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뚠뚠이의 일상/솔직한 맛집 탐방 이야기

르돌치 1946 성석점, 이태리 직수입 케이크 카페(피스피스 성석점 없어지고 생긴곳)

by 맛집을 찾는 뚠뚠이 2021. 6. 2.

안녕하세요?

오늘은 성석동에 위치한 르돌치 1946 성석점에 대해 리뷰하려고 합니다. 피스피스라는 타르트맛집 카페를 가끔씩 방문하곤 했는데요. 성석동에서 식사를 하고 피스피스 생각이 나서 피스피스 2호점을 내비에 찍고 도착을 했습니다. 그런데 거의 똑같은 느낌인데 뭔가 분위기가 묘하게 다르더라고요ㅋㅋㅋㅋ주차를 하고 나서 보니 카페가 르돌치 1946으로 바뀌어있었어요. 그래서 카페 이름만 바뀐건지 피스피스가 없어지고 새로운 카페가 들어선건지 궁금했는데요. 검색을 해보니 르돌치 1946이란 카페가 이태리에서 케이크를 직수입하는 걸로 유명하더라고요. 르돌치 1946 마곡점, 상수점, 용문점이 있고 4번째로 생긴게 바로 성석점이더라고요. 르돌치 1946 상수점 리뷰를 보니 한강뷰가 보이던데 뷰가 진짜 장난 아닙니다......나중에 가보고 싶어요ㅎㅎㅎ

비가 내릴랑 말랑 하는 날씨에 방문했어요ㅋㅋㅋ 5월 말에 방문했는데요. 르돌치 1946 성석점은 2021년 5월 1일날 오픈을 했대요.

여기가 르돌치 1946 본관 입구에요.

이곳이 별관입니다.

안에 들어가니 창밖으로는 풀숲이 보이고 내부는 나무느낌으로 잘 인테리어를 해서 느낌이 너무 좋았어요ㅎ

천장에서 나무느낌이 안나는게 살짝 아쉽긴 했지만 천장보고 먹을껀 아니니까 스킵~ㅋㅋㅋ

이 자리에는 창밖에 다리가 보여요. 사실 액자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곳에도 액자가 걸려있는데 왠지 모르게 너무 잘 어울려요 ㅎ

이쪽자리에서 커피 한잔하면 진짜 자연에서 커피마시는 기분일 것 같아요ㅎㅎ 창이 크게 있어서 멋있더라고요ㅎ

앞쪽에 보이는 곳은 피스피스 2호점이 있을 때부터 있었던 야외 자리에요.

본관 입구를 들어서면 빵들이 진열되어있어요ㅎ

본관 내부는 피스피스와 인테리어가 크게 바뀐게 없어요. 의자나 테이블 등이 좀 바뀌고 테이블 위치도 좀 바뀐게 다인 것 같아요.

자리에서 입구쪽을 찍어봤습니다.

커피와 논커피류가 있고요. 에이드, 차 등이 있어요.

이건 쇼케이스에 있는 케이크들이에요. 딸기생크림크로와상은 sold out........어떻게 생겼는지라도 알고 싶네요ㅋㅋㅋㅋ

이건 티라미수 사보이인데요. 에스프레소를 듬뿍 머금은 핑거 비스킷과 마스카포네치즈가 어우러진 르돌치 1946의 대표 디저트라네요. 일단 그냥 티라미수가 아니라 티라미수 사보이라서 진짜 제대로 만든 티라미수일 것 같다는 느낌이 퐉퐉 옵니다ㅎㅎ 사보이아르디는 이탈리아어인데요. 영어로 하면 레이디핑거에요. 즉 손가락 모양의 케이크처럼 폭신한 과자를 의미합니다.

순유유 롤 케이크 8,500원. 케이크 가격들이 굉장히 비싸긴 합니다ㅋㅋㅋ 이건 유기농 설탕을 사용하여 오랜시간 끓여만든 생카라멜과 순 우유크림으로 만든 풍미가 가득한 케이크라는데요. 우유크림 들어간 롤케잌에 카라멜 코팅한 걸 거창하게 표현한 듯해요ㅎ 근데 이날 제가 주문했던 케이크를 먹으면서 느낀건데 이렇게 거창하게 표현해도 될만한 퀄리티라는게 함정.......

