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쉬림프로제파스타를 만들어먹었는데요. 포스팅을 위해서 먹었다는 표현이 정확할 것 같습니다ㅋㅋ
베트남고추를 이용한 매운크림파스타 만들기를 포스팅한 적이 있는데요. 꿈땅님이 로제파스타에 느낌표를 무려 15개나 찍으셔서 계속 얼른 만들어야지 만들어야지 생각이 나더라고요. 제가 만들면 따라 만들어보신다고 하셨어요ㅋㅋㅋㅋㅋ
저는 두절탈각새우 5마리, 양송이버섯 4개, 베이컨 조금, 양파 작은 걸로 1/2개, 마늘 4개를 준비했습니다. 두절탈각새우는 다이아몬드 31/40사이즈에요. 최소한 31/40사이즈는 사용해줘야 식감도 맛도 다 좋더라고요. 양송이버섯은 1/4로 잘라줬어요. 양파는 다졌고요. 마늘은 제가 좋아해서 식감을 느끼려고 일부러 슬라이스했어요.
로제소스는 시판용으로 사용할 거라면 청정원로제소스가 가장 맛있더라고요. 직접 만들게 아니라면 이 소스 정말 추천드려요ㅎ
일끝나고 집에 와서 밤 9시 30분쯤 만들어먹는 거다 보니 면의 양을 좀 줄였습니다ㅋㅋㅋㅋㅋㅋ 면을 먹을만큼 집어주세요. 저는 청정원스파게티면을 사용했어요.
끓는물에 면을 집어넣고 소금을 넣어주세요. 원래 염도를 맞추기 위해 물 몇 리터당 소금 몇 그램을 넣어라 이런게 있는데 복잡하게 굴지 말고 그냥 대충 너무 짜지 않을 만큼 넣어주면 됩니다.
(물은 아무리 1인분을 삶더라도 최소 1.5~2리터 정도는 넣어줘야 좋아요.)
면을 삶을 때 면끼리 들러붙지 말라고 기름을 넣어주기도 하지만 저는 원래 안 넣어요. 샘킴도 안 넣음 ㅇㅇ
주방이 넓고 화구가 크면 동시에 만들겠지만 비좁은 관계로 면부터 삶았어요. 보통 업장에서는 반 정도 익히고 기름을 뿌리고 뒤적뒤적 거린 후에 선풍기로 식힌 후 g수를 저울로 달아서 소분을 해두는데요. 저도 이렇게 빼서 올리브유를 좀 뿌려주고 뒤적뒤적한 후에 식혀뒀어요ㅎ 그리고 면 삶은 물(면수)을 빼두세요.
(저처럼 미리 면을 삶아놓을 것 같으면 끓는 물에 4분 30초 삶고 바로 빼서 기름 두르고 뒤적뒤적 후 식히면 돼요.)
예열된 스텐팬에 기름을 두릅니다. 꿈땅님은 코팅팬 사용하세요^^
다진 양파와 슬라이스 해놓은 마늘을 넣어줍니다.
흔들어 재껴~~~~~~~
왼손으로 흔들고
오른손으로 사진찍고~~~~~~~
까불지 말고 베이컨을 넣어줍니다.
베이컨이 노릇노릇 해지면
면수를 부어줘서 디글레이징을 시켜줘요. 스텐팬 바닥에 눌은 것들을 떼어내주는 거에요.
로제소스는 한병에 4인분인데요. 거의 1/3정도 넣은 것 같아요. 소스는 많아야 맛있으니까요ㅎ
소스를 섞어준 뒤에 새우와 양송이를 넣어줍니다. 양송이를 슬라이스 안 하고 저렇게 4등분을 해주면 식감이 훨씬 좋아요. 미리 양파랑 같이 볶지 않고 지금 넣어주는 이유는 새우가 너무 익어서 살짝 질겨지거나 양송이버섯이 너무 쪼그라드는 것을 방지해주기 위해서에요.
양송이버섯이랑 새우를 넣자마자 삶아뒀던 면을 넣어줍니다. 아까 면을 반 정도만 익혔기에 지금부터 뒤적뒤적 하면서 나머지를 익힌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동안 새우도 익고 면도 익고 하는거에요.
이렇게 섞으면서 익혀주다가 면이나 새우가 덜익었는데 소스가 너무 졸아드는 것 같다? 그러면 바로 물을 더 넣어주면 돼요. 저는 면수를 미리 빼뒀기에 면수를 더 넣어줬어요.
이때다 싶으면 끝내면 돼요 ㅎ
플레이팅을 좀 실패했지만 쉬림프로제파스타 완성!!
새우랑 양송이버섯이 통통해보여요 ㅎ
로제소스가 빛깔도 좋고 점도도 너무 좋아요 ㅎ
면과 소스를 함께 골고루 먹으면 너무 맛있어요. 새우, 양송이버섯, 마늘, 베이컨 전부다 식감이 좋아서 씹는 맛이 있었습니다.
코팅팬으로 만들면 초보도 쉽게 만들 수 있어요.
다음번에는 시판용 소스를 사용하지 않고 만드는 로제파스타를 포스팅 해볼게요.
오늘도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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