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뚠뚠이의 일상/솔직한 맛집 탐방 이야기

파주 운정 맛집 매듭 카이센짬뽕나베, 파스타가 맛있는 인기 일식당

by 맛집을 찾는 뚠뚠이 2024. 2. 12.

파주 운정 가람마을에 위치한 매듭 일식당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가족모임을 위해 검색 후 맛있어 보여 방문하게 된 곳인데 정말 만족스럽게 잘 먹고 왔습니다.

 

 

파주 운정 맛집 매듭

매듭 식당은 일공공샤브 식당 뒤편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이 근처 식당들이 다 그렇듯 주차공간은 넉넉하지 않아서 골목에 알아서 잘 주차하고 식사해야 합니다.

 

매듭은 테이블이 7개 정도로 많지는 않았는데요. 평소에 줄을 좀 서는 편이라고 들었고 제가 방문했을 때도 좀만 더 늦게 방문했으면 대기했다가 먹을 뻔했습니다.

 

일식당이라고 소개하고 있는 매듭은 단순히 초밥, 라멘 같은 음식들을 파는 곳은 아니고 덮밥, 짬뽕, 파스타 같은 음식들도 파는 퓨전음식점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짬뽕이라고 해서 중식당에서 먹는 짬뽕과는 스타일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이곳만의 음식 스타일을 제대로 느끼실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음식을 주문하면 처음에는 장국과 4가지 반찬이 나오는데요. 감자샐러드, 오징어젓갈, 백김치, 단무지무침이 나왔습니다.

 

가족모임에 7명이 참석해서 총 8가지 음식을 먹었지만 사진은 몇 개 없습니다 ^^

 

 

아내가 먹었던 아보카도간장연어덮밥(14,900원)입니다. 수제간장에 재워둔 연어장을 사용했다고 하는데요. 연어장이라서 연어가 좀 짜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짜지 않고 신선해서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아보카도도 적당히 익어서 연어와의 조합이 좋았고 고추냉이랑 같이 먹으니까 정말 맛있더라고요 ㅎㅎ

 

제가 먹은 카이센짬뽕나베(14,900원)입니다. 우삼겹과 가리비, 새우 등의 해산물이 들어간 짬뽕 나베인데요. 국물이 적당히 매콤하고 자극적이지는 않아서 좋았습니다. 숙주나물이 많이 들어가서 좋았는데 가장 좋았던 점은 면이 중화면이 아니라 라멘에 들어갈 법한 면이라서 좋았습니다. 국물과도 잘 어울리고 면이 정말 맛있더라고요.

 

처음에 주문할 때는 짬뽕나베이기 때문에 짬뽕생각만 나서 너무 비싼 게 아닌가 했지만 음식을 받는 순간부터 짬뽕과는 스타일도 다르고 양도 정말 푸짐해서 비싸다는 느낌이 싹 사라졌습니다.

 

 

우시동(15,900원)입니다. 어머니가 고르신 음식인데요. 스테이크도 잡내가 전혀 없고 고기도 부드럽고 밥에 스며든 적당한 간의 간장소스까지 어우려 저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소고기, 버섯, 양파, 계란노른자, 고추냉이랑 같이 입에 넣으니까 정말 맛있더라고요 ㅎㅎ

 

사진에는 없지만 머쉬룸크림파스타(14,400원)도 먹었는데요. 크림소스가 정말 맛있었고 웬만한 양식집에서 먹는 파스타보다 훨씬 맛있고 진한 맛이 느껴져서 놀랐습니다. 버섯향과 치즈맛, 크림맛이 정말 좋더라고요 ㅎ

 

커플이나 가족모임을 하기에 괜찮은 인테리어와 분위기, 음식이라서 운정 가람마을 쪽에서 식사하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매듭이라는 식당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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