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크투움바파스타 만들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파스타 위에

스테이크를 구워서 올릴거에요.

스테이크는 언제 어디에다가 놓아도

다 어울리니까요 ㅎㅎ

그리고 새우는 없지만 

투움바파스타 처럼 매콤한 소스로

파스타를 만들거에요.

그래서 이름이

스테이크투움바파스파입니다.

 

-----스테이크투움바파스타 재료-----

버터 약간

양파 1/2개

다진마늘 1 티스푼

베이컨 4장

청양고추 1개

케첩 1 테이블스푼

카이엔페퍼 1 티스푼

파스타면

소금

생크림 200ml

우유 100ml

소고기부채살 15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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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2L에 소금 넣고 파스타면을

끓어줍니다.

청양고추는 잘게 다져주시고

베이컨은 네모로 썰어줍니다.

중불에서 버터랑 다진마늘을 넣고

볶아줍니다.

양파랑 소금 약간을 넣어주고 

투명해질 때까지 볶다가

베이컨을 넣어줍니다.

베이컨은 바싹 볶아주시고

케첩 한 테이블스푼 넣어주세요.

저는 케첩이 큰 게 없어서

패스트푸드점에서 갖고온 걸 1개 

사용했어요.

생크림 200ml와 우유100ml를

넣어주시고

고추가루나 카이엔페퍼를 넣어줘요.

고운 고추가루를 사용해야 되는데

고추가루는 고운게 없어서

저는 카이엔페퍼를 사용했어요.

엄청 고운 가루거든요.

면이 andante로 익으면 건져서 소스에

넣어주시고 다진 청양고추도 넣어주세요.

청양고추를 마지막에 넣어주는 이유는

매운 맛을 많이 느끼게 하기 위해서에요.

처음부터 넣고 볶으면 매운 맛이

거의 다 사라져요.

소스를 자작하게 졸여주고 간도 맞나

확인해보고 부족하면 소금을 더 넣어주세요.

새우는 없지만 그래도 매콤느끼한

크림소스로 투움바파스타가 완성됐어요.

지난번에 마이야르반응 설명하면서

스테이크 굽는법에 대해 올린

글처럼 스테이크도 구워서

파스타 위에 올려줬어요.

플레이팅이 별로 안 이쁘긴 하지만

먹음직스럽긴하네요 ㅎ

스테이크는 미디움이고 

아주 맛있게 시어링까지 되어 있어서

식감도 좋았어요.

투움바파스타는 매콤함이 느끼함을

잡아줘서

양이 많지만 다 먹을 수 있었어요.

근데 다음에는 진득한 소스이긴해도 좀

넉넉하게 만들어 보려고 해요.

소스가 많지 않다보니 조금 부족함 느낌도

들었고 약간 뻑뻑해서 아쉬웠거든요.

어차피 소스는 식으면 더 진득해지니

팬에서 너무 진득해지기 전에

빼야될 것 같네요.

 

그래도 맛있는 점심식사였습니다 ㅎ

똑같이 따라하기엔 가스레인지 화구가

3개가 있어야 돼요.

복잡하고 주의산만한 요리이긴 하지만

아주 배부르고 맛있는 한끼였어요.

여러분들도 한 번 따라해보세요 ㅎ

번거롭다면 크림소스에

청양고추 뿐만아니라

고추가루만이라도 넣어서 드셔보세요.

정말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