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뚠뚠이의 일상/솔직한 맛집 탐방 이야기

초리골164 알파카와 함께 커피를 마시는 특별한 카페

by 맛집을 찾는 뚠뚠이 2023. 8. 15.

초리골164 오랜만에 다녀왔습니다. 예전 방문 때는 거위들이 연못에서 헤엄치는 것이 인상적이었는데 이번에 알파카도 키우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습니다!

2022.06.21 - [뚠뚠이의 일상/솔직한 맛집 탐방 이야기] - 파주 초리골164, 거위와 함께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연못 정원 카페

 

파주 초리골164, 거위와 함께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연못 정원 카페

파주 법원읍에 위치한 초리골164라는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독채펜션도 같이 운영하고 있는 곳인데요. 카페만 단독으로 이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파주 초리골164 초리골164는 예전에 검색 중에

gordonoliver.tistory.com

 

초리골164 알파카 구경

초리골164는 거위, 닭, 알파카 등을 구경할 수 있는 동물원같은 공간인데요. 실제 동물원처럼 24시간 동물들을 좁은 공간에 가두지 않고 넓은 공간을 돌아다닐 수 있도록 합니다.

 

주차장은 꽤 넓어서 주차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근처에 초리골초계탕과 초리골펜션 모두 같이 운영하는 곳이니 주차는 아무곳에나 하시면 됩니다.

 

 

카페와 주변은 영화에서 볼 법한 한적한 시골 풍경 모습 그대로인데요. 파주에는 이런 자연 친화적인 곳이 아직까지는 많은 편이라 저는 파주가 좋습니다.

 

음료 가격은 저렴하지는 않지만 자연 풍경을 즐기고 동물들도 구경할 수 있는 장점에 비하면 전혀 비싸지 않아요 ㅎ

 

 

카페 내부에 들어가면 바깥을 큰 유리창을 통해 구경할 수 있는데요. 마치 액자같아요 ㅎ 저는 야외 테이블에서 아메리카노(6,000원)와 딸기라떼(7,500원)를 먹었어요 ㅎ 사진찍을 때는 해가 구름에 잠깐 가려 그나마 안 더웠는데 좀 지나니까 해가 너무 많이 나서 결국 알파카를 보러 도망갔습니다.

 

 

사실 알파카 있는 곳이 더 더웠어요 ㅋㅋ

 

 

초리골 164가 꽤 넓은 카페이기도 하고 알파카가 숨어있어서 사장님께 여쭤보지 않으면 어디있는지 아마 못 찾으실 겁니다. 저도 찾다가 못 찾아서 결국 여쭤봤는데 종종 있는 일인 것처럼 웃으시더라고요 ㅎ

 

한가한 시간대라서 사장님이 직접 안내해주셨어요. 알파카가 다리 밑에 숨어 있어서 사장님이랑 같이 안 갔으면 어차피 못 찾을 뻔했습니다. 사장님께서 먹이로 유인하니까 알파카가 슬슬 나오더라고요. 총 3마리가 있는데 형제는 아니라고 해요.

 

아직 다 안 커서 귀엽긴 한데 사람을 잘 따르지는 않아서 얼굴을 마주보기가 힘들었어요. 아직은 사장님만 따르고 카페 손님들한테는 낯을 가린다고 하네요.

 

 

저랑 눈이 마주쳤을 때 한 번 찍어봤습니다 ㅎㅎ

 

초리골164는 알파카뿐만 아니라 거위, 닭 등의 동물들도 구경할 수 있어서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아요. 아이가 있는 가족이라면 정말 돈 아깝지 않은 방문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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