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호박나물볶음 맛있게 만드는 방법과 주의사항

안녕하세요?

오늘은 건호박나물볶음 맛있게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포스팅을 할거에요. 주의사항도 있으니 끝까지 봐주세요^^

먼저 건호박(호박고지)를 물에 불려줘야해요. 찬물에 불려줘도 되는데 저는 뜨거운 물을 사용합니다. 건취나물, 건곤드레나물, 건토란대 등의 나물들은 그냥 요리를 하기 하루 전에 불리면 되는데요. 건호박의 경우에는 자칫 오래 불릴 경우 너무 흐물흐물해지면서 건호박 고유에 식감이 사라질 수도 있거든요. 그리고 위에서 말한 건취나물, 건곤드레나물, 건토란대 등에 비해서 건호박은 뜨거운 물을 사용할 경우 더 빨리 불려지니까 바로 요리하기에도 간편합니다. 건호박은 끓는물로 5~10분정도 불리면 딱 알맞더라고요. 끓는물로 불릴 경우 오래 불리면 죽처럼 되버릴 수도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나물이 말라서 거칠고 질긴 느낌이 사라지고 부드럽지만 건호박 특유의 쫀쫀한 식감이 있을 것 같다 싶을 때 뜨거운 물에서 건져내어 저렇게 체에 받쳐서 조금 물기를 빼주면 됩니다.

식용유와 들기름을 1:1로 약간 두른 후 다진마늘을 넣고 건호박을 넣어주세요. 건호박을 뒤적뒤적하면서 좀 볶아졌다 싶으면

어간장과 들깨가루를 넣어줍니다. 저는 마켓컬리에서 판매하는 들깨가루 70%, 콩가루 30% 비율의 제품을 사용했어요. 들깨가루를 넣으면 기름도 다 잡아먹는 느낌이 드는데요. 그럴 땐 물을 조금 넣어주세요. 어차피 볶으면서 들깨가루가 골고루 입혀질 때 쯤이면 추가로 부었던 물은 금방 다 날라가 버리거든요. 물기가 많이 없어지면 딱 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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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호박나물볶음 완성!!

지난번에 포스팅했던 건토란대볶음은 똑같은 용기를 가득채우는데 건토란대 가격이 2,660원이었고 무로 만든 무나물은 이것보다 많은 양을 만드는데 500원이면 충분했어요. 그런데 건호박은 가격이 좀 있어서 이게 6,500원어치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다른 나물과는 다른 건호박 특유의 씹는 식감이 있어서 매력적이에요. 맛도 맛이지만 식감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음식이니 여러분들도 한번 해드셔보시길 추천드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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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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