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파주 헤이리에 위치한 코지하우스라는 식당을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코지하우스 외관인데요. '코지하우스'라고만 쓰여있지만 상호등록은 '헤이리 예술마을코지하우스' 더라고요ㅋㅋㅋㅋ 식당 앞에 돌하르방이 있는게 인상적이에요ㅎ
곤드레밥(10,000원)을 2개 주문했어요ㅎ 반찬들도 엄청 다양하게 나와요~국 포함 14찬입니다ㅎㅎ
곤드레밥에는 곤드레가 넉넉히 들어가 있고 이 자체로는 간이 되어있질 않아서
양념장을 넣어서 간을 맞춰 먹으면 됩니다ㅎ 양념장도 엄청 건강하게 생겼어요!ㅎ
된장국도 자극적이지 않아서 집밥 먹는 느낌을 한층 더 살려주는 맛이었어요.
장아찌류의 반찬이 4찬으로 나오는데요. 입맛이 잘 돋워질 수 있는 그런 맛이에요. 연근을 이렇게 장아찌로 만든 건 처음 먹어봤는데 이것도 맛있더라고요.
호박버섯 볶음도 맛있었어요. 반찬들이 조금씩 담겨있다보니 맛있는 반찬들은 금방 없어져서 다시 달라고 해서 또 먹었어요ㅎ
여기서 젓갈빼고는 다 맛있었어요. 젓갈은 원래 제가 즐겨먹질 않아서 좋게 평가하기가 힘들어요ㅋㅋㅋㅋㅋ 코지하우스는 가게 이름만 보고 뭔가 침구류를 팔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들었는데 알고보니 한식으로 꽤 유명하더라고요. 식당 안에는 책들이 엄청 많이 있는데요. 사장님의 남편분이 대학교수시라고 들었어요. 그래서 원서들도 많고 은근 독특한 분위기의 실내에요ㅋㅋㅋㅋㅋ
한줄평 : 반찬들이 엄청 많이 나와서 가성비가 좋다고 생각되고 맛도 꽤 훌륭한 한식집입니다.
이 글은 제 돈주고 곤드레밥 사먹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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