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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운정 코로나19 검사 받은 코 따가운 후기(신분증 필요X, 임시선별검사소)

by 맛집을 찾는 뚠뚠이 2021. 2. 14.

안녕하세요?

오늘은 파주 운정에 위치한 코로나 19 임시선별검사소(공원관리사업소 주차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본 후기에 대해 포스팅해볼게요. 요즘에 "*******방문자는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를 문자로 심심찮게 받아보게 됩니다. 저는 코로나 확진자가 방문했던 장소랑 겹쳐서 코로나19 검사를 한 것은 아니고 다른 개인적인 이유가 있어서 음성 결과가 필요해 검사를 받으러 갔어요. 요즘은 보건소 말고도 임시선별검사소가 곳곳에 있어서 다양한 장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쉽게 받을 수 있어요. 임시선별검사소가 생긴 이후로는 검사받기 위해 줄서는 모습도 없어진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예약도 하지 않고 기다림없이 바로 검사를 받았고요. 제 앞에 다 끝나고 걸어나가는 한명, 제가 끝나고 주차장으로 걸어가는데 검사를 받으러 들어가려는 가족들 3명이 있었어요. 요즘은 대기시간이 딱히 없을 것 같아요~

티맵(Tmap)으로 '코로나19'를 검색하면 가장 가까운 곳부터 검사소가 뜨게 됩니다. 저는 보건소보다도 임시선별검사소가 더 가까워서 이곳으로 방문하게 되었어요. 정확한 위치는 공원관리사업소 주차장 임시선별검사소에요. 주차장에 주차를 한 뒤 화살표를 따라 가시면 돼요.

이렇게 건물에 코로나19 검사 관련 현수막이 붙어있지만 이 건물 안에서 검사를 진행하는 것은 아니고요.

외부에 천막으로 검사소가 있어요. 첫번째 천막에서는 이름, 주소, 직장, 직업 등 개인정보관련해서 작성하게 되는데요. 코로나 19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중간과 밑 부분까지 다 적어야 하지만 아무런 증상없이 그냥 검사를 받는 경우에는 개인정보만 적으면 됩니다.

두번째 천막으로 가면 천막 안에 사람이 들어가 있고 검사자는 천막 밖에서 검사를 받게 되는데요. 처음에는 면봉을 입안에 넣어 여기저기 묻힌 후 두번째는 면봉으로 코를 쑤셔서 검사를 하게 됩니다. 본인이 직접 묻히는 게 아니라 천막 안에 있는 사람이 글로브를 이용해서 친히 쑤셔주는데요. 입은 별 느낌없이 금방 끝나는데 코는 따가웠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면봉으로 코 안 깊숙히 쑤시는데 저한테 원한이 있는줄.......저를 아는 사람인가 하고 확인차 쳐다봤는데 모르는 사람이더라고요. 

참고로 천막 안에서 "입을 아~하고 벌려주세요.", "다음은 코입니다."등을 말하는데 엄청 안 들려서 예?예?예? 계속 되물었어요ㅋㅋㅋㅋㅋㅋ 어쩌면 제가 자꾸 못 알아들어서 세게 쑤셨나.........(근데 코 따가웠다는 후기들이 많아요ㅋㅋㅋ)

이런 안내문도 받게 되는데요. 검사 후 집에서 기다리라고 강조합니다. 결과는 문자로 받아보실 수 있는데요. 결과는 1~2일 걸린다고 합니다. 근데 오전에 검사받은 사람은 당일날 결과를 받는다는 얘기도 있어요.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필요하신 분들은 시간의 여유를 갖고 검사를 받으셔야 제때 결과를 얻으실 수 있겠습니다.

저는 검사 받은 다음 날 문자로 결과를 받게 됐어요.

하루만에 음성 결과를 받았습니다(시간상으로는 23~24시간정도 걸림). 다행이네요. 제가 직장, 집만 왔다갔다해서 거의 코로나 걸릴 확률이 적다고 생각하긴 했지만 요즘에는 깜깜이들이 많아서 혹시나 하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음성 결과를 받으니 앞으로도 이대로만 조심하면 되겠다 싶어서 안도감이 들었습니다.

 

코로나19 빨리 없어졌으면 좋겠네요. 다들 코로나 조심하시고 건강한 한 해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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