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뚠뚠이의 일상/솔직한 맛집 탐방 이야기

파주 카페 드발롱에서 디저트는 왜 파는 걸까?

by 맛집을 찾는 뚠뚠이 2020. 11. 12.

안녕하세요?

오늘은 파주 광탄면에 위치한 

드발롱이라는 정원카페를 리뷰하려고 합니다.

오래 전에 네이버에서 검색하다가

드발롱이라는 카페를 알게 되었고

다른 리뷰어들의 사진들을 보면서

정원도 이쁘고 괜찮다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래서 저도 궁금해서 결국 방문을 

해봤습니다.

드발롱 카페 모습이에요.

해가 많이 안 나는 날 사진을 찍어서

덜 이쁘게 나왔네요.

하지만 해가 많이 안 나서라는 이유 외에도

좀 실망스러웠던 것이 공장 옆에 너무

생뚱맞게 카페가 있어서에요.

다른 블로그 리뷰에는

이쁜 모습만 담겨져 있어서

정원도 넓고 사방이 초록 초록할 줄 알았는데

그렇지는 않았어요.

카페 앞에는 연못도 있고 정원이 잘 

가꿔져 있어요.

다른 정원카페처럼 엄청 넓다던가 그렇지는

않지만 이쁜 꽃들이 여기 저기 조금씩

피어있는게 이쁘더라고요.

연못 앞쪽에는 정자와 잔디밭이 있습니다.

잔디밭이 넓지는 않아요.

꽃1

꽃2

꽃3

꽃4

꽃에 대해 지식이 별로 없는 저로서는

그냥 이쁜 꽃들이에요.

이름을 모르겠네요ㅋㅋ

여기는 카페 입구에요.

카페 입구 오른쪽으로는 야외 테이블이

몇개가 있어요.

날이 춥지 않을 때는 여기서 시간을

보내기도 좋을 것 같아요.

메뉴판입니다.

드발롱이라는 곳은 사실 카페보다

커피학원으로 더 유명한 것 같아요.

드발롱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국제커피대회 심사위원이 직접 강의를 하는

곳이라네요.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과정 및

카페창업 컨설팅, 핸드드립 원데이 클래스까지

운영하는 곳이라네요.

그렇다면 로스팅도 꽤 엄격한 시스템 속에서

할 것이고 그만큼 퀄리티 좋은 커피일텐데

가격은 아메리카노 4천원이면 꽤 괜찮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메리카노(hot) 1잔, 카페라떼(hot) 1잔

주문했어요.

여기는 베이커피류의 디저트와 과자를

전시해놓은 곳이에요.

디저트의 종류는 많지 않아요.

쇼콜라 파운드, 피칸바, 크로와상, 

뺑 오 쇼콜라.

저는 크로와상을 골랐어요.

여기는 커피를 내릴 때 사용하는

도구들이 종류별로 있네요.

여긴 초콜릿, 콜드브루, 티라미수 케익.

카페 내부를 보면 인테리어가 목재로 

되어있는데 좀 특이했던 건 

테이블의 종류가 다 달라요.

몇개를 제외하고는 테이블이 꽤

비쌀 것 같네요.

제가 앉았던 테이블은 나무 문짝으로 만든

거였는데 특이하고 좋더라고요.

커피로스터기인데 제품문의 번호가

있는 것 보니 좀 광고성인 것 같네요ㅋㅋ

주문한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크로와상이 나왔어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의

맛은 좋더라고요.

밸런스가 잘 맞는 커피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문제는 크로와상입니다ㅠ

크로와상이 너무 뻑뻑하고 제가 이제까지

먹어본 크로와상 중에 가장 맛없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별로였어요.

그래서 혹시 좀 데워주실 수 있냐고 

물어봤는데 데울만한 게 없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할 수 없이 다시 먹는데 

생각이 든 건 당일 만든 빵이 아니다!

라는 것입니다.

점심 때 방문했는데 빵이 이렇게 뻑뻑하고

맛없을 수가 있나요......

빵의 맛도 맛이지만 안 데워주는 데서

실망이 컸네요.

 

 

한줄평 : 커피는 맛있지만

빵을 먹지 않길 강력추천합니다.

 

 

이 글은 제 돈 주고 사먹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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