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뚠뚠이의 일상/내가 만든 요리 이야기

뱅쇼 키트로 뱅쇼 만드는 법(가성비 와인 추천 해드립니다)

by 맛집을 찾는 뚠뚠이 2021. 12. 29.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뱅쇼를 만들어봤어요. 부산에 갔다가 우연히 들른 가랜드샵에서 뱅쇼 키트를 팔고 있었어요ㅎㅎ 뱅쇼를 만들어 본 적은 없어서 한번 만들어보려고 구매했습니다.

 

 

제가 산 뱅쇼 키트에는 시나몬, 팔각, 정향, 로즈마리, 장미, 건과일 등이 들어있었는데요. 생과일보다는 건과일이 수분이 없기 때문에 뱅쇼 맛이 약해지는 걸 방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오프라인으로 뱅쇼 키트를 구매했지만 인터넷에도 뱅쇼 키트를 많이 팔고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구매하셔서 뱅쇼를 만드시면 될 것 같아요ㅎㅎ

 

 

장미는 맨 마지막에 넣어주라고 설명서에 나와 있어서 장미를 제외한 모든 뱅쇼 키트 재료들을 냄비에 담아줬어요.

 

 

저는 여자친구 집에 안 먹는 와인이 있어서 그냥 그걸 넣어줬어요. 참고로 피노누아인데 이걸로 뱅쇼만들면 진짜 맛없습니다ㅋㅋㅋㅋㅋ 뱅쇼 만들기 좋은 와인은 밑에서 알려드릴게요.

 

 

와인이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여주시고 10분 더 끓여주세요. 맛을 10분 후에 맛을 봤는데 와인의 산미가 너무 강해서 맛이 진짜 너무 강력하게 없더라고요ㅋㅋㅋㅋ 그래서 당장 와인을 사갖고 왔어요.

 

 

이건 칼로로시 콩코드입니다. 보통 와인병에 든 와인의 양이 750ml인데요. 칼로로시 콩코드는 1.5L에요. 1.5L에 1만 6천원대였어요. 칼로로시라는 와인은 샹그리아와 콩코드 총 2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샹그리아는 단맛이 덜하고 콩코드는 꽤 많이 달아요. 뱅쇼에 나중에 꿀까지 넣어 달달하게 해줄 것이기 때문에 단맛이 강한 콩코드로 골랐어요. 와인이 1.5L에 1만 6천원대이니 이것도 정말 가성비 좋은 와인인데요. 이것보다 더 가성비 좋은 와인이 있습니다ㅎㅎ 그건 맨 마지막에 알려드릴게요!!

 

 

 

와인오프너 없이도 오픈할 수 있는 병이라서 편하기도 합니다ㅎ

 

 

칼로로시 콩코드를 1000ml 부어준 뒤 다시 끓여줬어요.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이고 10분 간 더 끓여주면 됩니다. 9분이 지났을 때 장미를 넣어줬어요.

 

 

마지막에 꿀을 가미하여 원하는 단맛이 날 때까지 꿀을 조절해서 넣어주면 뱅쇼 키트로 뱅쇼 만들기 완성입니다. 뱅쇼 만드는 법 정말 별거 없죠?ㅎㅎ

 

 

바로 국자로 퍼서 먹어도 맛있고요. 남은 뱅쇼는 냉장보관했다가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어도 맛있어요.

 

뱅쇼 만들기에 가성비 좋은 와인은 바로 진로 와인입니다. 진로 와인은 500ml에 2,500원이기 때문에 정말 저렴하고 실제로도 많은 사람들이 뱅쇼를 만드는데 많이 사용하고 있어요ㅎㅎ 

 

뱅쇼 키트마다 와인을 넣는 양이 좀 다르겠지만 저는 저정도 양에 1000ml를 사용했어요. 진로 와인을 사용하실 분들은 2병을 넣어주시면 됩니다.

 

뚠뚠이가 뱅쇼 만드는데 추천하는 가성비 와인은 칼로로시 콩코드 또는 진로 와인입니다. 꼭 기억하세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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