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소고기를 넣고
토마토스파게티를 만들어 볼거에요.
오뚜기 토마토소스를 사용해서
만들건데요.
보통 우리나라에서
토마토소스를 사서 먹다보면
약간 신맛이 나는 경우가 많죠?
그걸 어느정도 잡아주면서
맛있는 스파게티를 만들어 볼거에요.
-----소고기토마토스파게티 재료-----
올리브유 약간
양파 1/2개
소고기부채살 약 30g
스파게티면
설탕 1/2 테이블스푼
청양고추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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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파스타면을
먹을만큼 삶아주세요.
물은 1인분을 삶더라도 2L정도
사용하시는게 좋아요.
면을 물에 넣고 소금도 넣어주시는데요.
간을 1.5~2.0%정도 되게 해줍니다.
올리브유는 넣는 분도 있고
안 넣는 분도 있는데
저는 딱히 안 넣어요.
바로 사용하면 면끼리 달라붙지도
않을 뿐더러 면에 소금간이 되는 것을
조금 방해해 준다는 말도 있더라구요.
면을 8~9분 정도 삶아줄건데요.
그동안 소스를 만들어야겠죠?
올리브유를 약간 두르고
다진 양파를 넣어 볶아 줍니다.
여기에 소금간을 해주시는데요.
양파를 볶기 시작하는 순간에
소금을 넣어주어야 돼요.
음식을 할 땐 소금간을 언제하는지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양파를 볶기 시작할 때부터 소금을
넣어주어야 삼투압에 의해
양파에서 물이 나오고
조금 볶다보면
물은 없어지죠.
하지만 나중에 소금을 넣어주면
물이 흥건하게 생길 수도 있습니다.
오뚜기토마토소스, 소고기부채살,
다진 청양고추를 준비해둡니다.
양파가 투명해질 정도로 볶이면
소고기도 넣어줍니다.
강불에서 빠르게 익혀주고요.
소고기가 다 익기 전에
토마토 소스를 투하해줘요.
면수를 4~5국자 넣어줍니다.
어차피 면을 건져 넣고서
물을 졸여줄 거기 때문에
이렇게 많이 넣어도 상관없어요.
저는 면수를 한 번에 많이 안 넣고
나눠서 넣어줍니다.
이 때 설탕을 1/2 테이블스푼 넣어주세요.
신맛을 잡아주는 건 설탕이 해줍니다.
면을 건져 넣어주시고요.
면을 소스와 골고루 묻게 섞어준 뒤
마지막에 다진 청양고추를 넣어줘요.
청양고추를 미리 넣으면 매운 맛이
날아가기 때문에
매운 맛을 좋아하는 저는
마지막 단계에서 청양고추를 넣어줘요.
접시에 담으면 소고기토마토스파게티~
완성입니다.
소고기를 적당히 익힌 후에 소스를 만들어
면을 넣고 마무리 했기 때문에
소고기가 오버쿡 되는 걸 방지하여
부드러운 식감을 즐길 수 있어요.
그리고 설탕을 좀 넣어주면서
신맛이 많이 사라진 감칠맛 나는
토마토 소스를 즐길 수가 있어요.
설탕을 넣고 안 넣고도
맛에 굉장히 영향을 많이 미쳐요.
설탕을 넣었다고 달아지진 않아요.
부드러운 소고기와 맛있는 토마토소스가
조화를 이루고 청양고추의 매운 맛으로
질리지 않게 잘 먹었습니다.
스파게티를 만들 때 사소한 것 하나가
마지막 맛에 영향을 많이 끼쳐요.
다 만들어진 토마토 소스로 요리한다고 해서
절대 다 같은 맛이 아니라는 점을
주의하시고 정성껏 만들어보세요.
사실 토마토소스로 제가 즐기는 건
폰타나 나폴리 청키 토마토 소스에요.
오뚜기는 신맛이 많이 나지만
폰타나 소스는 신맛이 거의 없어요.
토마토의 종류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가격은 오뚜기 소스에 비해
좀 더 비싼 것으로 알고 있지만
맛은 보장하니
폰타나 소스를 한 번 드셔보시길
추천드려요ㅎ
오늘은 이렇게 남는 소고기와
토마토 소스를 이용하여
소고기토마토스파게티를 만들어 봤어요.
정말 재료도 많이 필요없이
맛있는 스파게티를 드실 수 있어요.
여러분들도
재료가 있으시다면
한 번 만들어보세요 ㅎㅎ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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