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일산 마두동에 위치한 거의 30년 된 맛집인 윤씨네보리밥쌈밥이란 식당을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일산신도시가 생기자마자 얼마 안되서 부터 20여년을 살았는데요. 그 당시 제 집 근처에 생긴 곳이다 보니 이제는 거의 30년이 다 되어가는 식당입니다. 메뉴는 딱 3가지. 보리밥(10,000원), 쌈밥(14,000원), 삼겹살(14,000원)입니다.
저는 항상 3명이서가면 쌈밥 1개에 삼겹살 2개를 주문해요~ 쌈밥에도 삼겹살이 나오긴 하는데 적게 나오는 대신 나물 반찬이 나오고 삼겹살에는 나물반찬 안 나오는 대신에 삼겹살만 나와요. 삼겹살을 주문하면 삼겹살이 200g, 쌈밥을 주문하면 삼겹살이 100g 나옵니다.
반찬들이 양옆으로 가득가득 나와서 한번에 항공샷을 찍기가 어려워요ㅋㅋㅋ
맨 밑에 3가지 나물반찬들은 쌈밥을 주문했기 때문에 나오는 반찬들입니다.
성질이 급해서 일단 불판에 붓고나서 사진을 찍었네요ㅋㅋㅋ 대패삼겹살로 주는데요. 아주 약간 두께감이 있습니다.
이렇게 불판에 올려서 구워먹는 걸 3번정도 할 수 있는 양이에요.
기본 물은 숭늉이에요ㅎ
황태무침
양념게장
청포묵무침
어묵볶음
오이지무침
배추김치
계란찜
나물무침
파절임. 이거 진짜 맛있습니다ㅎㅎㅎㅎ 다른 반찬들도 맛있는데 삼겹살이랑 같이 먹어서 더 맛있는 것도 있지만 파절임 자체만 놓고 봐도 진짜 손에 꼽는 맛이에요ㅎㅎ
쌈장
쌈채소는 상추, 깻잎, 양배추, 당귀, 케일, 적겨자 등 다양하게 나와요ㅎㅎ
무엇보다 당귀가 있다는게 저는 너무 좋아요ㅎㅎㅎ 고기랑 당귀랑 먹는 걸 제가 엄청 좋아하거든요ㅎㅎ
이건 고깃집에서 다 주는 야채랑 소스에요.
된장찌개도 기본으로 나오는데요ㅎㅎ
여기에 우렁도 들어있어요~
20여년 동안 반찬의 종류 변화도 없이 똑같이 잘 운영되온 윤씨네보리밥쌈밥집이에요. 그런데 가격이 확 올랐다가 확 내렸다가는 엄청 반복했던 집이에요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요즘은 가격 등락 반복 없이 계속 꾸준한 집이네요. 요즘 들어 식당이 오래 운영된다는게 참 대단하다는 걸 느낍니다.
한줄평 : 오래 운영되온 이유가 있는 맛집
이 글은 제 돈 주고 쌈밥 사먹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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