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뚠뚠이의 일상/내가 만든 요리 이야기

매운크림파스타 만들기(feat.베트남고추)

by 맛집을 찾는 뚠뚠이 2021. 3. 17.

안녕하세요?

얼마전에는 매운크림파스타를 만들어 먹었어요. 평소에 청양고추를 넣었는데 이번에는 베트남고추를 이용해봤습니다. 페페론치노는 너무 비싸기 때문에 베트남고추를 많이 이용하는 편이에요.

준비물은 올리브유, 베이컨, 두절탈각새우, 양송이, 휘핑크림이에요. 우유는 꺼내놓고 사용을 안했네요ㅋㅋㅋㅋ

먼저 올리브유를 두르고 베이컨을 볶아줍니다.

면 삶는 시간과 소스만드는 시간을 맞추면 편한데요. 한쪽에는 면도 삶아주세요.

볶던 베이컨에 1/4크기로 썰어놓은 양송이를 넣어줍니다.

너무 익히면 양송이의 크기가 작아지고 식감도 많이 없어지는 편이라서 너무 많이 볶지 않아요.

휘핑크림을 넣어주고 베트남고추를 곱게 갈아서 이렇게 티스푼으로 2번 넣어줬어요.

색은 별로 맵지 않아보이네요ㅋㅋㅋ 소금을 넣어 어느정도 간도 해주세요. 면을 넣었을 때를 생각해서 약간 간을 세게 해주시면 됩니다.

새우를 너무 많이 익히면 탱글탱글한 맛이 덜해지기 때문에 제일 마지막에 넣고 거의 다 익었을 때쯤

면을 넣어줘요. 뒤적뒤적 섞어줍니다. 휘핑크림만 넣어서 너무 꾸덕해진다 싶으면 면수(면을 삶았던 물)를 좀 넣어줘도 됩니다.

파스타접시가 없어서 이렇게 넓적한 접시에 담았어요ㅋㅋ 길다란 젓가락 없는 것치고 잘 말았네요ㅎ

색깔이 그렇게 매워보이지는 않는데 그래도 저한테는 딱 좋게 매운 정도였어요. 양송이 버섯 식감 좋게 생겼죠?ㅎㅎ 저렴하게 판매하는 곳들을 양송이를 슬라이스해서 조금 넣어주는데 비싸게 판매하는 곳들은 이렇게 양송이를 큼직하게 넣어주더라고요.

새우가 엄청 탱글탱글해보입니다 ㅎ

말린면.......ㅋㅋㅋㅋ다음에는 길다란 젓가락을 사서 좀 더 이쁘게 말아봐야겠어요

이렇게 한입 크기로 해서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ㅎ

아~~~

다이아몬드 두절탈각새우 사놓고 정말 활용 잘하고 있어요. 한봉지 사서 참 오래쓰네요. 칵테일새우랑은 차원이 다른 식감이에요ㅋㅋㅋ

 

청양고추를 넣어도 맛있지만 베트남고추를 이용하니 아주 연하게 만든 로제파스타 같아보이기도 하고 맛도 좀 달랐어요. 베트남고추를 넣으실 때는 곱게 갈지 않고 큼직하게 갈아버리면 고추씨가 계속 씹혀서 소스먹을 때도 씹어먹어야 되고 식감도 별로 좋지 않습니다. 갈은 베트남고추를 이용하실 분들은 참고해주세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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