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일산 정발산동에 위치한
몽화라는 돈가스집을 리뷰하려고 합니다.
일산에 오래되고 유명한 중식당인 전가복과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요.
식당 모습이에요.
주차공간은 6~7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던 것 같아요.
메뉴판이에요.
사진이 없는 간결한 메뉴판이에요.
세트메뉴도 있고 단일메뉴도 있는데 저는
수제생돈가츠와 소바추가를 주문했어요.
카레라이스까지 포함된 세트메뉴를 먹을까
하다가 카레의 평가가 까다로운 저에게
실망스러운 맛일까봐 결국 단일메뉴로
주문했네요.
참고로 수제생돈가츠 단일메뉴로 주문했을 때
돈가츠 양과 세트메뉴에 들어있는 돈가츠 양은
차이가 나요.
당연히 단일메뉴로 주문할 때 양이 더 많아요.
수저는 잘 포장되어서 준비돼있네요.
소바추가 3,500원 입니다.
메밀소바육수는 따로 나와요.
이쁜 잔에 따로 나오는 건 괜찮네요.
다만 수제생돈가츠랑 소바추가를 주문하면
수제생돈가츠가 먼저 나오거나 같이 나오는 게
정상인데 소바추가를 먼저 줘버리네요.
딱 이 생각을 하는 순간 홀 알바가
주방알바한테 사이드 메뉴 먼저 내주면
어떻게 하냐면서 지들끼리 웃고 떠들더라고요.
직원 교육 다시 시켜야할듯......
평범한 맛
식당 간판에는 자가제면이라고 쓰여있는데
과연 자가제면일지 의문이며
육수는 평범한 맛
수제생돈가츠 8,500원
스프랑 같이 나오는 생돈가츠는
바삭바삭해 보이는 게 튀김옷이 살아있어요.
근접샷
기름이 몰려있는 모습
돈가츠 앞면은 바삭함이 살아있어 보여요
이 식당은 국내산 돼지고기를
직접 저온숙성하여 돈가츠에 이용하는데
'돼지고기 맛'은 정말 훌륭해요
돈가츠 뒷면이 습기차서 튀김옷이
눅눅하지 않았더라면 좋았을 것을
다 뒤집어보니 맨 끝 조각들 빼고는 다
습기가 차서 눅눅하네요
돈가츠로서의 자격을 잃은 느낌이에요
국내산 돼지고기를 직접 잘 숙성시켜
맛을 끌어올린 후에 왜 튀기면서
망쳤을까 싶은 그런 아쉽고 실망스런
맛이었어요
사실 이 식당은 아는 사람이 추천해준 곳인데
이전에는 호천당이라는 프랜차이즈
돈가츠 식당이었대요.
사장님이 직접 고기도 숙성시키고
여러 기술을
터득하고 난 후에 몽화라는 이름으로
바꿔서 장사한다고 들었어요.
네이버 방문자리뷰를 보니 이름바뀌고
나서 별로라는 후기도 간혹 보입니다.
하여간
고기 숙성으로 인한 돼지고기 맛을 제외하고는
칭찬해 줄게 없는 식당이었어요.
한줄평 : 돼지고기 맛만 괜찮고 눅눅한
튀김옷으로 돈가츠로서의 자격을 상실한
수제생돈가츠와 평범한 메밀소바가 있는
식당
이 글은 제 돈 주고 사먹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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