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레인지로 만드는 노오븐 가지라자냐 비법 대공개

 

어제 오븐을 이용해서 만드는 가지라자냐 만들기를 포스팅했는데요. 오븐이 없는 사람을 위해 노오븐 라자냐 만들기 포스팅도 준비해봤어요ㅎㅎ 저도 사실 부모님댁에만 오븐이 있고 제 집이나 여자친구 집에는 오븐이 없거든요. 뚜둔! 그렇습니다. 저 여자친구 생겼어요ㅋㅋㅋㅋㅋㅎㅎㅎㅎㅎㅎ

크리스마스에 같이 샐러드, 스테이크, 가지라자냐를 만들어주기로 했어요.

 

먼저 라구소스를 만드는 것과 가지를 굽는 건 이전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2021.12.27 - [뚠뚠이의 일상/내가 만든 요리 이야기] - 가지라자냐 만들기(2021년 크리스마스 기념 요리_만드는 법 상세 공개)

오븐과 노오븐의 차이점은 면을 삶아줘야한다는 거에요. 오븐이 아닌 전자레인지를 사용해서 가지라자냐를 만들거기 때문에 면을 미리 삶아주지 않으면 익지 않아요.

 

알만도 라자냐면을 5분정도 삶아주는데요. 젓가락을 이용해서 계속 저어주며 서로 달라붙지 않게 해주면 됩니다.

 

 

전자레인지용 유리용기가 여자친구 집에 있길래 이걸로 가지라자냐를 만들기로 했어요ㅎㅎ 먼저 유리용기 밑바닥에 오일을 조금 발라줍니다. 오일을 발라주지 않으면 나중에 먹을 때 면이 잘 떨어지지 않아요. 라자냐면이 이 사이즈보다 2배 길어서 반을 잘라준뒤 유리용기 제일 밑에 깔아줬어요. 그 위에 콜비잭 슬라이스 치즈를 올려줬어요.

 

 

바로 그 위에는 라구소스를 발라줬고요.

 

 

다시 반으로 자른 라자냐 면을 한장씩 깔아줬어요.

 

 

그 위에는 구운가지를 올려주고 

 

 

 

다시 콜비잭 슬라이스 치즈를 올려줍니다.

 

 

다시 라구소스와 구운가지를 올려주세요.

 

 

이제 어느정도 가득 차서 마무리를 해줘야 하는데요. 맨 마지막에는 콜비잭 슬라이스 치즈와 모짜렐라 슈레드 치즈를 올려줬어요.

 

 

가정용 전자레인지(700W)에 3분 30초를 돌려주면 완성입니다ㅎㅎ

 

 

 

 

라구소스, 구운가지, 삶은 면만 미리 준비해두면 그 뒤에는 전자레인지 사용가능한 유리용기에 쌓아올리고 전자레인지에 넣었다 빼면 돼서 요리 초보도 정말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라자냐 요리에요ㅎ

 

 

이렇게 그냥 떠먹는 피자처럼 숟가락으로 떠서 먹었어요ㅎㅎ 오른쪽 사진보면 면이 층층이 있는게 보이시죠?ㅎㅎ

라자냐를 적층하는건 만드는 사람이 넣고 싶은 순서대로 막 쌓아올려주면 돼요. 재료를 담는 순서에 너무 부담가지실 필요 없어요.

 

 

크리스마스날에 여자친구와 샐러드, 부채살스테이크, 가지라자냐를 먹었어요ㅎㅎ 스테이크랑 같이 먹는 블루베리 소스는 여자친구 작품입니다ㅎㅎ 블루베리 소스에 제가 만들어준 뱅쇼를 좀 섞었다는데 소스의 풍미가 또 장난 아닙니다ㅎㅎ

 

 

샐러드를 먹으려고 하는데 가을이가 훔쳐봐요ㅋㅋ

 

 

크리스마스 기념 목도리를 가을이한테 선물했어요ㅎㅎ 귀엽죠?ㅎㅎ 5개월 정도 된 아이에요ㅎㅎ

 

크리스마스 기념 요리로 가지라자냐를 오븐버전, 노오븐버전으로 2개 포스팅을 했는데요. 크리스마스 기념 마지막 요리 뱅쇼 만들기는 내일 포스팅될 거에요>_<

 

뱅쇼 포스팅도 많이 많이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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