달아서 정말 좋았어요ㅎ

 

 

크림빵(2,000원)의 크림도 일반적으로 접할 수 있는 빵집의 크림보다 아주 조금 더 맛있었어요ㅎㅎ 총 10,500원으로 음료 2개와 빵 1개를 먹을 수 있었는데요. 음료와 빵의 퀄리티가 가격에 비해 상당히 높은 편이라서 가성비적인 측면도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커피가 맛있어서 기회 되면 자주 방문하고 싶어지네요.

 

한 줄 평 : 커피공장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커피 맛이 정말 좋았어요.

이 글은 제 돈 주고 커피 사 먹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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