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롱타임노씨 야당점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롱타임노씨는 연남점, 당산점, 부천점,
신사점, 동탄점, 광교점까지 합해
총 7곳에 위치해있어요.
9월인가 처음 야당점에 방문했다가
맥주를 원하는 양만큼 직접 따라 마실 수
있고 종류별로 골라 마실 수 있다는
매력때문인지 단골손님이 되어버렸습니다.
같은 건물에도 다른 피맥집(피맥하우스)이
있고 마주보이는 건물에도
피맥집(피맥당)이 있지만 이곳으로 방문하게
된 건 밖에서 보이는 왠지 모를 좋은 분위기와
사람들이 제일 많아서 입니다.
지금은 날씨가 추워져서 저렇게
창문을 열고 있지는 않지만 첫방문 때는
항상 창문을 열고 있어서
뭔가 테라스에서 먹는 느낌일 것 같다는
생각에 방문하게 됐어요.
그리고 바깥에서 볼 때 근처 피맥집 중
가장 사람이 많기도 했죠ㅎ
창가에 앉아 밖을 보면 야당역이
바로 보이고 지나다니는 사람들도
잘 보여서 뭔가
생동감있는 느낌이에요.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가장 왼쪽에는 프리존(free zone)이 있고
그 오른쪽에는 맥주를 골라마실 수 있는
기계들이 있어요.
사람이 빠졌을 때 내부사진을 또 찍었어요ㅎ
테이블은 총 11개 정도 였던 것 같네요.
창가쪽 테이블은 6개에요.
5개는 마주보면서 먹을 수 있고 나머지
1개는 밖을 바라보면서 먹는 곳이에요.
여기가 방금 전에 언급했던 프리존인데요.
포크, 나이프, 접시 등의 식기류와
피자랑 같이 먹을 핫소스, 치즈가루가 있고
칵테일을 만들어 먹을 때 사용할 시럽들도
있어요.
사진에는 안 보이지만 이곳의 왼쪽에는
팝콘을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도록
비치되어 있어요.
저 냉장고에는 빈잔들이 들어있는데요.
차가운 잔을 원하시면 저기서 가져다가
드시면 됩니다.
롱타임노씨의 메뉴판은 신문처럼
되어있어요.
우측 하단에 나오는 것처럼 잔을
세척하고 맥주를 따르면 거품이
덜 나서 좋아요.
세척 이외에도 거품을 적게 만드는
장점도 있으니 추천드려요.
피자는 11가지가 있고 엣지부분은
총 3종류에요.
저는 이 3가지 중 치즈크러스트가
가장 맛있었어요.
슈크림크러스트도 꽤 괜찮았지만
달달하기에 계속 먹기에는 조금 질리더라고요.
하지만 같이 같던 일행은
너무 맛있다고 완전 자기스타일이라고
좋아하더군요ㅎ
파스타랑 사이드메뉴도 있어요.
여기도 사이드 메뉴 ㅎ
이곳은 주문을 기계에 직접 해야하는데요.
자리에 앉으면 이렇게 생긴 팔찌를
나눠줍니다.
빨간색도 있고 검정색도 있어요ㅋㅋ
이걸 손목에 차고 기계의 까만 부분에
대고 결제하면 돼요.
처음 방문하면 직원들이 친절하게
알려주니까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여기에 10번 넘게 방문해서 안주리뷰는
맨 밑에서 할게요ㅋㅋ
일단 안주를 시켰으면 맥주를 마시러
가면 됩니다.
소주는 딱 1종류로 처음처럼이 있어요.
10ml에 80원이면 식당치고 엄청 저렴해요.
칵테일만들 때 사용하는 탄산수
과일의 향긋한 맛이 올라오는
있는 크로넨버그 블랑 밀맥주ㅎㅎ
하지만 가격은 사악하다는 점......
린데만스 빼슈레제
티아라 플래티넘 모스카토
도수가 높아서 그런지 알쓰인
저한테는 소주맛이 강했어요ㅠ
카스도 500cc기준 2,900원이니까
저렴해요.
영등포터
호가든 로제
달달한 맛과 호가든 고유의 맛이 섞여서
많이 먹기엔 별로였고 조금 마시기에는
너무 맛있었어요.
이 피맥집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벨코포포빅키 코젤 다크ㅎㅎ
프리존에 가시면 시나몬가루도 있고
흑설탕도 있어요.
잔에 묻혀서 먹으면 코젤을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스텔라 아르투아
OB 프리미어
상상페일에일
빅 웨이브
스윗 마마
제주 슬라이스
자 이렇게 해서 탄산수, 소주와 함께
맥주 13종류가 있어요.
첫 방문 때는 콤비네이션피자와
허브갈릭 포테이토피자를
반반피자로 시켰어요.
콤비네이션피자의 페페로니가
좀 더 짭짤했으면 좋았을텐데
그렇지 못해서 아쉬웠고요.
