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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리뷰노트/여러가지 식품리뷰

버거킹 2021 세번째 신상/플랜트 와퍼(채식버거) 먹리뷰, 불향+인공 고기향??

by 맛집을 찾는 뚠뚠이 2021. 2. 23.

안녕하세요?

오늘은 버거킹에서 2021년도 3번째로 내놓은 신상 버거인 플랜트 와퍼를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이번에 플랜트와퍼와 플랜트바비큐와퍼 2가지가 출시되었는데요. 단순히 소스 차이이기 때문에 더 기본적이라고 생각되는 플랜트와퍼를 주문해봤어요. 플랜트 와퍼의 가격은 5,900원으로 오리지날 와퍼와 가격이 동일합니다. 플랜트바비큐와퍼도 소스만 다르다 보니 가격은 동일하게 5,900원이에요. 세트는 둘다 7,900원입니다.

지금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이벤트로 무료 세트업 쿠폰을 사용가능합니다. 저는 원래 버거를 사먹으면 세트보다는 단품을 주로 시키는데 무료다 보니 세트로 구매를 했어요.

올해 3월 11일까지 사용가능하고 행사제외매장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저는 이렇게 플랜트와퍼세트를 포장해왔어요.

Patty made from plants라고 쓰여있어요. 패티가 콜레스테롤이 0%고 고기없이 식물성 원료로 만들었대요. 자세히는 호주의 V2 food라는 업체에서 만든 콩단백을 기반으로 한 패티에요.

포장지는 플랜트와퍼, 플랜트바비큐와퍼 둘다 같은 포장지를 사용하는데 방향만 다르게 하나봐요 ㅎ

비주얼은 보통 와퍼랑 크게 다를 건 없지만 확실히 처음 눈이 가는 곳은 패티입니다. 패티가 반듯하고 각진 동그라미 모양으로 생겼어요. 그리고 저는 후각이 예민해서 그런지 포장지를 뜯는데 향이 일반 와퍼랑은 다르다는 것을 알았어요. 다른 리뷰들을 보면 와퍼랑 향이 똑같다고 하는 사람도 있던데 절대 아닙니다. 저는 만약 블라인드 테스트를 한다고 해도 향만으로 구분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패티의 모양이 확실히 각지게 생겼죠??

참깨빵 번을 들어보면 양상추, 토마토, 양파, 피클, 패티가 있고 소스로는 마요네즈, 케찹이 사용됐어요.

먹어보니 맛도 정말 다릅니다. 근데 다르다는 것이지 맛이 없다는 건 아니에요. 콩 고기를 예전에 먹어봤던 적이 있는데 그것보다는 완성도 높은 패티였어요. 패티의 단면을 보시면 알 수 있듯 기존 와퍼의 순쇠고기 100% 패티랑은 식감도 달라요. 하지만 콩고기 패티도 생각보다 괜찮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이 정도면 일반 고기 패티의 80%정도는 따라온게 아닌가 싶어요ㅋㅋ 와퍼의 순쇠고기 패티의 향보다 콩단백패티가 더 불향이 진한 것 같다라는 느낌도 있었고 약간은 인공적인 고기향을 추가한 게 아닌가 하는 느낌도 받았어요. 몇몇 사람들은 예민해서 향 때문에 플랜트버거에 대해 불호일 수 있겠다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누군가는 와퍼랑 맛도 향도 비슷해서 구분이 어렵다는 후기도 있었지만 저는 맛, 향 확실히 다른 것을 느꼈어요. 이런 다른 맛과 향에 대해 관대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데 본인의 취향인지 아닌지는 먹어봐야만 판단하실 수 있을 듯 합니다ㅋㅋㅋㅋ

 

저는 플랜트 스태커 4와퍼가 나온다면 어떨까하는 상상도 해봤습니다ㅋㅋㅋㅋ 이번 플랜트와퍼의 콩단백패티에 대해 꽤 괜찮은 느낌을 받았는데 과연 헤비하게 스태커 4와퍼로 즐겨도 괜찮은 느낌을 받을지는 미지수입니다. 하지만 스태커 4와퍼의 헤비한 맛을 의외로 너무 좋게 느꼈던 제가 왠지 플랜트 스태커 4와퍼를 먹으면 그닥 좋아하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 들긴해요. 이 느낌을 자세히 설명하긴 힘듭니다.......

 

채식버거라서 왠지 다이어트버거라고 생각하고 즐기는 분들이 있을 것 같은데요. 일반 와퍼가 619kcal인데 플랜트와퍼의 칼로리는 704kcal로 더 높습니다. 애초에 햄버거로 다이어트할 생각하지 않으시는게.......

 

한줄평 : 진한 불향과 살짝 인공적인 고기향을 넣은 듯한데 그래도 새로운 종류의 식물성 패티여서 그런지 꽤 괜찮은 맛이었다고 느꼈어요.

이 글은 제 돈주고 플랜트와퍼 사먹은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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