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웨돔 나나랜드에서 100% 천연 패션타투 후기

일산 웨스턴돔에 위치한 나나랜드라는 타투를 해주는 곳을 방문했습니다. 100% 천연염료를 사용하여 패션 타투를 해주는 것인데 영구적으로 남는 것이 아닌 2~3주 정도 지속되는 타투라서 괜찮더라고요.

 

 

일산 웨돔 나나랜드

패션타투라길래 처음에는 헤나 타투인가 싶었는데 헤나가 아닌 자구아라는 열대식물의 열매에서 추출한 물질인가 봅니다. 천연 헤나 염색, 천연 헤나 타투라는 하는 것들은 100% 천연이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알고 있는데 자구아는 100% 천연이라고 하니 마음이 놓였습니다. 

 

 

가게는 웨스턴돔 OST 매장 앞에 위치해 있어요. 가게가 넓지는 않지만 타투하는데 길어야 3분이기 때문에 괜찮은 공간 같았습니다. 

 

원하는 도안을 고르면 타투 작업을 약 1~3분 정도 해주는데요. 작업을 한 후 약 30~40분이 있어야 진하고 이쁘게 발색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작업 후 1시간 이후에 떼어냈습니다. 

 

그리고 떼어낸 직후에는 진하게 발현되지 않고 약 12시간이 지나야 진하게 발현된다고 합니다.

 

 

타투 가격은 3cm 이하는 7,000원, 8cm 이하는 12,000원, 10cm 이하는 18,000원, 10cm 이상은 25,000원이고요. 원하는 이미지가 있으면 가게에서 도안을 만들어서 타투를 해주게 되는데요. 이렇게 맞춤 도안 타투로 하면 가격은 30,000원입니다.

 

오른쪽처럼 귀여운 도안들도 있고 굉장히 다양한 도안이 있는데요. 레터링타투도 가능합니다.

 

여자친구랑 저랑 가장 작은 크기로 하나씩 하기로 해서 도안을 골라봤는데요. 저는 몬스터 에너지 드링크에서 볼 수 있는 도안을 골랐고 여자친구는 사자자리 별자리 모양을 골랐어요.

 

 

처음에는 타투의 색이 잘 발현되지 않았는데요.

 

 

12시간 이상 지나니까 진하게 발현되었습니다.

 

표면을 막 문지르지만 않으면 2~3주 정도 발현이 지속된다고 하니 계속 지켜봐야겠습니다 ㅎ

 

만약 문신을 하게 되면 영구적이고 만약 지운다고 해도 깔끔하게 지울 수가 없는데요. 비용적인 측면이나 질리지 않게 해 보기에 패션타투가 간단하고 좋은 것 같아요 ㅎ

 

다음에는 좀 더 큰 걸로 해봐야겠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