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뚠뚠이의 일상/솔직한 맛집 탐방 이야기

파주 야당 언니네도넛, 근손실 방지 프리미엄 프로틴 도넛

by 맛집을 찾는 뚠뚠이 2022. 5. 4.

파주 야당에 위치한 언니네도넛에 다녀왔습니다. 여자친구랑 야당에 가서 종종 산책을 하곤 하는데요. 걷다가 보니 처음 보는 언니네도넛이라는 가게가 있어서 들어가봤어요.

 

 

파주 야당 언니네도넛

언니네 도넛은 프리미엄 프로틴 영양 카페 컨셉으로 운영되고 있어요. 게다가 밖에 서있는 배너를 보면 메뉴마다 단백질이 몇 g 들어있는지가 표기되어 있더라고요. 운동하시는 분들이 간식 먹고 싶을 때 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밤 8시 넘어서 방문했더니 치즈맛, 초코맛, 단호박맛은 전부 다 팔린 상태더라고요. 그래서 블루베리맛 도넛(3,500원)과 말차맛 도넛(3,500원)을 하나씩 먹기로 했습니다.

 

도넛이 크지는 않은데 밀도감이 높아 보이고 밀가루와 설탕이 전혀 들어가지 않는 건강한 도넛이기에 비싼 가격에도 한 번 도전을 해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장님이 밀가루와 설탕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아몬드가루를 사용했다고 하셨는데요. 언니네 도넛에서 사용하는 단백질은 미국 H.I.M(노스캐롤라이나)에서 제조된 제품으로 미국 위생협회(NSF)의 엄격한 품질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합니다.

 

제가 사 온 말차맛, 블루베리맛 도넛 둘 다 단백질 15g이 포함된 제품입니다. 근손실 방지할 수 있겠네요 ㅎ

 

 

왼쪽이 블루베리맛 도넛(3,500원)인데요. 블루베리가 정말 많이 들어가 있어요. 블루베리맛 도넛이 다른 도넛들에 비해 좀 달달하다고 하셨었는데 그게 블루베리가 많이 들어가서 그런 말을 하셨구나 싶었어요. 그래도 블루베리의 단맛이 도넛 부분에서 중화가 되다 보니 크게 달지 않고 건강한 맛이었습니다. 솔직히 튀긴 도넛에 비하면 식감도 맛도 다르고 가운데 구멍이 뚫렸다는 점 외에는 도넛이라고 하기 좀 뭐하지만 간식거리도 꽤 괜찮더라고요.

 

말차맛 도넛(3,500원)은 말차의 씁쓸한 맛은 강하지 않았지만 말차 맛 자체는 그래도 진해서 맛있었고요. 블루베리맛처럼 과일이 들어가지는 않아 달지 않고 담백하더라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블루베리맛 도넛이 더 맛있었습니다. 다음에 또 방문하게 되면 인기 많은 치즈맛, 초코맛 도넛도 먹어봐야겠습니다.

 

언니네도넛은 사장님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레시피라고 하시던데 운동하는 사람들한테 죄책감 덜 드는 간식으로 딱일 것 같습니다. 사장님도 운동복 입고 계시던데 운동을 좋아하시나 봅니다 ㅎ

 

한 줄 평 : 본격 근손실 방지 프리미엄 건강 도넛ㅋㅋ

 

이 글은 제 돈 주고 도넛 사 먹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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