얼그레이 롤 케이크(7,500원)은 얼그레이와 실론티를 사용해서 만든건데 이것도 홍차향을 되게 잘 표현했을 것 같아요ㅎ

단호박케이크(7,500원)는 통단호박을 넣어 단호박의 풍미를 살린 웰빙케이크라고 합니다. 이날 방문했을 때는 케이크에 대한 설명을 읽지 않아서 단호박케이크가 그냥 이쁘게 색만 내고 그냥 달기만 할 것 같다는 선입견을 갖고 있었는데 이것도 제가 이날 주문했던 케이크 맛으로 미루어 보면 완전 JMT일듯요......ㅎ

뉴욕치즈케이크(8,500원)도 BEST라네요ㅎ

지금까지가 왼쪽 쇼케이스였고요. 바로 위의 사진은 오른쪽 쇼케이스에요ㅎ

퍼지케이크(9,000원)는 진한 카카오의 풍미를 함유한 초코퍼지크림과 초콜릿 크런치를 곁들인 촉촉한 초코케이크라고 합니다. 왠지 브라우니 식감까지는 아니지만 초코맛이 진해서 꾸덕할 것같은 그런 느낌이 들어요ㅋㅋ

당근케이크(8,000원). 저는 이날 당근케이크를 주문했어요ㅎ  흑임자 롤 케이크(7,500원).

말차롤케이크(8,500원), 모카토르테(7,500원)

레드벨벳(8,000원)

쇼케이스 말고 밖에 진열된 빵들은 비교적 무난해보였어요. 크로와상이 있고요.

애플턴오버. 먹어보진 않았지만 왠지 안에 사과잼이 들어가 있을 것 같은....ㅎㅎ

퀸아망

미니크로와상

버터크루와상

뺑오쇼콜라

다크 초코 크로와상. 보통 이 가격의 초코 크로와상은 크기가 많이 큰데 여긴 무난한 크기에요ㅋㅋ

뺑오레장

이 안에 들어있는게 바로 이태리 직수입 케이크입니다ㅎ 되게 이쁘게 생겼어요ㅎ

이것도 진짜 이쁘기도 이쁜데 완전 jmt일듯요.....

제가 윗줄 제일 오른쪽꺼를 주문하려고 했는데요. 충격적인 사실.......코로나로 이태리 케이크가 수입이 안된대요ㅋㅋㅋㅋㅋㅋ즉 못먹는다는 소리에요. ㅇㅇ 그림의 떡.......

이거 먹으려던건데 진짜 겁나게 맛있을 것 같았는데 아쉽네요. 

위에서 설명했던 티라미수 사보이처럼 사보이아르디를 사용한 것 같아요ㅋㅋㅋ이거 좀 많이 비싸보여요ㅋㅋ

그림의 떡들...

이태리케이크들은 그냥 구경만 실컷 하다가 왔습니다ㅋㅋㅋㅋ빨리 맛볼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ㅎ

당근케이크(8,000원), 아메리카노(5,000원), 카페라떼(6,000원). 주문한 것들이 나왔어요ㅎ 근데 케이크가 그냥 나오는게 아니라 막 그림그려져서 나와요ㅎㅎ

카라멜 시럽같은 것도 뿌리고 건조된 딸기 가루로 있고요. 르돌치 1946은 글씨로 쓰여있어요.

당근케이크가 먹어보니 진짜 꾸덕합니다ㅎㅎ 굉장히 밀도감이 있어요. 시트 사이사이에 들어간건 크림치즈에요ㅎ 제가 평생 먹어봤던 당근케이크 중에 가장 맛있었습니다ㅎ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인데요. 아메리카노는 맛있는 편이었고 카페라떼는 맛없는 건 아니지만 솔직히 6,000원이라는 가격에 조금 아쉬운 맛이었어요.

르돌치 1946 성석점은 인테리어가 지난번 피스피스 2호점과 크게 다르지 않아서 막 엄청 새로운 느낌은 아니었지만 깔끔하고 좋았고요. 케이크들이 하나하나 자세히 보니 안 맛있게 없을 것 같은 비주얼입니다ㅎㅎ 당근케이크 먹어보고 이집 케이크 진짜다!!!하고 느꼈어요ㅋㅋㅋ 다음번에는 이태리 직수입 케이크가 들어오면 한번 먹어봐야겠어요ㅎ 카페 분위기도 좋고 케이크도 맛있어서 정말 좋은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전체적인 가격대가 비싼 편이지만 그래도 비싸기만 한게 아니라 맛있으니 한번 가보시는 걸 추천드려요ㅎㅎ

 

한줄평 : 케이크 진짜 JMT

이 글은 제 돈주고 케이크 사먹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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