허브갈릭 포테이토피자는 베이컨이
안 들어있어서 뭔가 아쉬웠어요.
개인적으로는 나중에 소개할 치즈피자가
제일 맛있었어요.
베이크 오븐치킨
이것도 맛있게는 먹었지만 감자튀김을 빼고
치킨을 좀 더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ㅋㅋㅋㅋ
치킨 겉면이 촉촉보다는 바삭했고
전체적으로 많이 짭짤하지는 않아요.
이건 메인사진으로 사용하려고 피자랑
맥주랑 같이 찍어봤어요><
콤비네이션 피자과 치즈피자를
반반피자로 주문했어요.
치즈피자를 주문하면 아몬드를
뿌린 꿀도 같이 나와요.
저는 이때 치즈피자를 먹어보고 나서
앞으로는 무조건 치즈피자를
먹어야겠다는 결심을 했어요.
블루치즈 맛이 야리꾸리하게 입안에서
퍼지는데 너무 향도 좋고 맛있더라고요.
블루치즈 맛이 그렇다고 엄청 강한 건
아니라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긴한데 그래도
민감한 사람들은 참고해주세요.
치킨윙&봉과 치즈볼
치킨윙&봉도 치킨을 좀 더 많이 넣는
구성으로 바뀌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도 맛은 괜찮았고요.
치즈볼은 쫀득쫀득해서 식감이 좋더라고요.
치즈 라볶이
8,000원에 가성비 좋은 메뉴입니다.
맛도 좋아요.
라면도 딱 적당하게 잘 익었고
위에 올라간 치즈랑 어묵이랑
같이 먹으면 맛있어요.
치즈피자
제가 가장 좋아하는 메뉴이고
갈 때마다 무조건 주문하는 메뉴에요.
블루치즈 향 때문에 거의 중독된
기분이에요 ㅋㅋㅋㅋㅋ
5가지 치즈가 들어갔다네요.
이게 슈크림 크러스트에요.
처음에는 슈크림크러스트가 뭐지?하고
굉장히 궁금했는데 계속 치즈크러스트만
먹다가 너무 궁금해서 시켜봤어요.
슈크림의 달달한 맛이 좋아서 맛있지만
많이 먹다보면 질릴 수도 있어서
저는 치즈크러스트가 제일 좋아요.ㅎ
이래저래 방문하다보니 2달도 안돼서
10개나 찍었어요.
3만원 이상 결제 시 도장을 1개 찍어줘요.
물론 6만원이상 먹으면 2개 찍어주고요.
쿠폰 5개 찍으면 피자튀김
쿠폰 10개 찍으면 피자 1판이 무료에요.
저는 10개를 모아서
피자를 공짜로 먹고 왔습니다ㅎㅎ
이 피맥집은 여사장님이 친절하시고
맥주를 골라먹는 재미와 여러가지 요소들로
인한 친근한 분위기 덕분에 제 단골집으로
자리잡았어요.
뜬금없지만 참고로 나오는 노래들이
다 오래된 노래들이에요.
신해철 노래도 나오고요ㅋㅋㅋㅋ
제 기억으로는 걸그룹 노래가 제일
최신곡들인데
최소 7~8년정도는 된 노래들이에요
ㅋㅋㅋㅋㅋ
저야 나이가 좀 있어서 엄청 친근하고
좋은데 20대 친구들은 이건 무슨노래지
할만한 노래들도 좀 있을 거 같아요.
뭐 개인적으로는 노래 선곡들 다
좋아요ㅎㅎ
한줄평 : 사장님이 친절하시고 분위기도
좋았으며 치즈피자가 정말 맛있고
맥주는 궁금한 맥주를 한 모금씩도 결제할 수
있기에 다양한 맥주를 맛보고 원하는 걸
많이 마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너무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참고로 제가 찾아봤을 때 야당역 주변에
피맥집이 총 3군데인데 롱타임노씨가
피자 가격이 가장 저렴합니다.
이 글은 제 돈 주고 사먹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하트모양 공감버튼 한 번씩만 눌러주세요.
로그인 안 하셔도 누르실 수 있어요^^
'뚠뚠이의 일상 > 솔직한 맛집 탐방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산 정발산동 몽화에서 눅눅한 돈가스 먹은 후기 (8) | 2020.11.13 |
---|---|
파주 카페 드발롱에서 디저트는 왜 파는 걸까? (6) | 2020.11.12 |
텍사스데브라질 센트럴시티점 세세한 리뷰(맛, 가격, 할인정보, 주차 등) (14) | 2020.10.29 |
파주 금촌 해물찜을 먹으러 황골이야기에 가다 (8) | 2020.10.12 |
파주 야당 갈비오브미에서 돼지갈비 무한리필 맛보기 (6) | 2020.10.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